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윤재 숭실대 총장이 2025년 2월4일 제16대 총장 취임예배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숭실대> |
△임기내 국내 톱10 진입 목표
이윤재는 숭실대를 임기 중 국내 톱10 대학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윤재는 총장에 출마하며 “숭실을 재부팅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윤재는 숭실대 제16대 총장으로 출사표를 던지며 중앙일보 대학평가가 30위권 밖인 현실을 짚고 열악한 재정구조, 교육 연구 시설 인프라 절대 부족, 숭실이 표방하는 선도 브랜드의 경쟁력 약화 등의 현재 상황을 절체절명의 위기로 진단했다.
이윤재는 국내 10위권 대학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특히 IT에서 3개, 공대와 사회 분야에서 각각 2∼3개씩 톱10 전공분야를 집중 발굴,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정 분야에서는 4년 동안 약 2천억 원의 재정을 확충하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AI 혁신 대학 신설, 숭실 혁신 타워 건립, 쿼터 학기제 도입, AI 서비스 대학원 설치, 에듀 투게더 프로그램 도입 등 5가지 핵심 과제 추진을 세부 공약으로 제시했다.
△후보 당시 5가지 핵심 공약 추진
이윤재는 AI 혁신 대학과 AI 서비스 대학원의 신설, 쿼터학기제 도입 등 주요 핵심과제를 공약으로 내놨다.
이윤재는 기존의 IT, 사회복지, 벤처중소기업 분야에서 한발 나아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AI, 로봇, 모빌리티, 데이터, 바이오 및 헬스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AI 혁신 대학을 신설하고 IT 대학을 분리해 트랙 제도를 도입하고자 한다. 새로 설치되는 AI 혁신 대학 교수는 3-5%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으며 SCI(Science Citation Index, 전세계 과학기술 우수 학술지 논문 인용색인) 논문을 많이 쓰면 조기 승진 기회도 얻게 된다.
AI 서비스 대학원 설치도 추진한다. AI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통계 의료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선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들을 교육하고 지원하며, 필요시 금융 서비스 프로그램도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숭실 혁신 타워 건립도 핵심과제 중 하나다.
부족한 연구·교육시설과 산업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고 재정 수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놓은 안이다.
현재 숭실대 문화관 위치에 6만6천여 ㎡ 규모에 지상 20층, 지하 5층으로 숭실혁신타워를 짓겠다는 것인데 혁신타워에는 AI 혁신대학과 AI 서비스 대학원 등 미래 첨단 학과를 배치하고, 연구·개발(R&D) 공간, 대규모 데이터센터, 공유 연구 실험실 등을 갖춘 산학협력 시설로 활용하겠단 계획을 갖고 있다. 지역 주민과 동문을 위한 열린 문화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도모는 물론 새로운 수익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도시개발혁신 2.0 계획과 관련 유리한 인센티브와 용적율 완화 등이 가능하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인 접촉과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우수 연구자에게는 최고 수준의 예우를 하고 쿼터제를 통한 집중 강의도 허용해 연간책임시수(3개월), 매년 연구학기(9개월)도 지원하는 쿼터학기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자율전공 학생을 위해 전공 기초과목 3학기를 개설한 교수에게 유리한 구조를 만들어주는 방안도 고려한다.
이밖에 에듀 투게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교육도 강화한다.
상생관계의 협업 과제로 탈북자나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학업을 도와주는 학생들에게 봉사 점수 제도를 도입해 자발적인 봉사나 교화활동에 나설 수 있게 한다는 아이디어를 담았다.
△2천억원 재정 확충 통한 교육 질 개선 노력
이윤재는 대학의 연구 및 교육 인프라와 품질 개선을 위해 2천억 원의 재정을 확보하겠단 방침을 내놨다.
구체적인 확보방안을 보면 우선 정원외 등록금을 추가적으로 늘려 400억 원을 증액하겠단 구상을 갖고 있다.
인지 재활이나 K뷰티 분야에 다양한 단기 과정을 설치하고 글로벌인재교육원을 통해 단기 수강료 수입을 320억 원까지 늘린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국고보조금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150억 원을 수주하고, 교수 연구분야에서 간접비를 늘려 4년간 600억 원의 외부 연구비를 증액한다는 방침을 구체화하고 있다.
