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왼쪽 두 번째)이 2023년 1월16일 제약바이오헬스케어 6개 단체가 결성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출범식에서 김세연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장(오른쪽 두 번째),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맨 오른쪽) 등 단체장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
△대원제약의 지배구조
백승열은 2024년 9월30일 기준으로 대원제약 주식 254만2824주(11.3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백승열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2인이 총 37.69%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백승열의 형 백승호 회장과 조카 백인환 대표이사 사장도 각각 9.63%, 5.80%의 지분을 들고 있다.
구체적으로 특수관계인 중 백승호 회장은 216만404주, 백승호 회장의 아들인 백인환 대표이사 사장은 130만1581주를 보유하고 있다.
백승열의 장남 백인영 상무는 65만5303주를 갖고 있다.
대원제약 사업부문은 제약부문, 화장품부문, 건강기능식품부문 등으로 나누어진다.
대표 제품으로는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장대원’ 등이 있다.
1999년 12월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대원제약은 상장사 1개, 비상장사 11개 등 총 12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대원메디테크, 대원헬스케어, 에스디생명공학 등 회사가 대원제약에 연결돼 있다.
계열회사는 상장사 2개, 비상장사 4개 등 총 6개다.
대원제약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는 백승열을 비롯해 백승호 회장, 백인 대표이사 사장이 맡고 있다.
사외이사 3명은 방용원 코스맥스 감사, 이동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김락현 변호사다.
이들 사외이사는 감사위원도 겸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매출 늘고, 영업이익 줄고
대원제약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누적 매출 4531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 당기순이익 12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 매출 3861억 원, 영업이익 258억 원, 당기순이익 229억 원에 견줘 매출은 17.3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0%, 45.85% 줄었다.
통상 제약사에 3분기는 비수기임에도 코로나 환자 급증으로 회사의 간판 코로나 치료제 ‘콜대원’의 매출이 상승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판매관리비 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 연결 매출 5270억 원, 영업이익 322억 원, 당기순이익 235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22년 매출 4789억 원, 영업이익 430억 원, 당기순이익 307억 원보다 매출은 10.0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05%, 23.47% 감소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약제의 유통판매사로 선정
대원제약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유통판매사로 선정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5년 2월5일 밝혔다.
대원제약이 유통판매를 맡게된 아스트라제네카 약제는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와 ‘풀미코트 레스퓰’이다.
‘심비코트’는 천식과 중증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 쓰이는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이고 ‘풀미코트 레스퓰’은 기관지 천식, 유·소아의 급성 후두 기관지염 치료제다.
이번 계약으로 대원제약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생산한 두 약품들을 공급받아 유통, 마케팅, 판매를 맡게 됐다.
△코대원에스, 2024년 연 매출 700억 돌파
대원제약의 진해거담제 대표 제품 코대원에스시럽의 2024년 연 매출 규모가 700억 원을 넘어섰다.
2025년 1월20일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2024년 코대원에스시럽의 처방 조제액이 2023년보다 182억 원 증가한 701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원제약의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은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 출시됐다.
출시 3년 만인 2022년 343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하고, 그 다음해에도 519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5개년 평균 성장률은 약 156%다.
△해열진통소염제 ‘펠루비에스정’ 출시
대원제약이 자사의 해열진통소염제 ‘펠루비정’에 새로운 염을 추가한 신제품 ‘펠루비에스정’을 선보였다.
2025년 1월 대원제약이 출시한 펠루비에스정은 2007년 처음 출시된 펠루비정의 업버전이다.
국산 12호 신약으로 분류되는 소염진통제 펠루비정은 2017년 ‘급성상기도감염’의 해열 적응증을 추가하는 등 처방 폭을 넓혀오며 제품 경쟁력을 높여 왔다.
다만 펠루비정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위장장애 부작용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대원제약에 따르면 이에 새로 출시된 펠루비에스정은 펠루비정에 비해 위점막 손상 부위 면적이 절반 이하로 적어 위장관 부작용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또 높은 흡수성으로 유효성분이 최고 혈중 농도에 달하는 시간이 약 20분으로 단축돼 빠른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건기식 자회사 대원헬스케어, 배문형 대표 최고경영자로 영입
대원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대원헬스케어가 최고경영자로 배문형 대표를 영입했다.
