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창엽 대표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제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올해 인도시장에서 생산 확대에 방점을 찍고 브랜드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월 준공된 인도 푸네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빙과 볼륨을 확대하고 하리아나 공장을 통해 빼빼로 브랜드 현지 생산을 준비해 인도에서 롯데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며 “헬스앤웰니스 브랜드를 강화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웰푸드는 이날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주주들에게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43억 원, 영업이익 1571억 원, 순이익 820억 원을 냈다.
롯데웰푸드는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자사주 13만 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김도식 현대자동차 자문역과 손은경 전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