기부금과 적립금 수입도 확대한다. 기부금은 연평균 60억 원씩 4년간 240억 원, 적립금 수입은 연평균 500억 원씩 4년간 2040억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환경규제에 묶여 있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학교 교림 부지를 매각해 다양한 용도 개발이 가능한 대체 부지를 물색하거나 수익사업 극대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서겠다는 내용도 재정확충안에 포함됐다.
△AI 행정 서비스 확대와 학생 소통 강화
이윤재는 AI 행정 서비스 도입으로 직원들의 행정 공백을 지원하고 동시에 전문가 육성과 자기계발 지원을 병행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직원들의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고 육아수당을 신설하며, 가족건강 확대 등 교직원 복지에도 힘을 기울이고자 한다.
교수는 비정년 교수직급 개선과 경조금, 연구 인센티브 확대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학생들과의 소통 강화 방안도 마련하고자 한다.
장학금과 장학금 지급 준비율을 높이고 총장과의 간담회 정례화 등을 통해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취임 전날, 임기 첫 일정으로 제65대 총학생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 ▲ 이윤재 숭실대 총장(왼쪽)이 2025년 3월5일 초청 특강을 위해 학교를 방문한 배리 코리(Barry H. Corey) 미국 바이올라대학교(Biola University) 총장과의 환담 자리에서 코리 총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숭실대> |
△첫 개강교수회의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 주문
이윤재는 취임 후 첫 개강교수회의에서 교수들에게 브랜드 가치제고를 통해 숭실대의 위상의 높이는 데 힘을 보태줄 것을 주문했다.
숭실대는 2025년 2월28일 2025학년도 1학기 개강 교수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윤재는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숭실대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AI·모빌리티·바이오 등 산업계가 굉장히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숭실만의 미래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윤재는 이어 “대전환 시대에 숭실이 살 길은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숭실 만의 틈새시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숭실이 가진 리소스를 활용해 10년 뒤, 또 그 이후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과 마주앉은 등록금 간담회
이윤재는 학생들과 등록금 인상에 대한 간담회 자리에 직접 참석해 소통과 설득, 이해의 시간을 갖고자 했다.
2025년 2월10일 총학생회 주관 간담회에 참석한 이윤재는 등록금 인상의 배경과 불가피성에 대해 설명하며,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간담회 후반부에는 자리를 채운 많은 학생들이 총장에게 직접 질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간담회는 숭실대 총학생회가 등록금 납입 주체인 학생들에게 총장이 직접 등록금 인상의 이유와 배경을 설명하도록 요구한 데 따른 자리였다.
같은달 28일 개강 교수회의에 참석한 이윤재는 교수진들에게도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학교를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소통”이라며 개인의 숭실이 아닌 모두의 숭실이 될 수 있도록 학교의 미래를 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취임 예배, ‘초혁신 통한 숭실의 리부팅’ 강조
이윤재는 초혁신(Hyper-innovation)을 통해 숭실을 ‘Rebooting’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고 봤다.
숭실대는 2025년 2월4일 제16대 이윤재 총장 취임 예배를 열었다.
이 총장의 임기는 2025년 2월1일부터 2029년 1월31일까지 4년이다.
이윤재는 취임사를 통해 “초혁신(Hyper-innovation)을 통해 숭실을 ‘Rebooting’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며 “16대 총장으로서 주어진 소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숭실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윤재는 이날 숭실대의 주요 과제로 기독교 정체성 강화, 연구지원제도 및 학사제도 개혁, AI·로봇·바이오 교육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인적·물적·행정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재정 확보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등을 꼽았다.
△제16대 총장에 선임
이윤재가 숭실대 제16대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숭실대학교는 2024년 12월5일 이사회를 열고 경제학과 이윤재 교수를 제16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숭실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인 박영립 학교법인 이사가 4회에 걸친 총추위 회의 결과 이윤재를 비롯 이태식(경영학부), 전삼현(법학과), 전진강(중어중문학과) 등 4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는 2024년 12월13일 이들 4명의 총장후보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거쳐 참석 이사 전원의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윤재가 이사 정수의 과반수를 득표했다.
