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건식 전극 4680 배터리 연말 사이버트럭에 탑재", 생산비 절감 기대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건식 전극 4680 배터리 연말 사이버트럭에 탑재", 생산비 절감 기대 
▲ 20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테슬라 딜러십 주차장에 사이버트럭 차량이 멈춰서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건식 전극’ 배터리를 자체 개발해 자사 전기차에 곧 도입할 것이라는 내부 발언이 나왔다. 

건식 전극은 기존 공정과 비교해 배터리 제조 비용은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20일(현지시각) 디인포메이션과 인사이드EV 등 외신을 종합하면 테슬라는 건식 전극을 활용한 원통형 4680(지름 46㎜, 높이 80㎜) 배터리에 사이버트럭 탑재를 앞두고 있다. 

테슬라 소속 본 이글스턴 4680 배터리셀 사업부 수석 디렉터가 같은 날 디인포메이션에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글스턴 디렉터는 “공정 관련 문제를 해결했다”며 “올 연말 사이버트럭에 신규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식 공정은 배터리 제조에 양극·음극 활물질과 도전재 및 바인더를 가루 형태인 파우더로 제조하는 방식이다. 

현재 주로 쓰이는 습식 공정과 달리 액상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에 용매를 건조하고 회수하는 설비가 불필요해 투자 및 공정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테슬라는 건식 공정으로 전환하면 생산 비용을 연간 10억 달러(약 1조4684억 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제시한 적이 있다. 

또한 습식 공정보다 전극을 두껍게 만들 수 있어 에너지 밀도 개선에도 진전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건식 공정 4680 배터리 시제품을 2024년 7월 사이버트럭 차량에 탑재해 검증에 들어갔다”고 같은 해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설명했다. 

인사이드EV는 “테슬라에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배터리 혁신을 달성할 수 있는 신호로 읽힌다”고 평가했다. 

한편 테슬라는 차량 패널 분리 문제로 미국에서 4만6096대의 사이버트럭을 리콜한다고 18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보고서를 접수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무회의 비공개 압박 이해 어려워"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건 거짓말"
뉴욕타임스 "트럼프 특사, 유럽에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 재개 제안", 유럽의 러시아 ..
현대제철 당진공장서 끼임 사고, 40대 협력업체 근로자 숨져
[오늘Who] 경제부총리 이형일 "반도체 성장세 최소 내년까지, 많은 세금 걷힐 전망"
토스증권 '윤리·준법경영' 선포, 대표 김규빈 직접 내부통제 TF 이끈다
5대 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확인 1년 새 2배 증가, 의심 거래는 약 40% 늘어
비트코인 1억1045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관망세 이어져
초진 비대면진료 거주 시도 내 의원에 허용, 비만약 처방은 금지
세븐일레븐 21일부터 '캪틴큐' 판매, 우리카드 결제 때 20% 할인
[오늘Who] SK 회장 최태원 "20대로 돌아가면 무조건 창업" "AI 시대 학력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