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10주째 상승, 매수 관망심리 확대와 함께 오름폭 축소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4-10 17:2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이 10주째 상승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08%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10주째 상승, 매수 관망심리 확대와 함께 오름폭 축소
▲ 서울 아파트값이 10주째 올랐다. 사진은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에서는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며 “다만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뒤 일부 지역 및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서울 전체는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바라봤다.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북 14개 구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05% 높아졌다.

성동구(0.20%)는 행당·옥수동 위주로, 마포구(0.17%)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아현·신공덕동 위주로, 용산구(0.13%)는 이촌·효창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종로구(0.06%)는 홍파·무악동 위주로, 광진구(0.06%)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1% 높아졌다. 

강남구(0.20%)는 압구정·개포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송파구(0.16%)는 방이·신천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양천구(0.14%)는 목·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11%)는 당산·신길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11%)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경기(-0.01%)는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했지만 인천(-0.02%)은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중구(0.01%)와 미추홀구(0.01%)가 값이 올랐지만 연수구(-0.06%)와 남동구(-0.03%), 서구(-0.02%)는 내렸다.

4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2% 내렸다.

시도별로는 울산(0.01%)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했고 대구(-0.09%)와 경북(-0.07%), 전남(-0.06%), 충남(-0.06%), 부산(-0.06%), 제주(-0.05%), 전북(-0.05%), 대전9-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가운데 1주 전보다 아파트 가격이 오른 지역은 61개로 8곳 감소했다. 보합지역은 10곳을 유지했고 하락지역은 107곳으로 8곳 늘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