오정현 이사장이 이윤재 후보 선임안을 안건으로 상정했고 이사진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윤재는 이날 이사회에서 당연직 이사로도 선임됐다.
이날 이사회엔 감사를 포함 전체 이사진 12명 중 11명이 참석했다.
숭실대의 총장 선임 방식은 총장선출준비위원회와 총장검증위원회가 후보를 법인 이사회 올려 법인 이사회가 최종 임명한다.
| ▲ 이윤재 숭실대 총장이 2025년 2월28일 2025학년도 1학기 개강 교수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숭실대> |
△비 예장통합 출신으로 꾸려진 이사장-총장 체재
이윤재가 숭실대 총장에 선임되며 비 예장통합 출신으로 이사장과 총장 체재가 처음 꾸려졌다.
2024년 12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교단지인 한국기독공보에 따르면 이윤재 신임 총장은 예장합동소속으로 오정현 법인이사장이 담임목사인 사랑의교회 집사이다.
숭실대 총장추천위원회가 학교법인 이사회에 올린 최종 4명의 후보 중 전삼현, 정진강 교수는 각각 예장통합 소속이며 이태식 교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이다.
70년간 숭실대 이사장과 총장 가운데 예장통합 출신인사가 아닌 경우는 오정현 현 이사장과 14대 총장을 지낸 황준성 전 총장 뿐이라고 했다.
이번에 이윤재가 총장에 선임되면서 비 예장통합 출신이 한 명 더 늘게 됐고 이사장과 총장 모두 예장통합 소속이 아닌 인사들로 채워진 건 숭실대 역사상 처음이라고도 했다.
△재단법인 중소상공인 희망재단 이사장에 추대
이윤재는 재단법인 중소상공인 희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이사장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활동하며 차별화된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8년 3월30일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은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4대 이사장에 이윤재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윤재는 당시 재단의 이사로 활동했다.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은 네이버가 설립 당시 2014년 100억 원을 출연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이후 2017년 추가로 400억
원을 출연했다.
앞서 2013년 중소상공인 상권 침해 논란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면제받는 조건으로 네이버는 재단에 500억 원 출연을 약속했다.
재단은 중소상공인의 경영활성화 지원,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 웹 생태계 조성, 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연구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네이버와 재단 간 갈등이 깊어지며 재단이 네이버를 법원에 고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던 2016년 이윤재는 중도 사퇴한 최승재 이사장을 대신해 2017년 KT 대표이사, 대림대학교 총장을 지냈던 남중수 이사장 선출 전까지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이후 2018년 3월 남중수 이사장에 이어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윤재는 소상공인들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강조했다.
소상공인 인큐베이팅과 접프업허브를 통해 판매상품과 매출실적을 보유한 성장가능성 높은 창업 5년내 소상공인을 집중육성했다.
점프업허브는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인큐베이팅은 물론 디자인, 제품개발의 컨설팅, 네트워킹, 마케팅 등의 전반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이윤재는 2018년 5월23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창업기업 절반이상이 창업 후 3년 전후 1차 데스밸리를 겪고 폐업하며, 70%가 5년내 2차 데쓰밸리를 넘지 못해 쓰러지는 상황을 지적하며 2차 데스밸리에 봉착한 소상공인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중소기업으로 점프업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중소기업학회 학회장 맡아
이윤재는 2013년 한국중소기업학회 학회장으로 활동했다.
이윤재는 당시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 중 하나였던 창조경제와 중소기업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금융, 고용, 기술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경제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중소기업이 창조경제에서 새롭게 담당해야할 역할이 무엇인지 찾는 데 주력했다.
한국중소기업학회는 중소기업에 관한 체계적 연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1978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매년 학술대회와 기업가정신, 벤처창업 분야 연구포럼을 진행하며 중소기업과 연구자간 네트워크 활성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정보 및 자원의 교류와 협력, 정책 이슈 개발과 각종 지원정책 건의 등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관련 정책, 금융, 경영 등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성공사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 ▲ 이윤재 숭실대 총장(오른쪽)이 2025년 3월5일 초청 특강을 위해 학교를 방문한 배리 코리(Barry H. Corey) 바이올라 대학교(Biola University) 총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숭실대> |
△교육 환경, 재무 안전성 낮아
숭실대의 교육환경이나 재무안전성, 법인 책무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사립대학 재정정보 공시 대학재정알리미에 따르면 2023년 공시기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423만 원으로 사립대 평균 1767만6천원 대비 345만원이 적다. 사립대 평균의 80.5%에 불과하다.
