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단종됐던 ‘혜자 도시락’을 다시 선보인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9일 혜자 도시락 ‘등심돈까스’를 11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 GS25가 단종됐던 혜자 도시락 시리즈를 재출시한다. < GS리테일 > |
GS25는 지난 2월 4년 만에 선보인 ‘바삭 김밥’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과거 인기 도시락 제품들을 다시 선보이는 ‘혜자롭게 돌아온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리즈의 첫 제품인 ‘혜자)돌아온등심돈까스’는 2014년 출시돼 한 달 만에 40만 개가 판매됐다. 순살 등심 돈까스를 중심으로 스파게티, 소시지, 닭강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재출시되는 제품은 기존 구성을 바탕으로 품질과 구성을 보완했다. 등심 돈까스, 스파게티, 닭강정을 유지하면서 미트볼, 계란말이, 볶음김치 등 총 7가지 반찬을 추가해 다양성을 높였다. 가격은 5200원이다.
9일부터 13일까지 해당 도시락을 47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안진웅 GS리테일 신선식품팀 매니저는 “돌아온등심돈까스를 시작으로 혜자 도시락 인기 메뉴를 순차적으로 재출시할 것”이라며 “추억의 도시락 단종템을 부활시켜 보장된 맛과 그 시절 추억으로 다시 한 번 고객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