2025년 1월 배문형 대표는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매우 치열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동일 수준의 제품과 제형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 혁신적인 연구개발 기술력과 제조 공정 노하우를 접목하고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타사들이 선망하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 영입된 배 대표는 대웅, 알피바이오 등 제약사에서 약 20년 동안 건강기능식품분야 연구를 해온 전문가다.
대원헬스케어는 2021년 대원제약 계열사로 편입됐다. 1996년 설립돼 건강기능식품과 동물건강기능식품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
△자회사 대원헬스케어 제2공장, ‘HACCP 우수영업장’으로 선정
대원제약은 충남 예산군에 있는 자회사 대원헬스케어의 제2공장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2024년 HACCP(해썹, 식품안전관리인증)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됐다.
2024년 12월 대원헬스케어 예산공장이 HACCP 우수영업장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3년 이상 HACCP 인증을 유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도입, 영업장 위생관리, 방역관리 수준 등 항목에서 평가 점수가 우수한 기업들에게 ‘우수영업장’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대원헬스케어 제2공장은 2017년 준공됐다. 대원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등 주요 제품들의 생산을 담당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백인환 사장 신임 대표로 선임
대원제약이 백인환 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24년 1월1일부로 대원제약의 대표이사 체제가 ‘백승호 회장·백승열 부회장’ 형제 대표이사 체제에서 ‘백승열 부회장·백인환 사장’ 숙부·조카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백인환 사장은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브랜다이스대학교(Brandeis University)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삼정KPMG에서 근무하다 2011년 대원제약에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신성장추진단 등을 두루 거친 후 2023년 1월1일 사장이 됐다.
|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2022년 5월19일 비만치료제 개발업체 글라세움과 비만치료제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에스디생명공학 인수해 화장품 신사업 진출
대원제약이 DKS컨소시엄을 구성해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기업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했다.
2023년 10월5일 공시에 따르면 대원제약이 구성한 DKS컨소시엄이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에스디생명공학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통보 받았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당시 영업 손실 누적으로 법정 관리를 받고 있었다.
인수대금은 약 650억 원으로 결정됐다.
DKS컨소시엄은 신규 설립하는 사모펀드를 통해 주식 390억 원, 회사채 260억 원 등을 포함해 총 650억 원에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하기로 했다.
대원제약은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해 화장품 신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대원제약은 2021년에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기업인 극동에이치팜을 인수해 건기식 신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17대 회장 선출
백승열이 2021년 2월 사단법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백승열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취임사를 통해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들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상생하는 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승열은 4년 임기동안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함으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필수 원료의약품의 수급 문제 발생 시 대응역량을 높이는 한편 동유럽,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시장 개척 활동으로 국산 의약품의 지평을 넓히고자 했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손잡고 회원사들의 관세청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 획득을 지원하고 산하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의 시설·첨단 장비 등의 보강, 시험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시험연구원을 신뢰받는 시험수탁기관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 5개 제약바이오헬스 관련 단체들과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출범하고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산업발전방안 제시, 업계 현안에 대한 정부·국회에 적극적 의견 개진 등을 위해 힘을 합치기도 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1957년 설립됐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약품과 화장품, 제약바이오 분야 산업 협의체다.
△대원제약이 걸어온 길
1958년 1월 대원제약사가 설립됐다.
1964년 5월 상호를 ‘대원제약’으로 변경했다.
2008년 3월 대표이사 체제를 백승호-백승열 각자대표체제로 전환했다.
2015년 6월 큐비츠를 흡수합병했다.
2017년 7월 베트남 법인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2023년 5월 상호를 ‘극동에이치팜’에서 ‘대원헬스케어’로 변경했다.
2023년 12월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했다.
2024년 1월 대표이사체제를 ‘백승호-백승열’체제에서 ‘백승열-백인환’체제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