교육비 환원율도 사립대 평균과 차이가 적지 않다. 숭실대의 교육비 환원율은 174.4%로 사립대 평균 220.3%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총 장학금 지원율도 41.1%에 불과해 사립대 평균 47.4%에 미달했다.
재무안전성 지표도 낮다. 대표적으로 등록금 의존율은 59.7%에 달한다. 사립대 평균 51.4%에 비교해도 크게 높다. 그만큼 대학운영을 학생들의 등록금에 기대고 있다는 의미다.
낮은 법인 책무성도 지적을 받는다. 법인전입금 비율은 0.5%로 사립대 평균 4.2%의 8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고,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17.1%에 불과하다. 대학설립운영규정은 학교법인이 대학의 연간학교회계 운영수익 총액에 해당하는 수준의 수익용 기본재산을 확보하도록 정하고 있다.
△취업률 70%대로 평균 상회, 등록금 800만 원 육박
숭실대의 취업률은 71%대에 올라서며 대학평균을 웃돌았으나 800만 원에 육박하는 등록금을 부과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의하면, 숭실대의 2023년 공시기준 취업률은 71.0%다. 대학평균 66.3%을 4%포인트 가까이 상회한다. 2021년 64.9%, 2022년 68.7%로 최근 3년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숭실대의 등록금은 2024년 기준 연평균 787만9천 원으로 대학평균 682만 원보다 100만 원 이상 비싸다. 등록금은 대학평균보다 높으면서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교육비와 장학금은 대학평균보다 적다는 얘기다.
2024년 공시 기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413만3천 원으로 대학평균 2043만3천 원 대비 640만 원 적다.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도 315만8천 원으로 대학평균 359만1천 원의 88% 수준에 그친다. 중도 탈락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22년 공시기준 6.71%에서 2023년 8.2%로 늘었고 2024년 8.88%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비 수혜도 3년간 감소세
숭실대의 연구비 수혜 실적이 최근 3년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숭실대의 연구비 수혜실적은 2022년 공시기준 512억 원에서 2023년 506억 원으로 줄더니 2024년 역시 504억 원으로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숭실대의 기술이전 수입료는 2023년 공시기준 14.8억 원에서 2024년 6억 원에 그치며 절반 이상 줄었다.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도 2022년 공시기준 17.5%에서 2023년 17.1%, 2024년 16.1%로 계속 감소하는 모습이다.
그나마 적립금은 2024년 공시기준 1257억 원으로, 2022년 1040억 원, 2023년 1131억 원에 비해 다소 증가하고 있다. 기부금은 2024년 공시기준 50억 원이다.
△대학 일반 현황
숭실대와 교육부 등에 따르면 숭실대는 현재 IT대학,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차세대반도체학과, 경제통상대학, 베어드교양대학 등 11개 단과 대학이 있으며 총 65개 학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학부과정은 8개 대학 56개 학과(부)에 1만4517명이 재학 중이며, 일반대학원은 68개 학과 1426명, 특수대학원은 7개 대학원 52학과(전공) 1537명이 재학 중이다. 대학원은 일반대학원을 포함 중소기업대학원, 정보과학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교육대학원, 경영대학원, 기독교학대학원, 안전융합대학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임교원은 492명이며 강사, 초빙 및 겸임교수 등 비전임교원은 1509명으로 전임교원의 3배 규모다. 이들을 모두 합하면 교수 규모는 1551명이다.
△숭실대가 걸어온 길
1897년 미국 선교사 베어드가 평양에 숭실학당을 설립했다.
1906년 한국 최초 근대 대학으로 4년제 대학인가를 획득했다.
1938년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자진폐교했다.
1954년 16년 만에 서울에 대학을 재건했다.
1970년 국내 최초 전자계산학과를 설치했다.
1971년 종합대학교 인가를 받았다,
1975년 고등교육개혁을 위한 실험대학에 선정됐다.
1983년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대학원을 설립했다.
1987년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