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04-25 10: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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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중소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중소 협력사와 지속가능 상생을 위한 동행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이 중소 협력사 300여 곳을 대상으로 강원도 인제에서 동행 워크숍을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워크숍은 2014년 시작해 올해 9회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강원도 인제에서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롯데백화점과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300여 곳을 대상으로 하며 롯데백화점 MD(상품기획)본부 임원과 구매 담당자가 함께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실무 전문성을 중심으로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돕는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급변하는 유통업계에서 살아남는 생존 전략, 아나운서에게 배우는 실전 의사소통 역량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단합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협력사와 구매 담당자 사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밤’은 일하며 겪었던 고충을 공유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단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백담사 산행 등 지역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중소 협력사와 실질적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2024년에는 약 777억 원 규모 무이자·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1년 동안 약 15억 원 규모의 수익을 인하하는 혜택도 제공했다.
롯데백화점은 강원도 인제군과 협력해 황태부각, 오미자에이드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과 상생도 추진하고 있다. 상품은 롯데백화점의 생활용품 편집숍인 시시호시를 통해 판매한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협력사와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동행 워크숍처럼 협력사들의 발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역량 개발과 소통의 장을 계속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