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오늘의 주목주] '집중투표제 불확실' 고려아연 8%대 하락, 코스닥 에코프로비엠도 8%대 내려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1-21 16:5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목주] '집중투표제 불확실' 고려아연 8%대 하락, 코스닥 에코프로비엠도 8%대 내려
▲ 21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21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전날보다 8.55%(7만1천 원) 내린 75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57%(1만3천 원) 높은 84만3천 원에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 장마감 직전 크게 내렸다.

거래량은 5만7314주로 전날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시가총액은 15조7317억 원으로 1조47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2위에서 29위로 내렸다.

외국인투자자가 35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4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임시주총을 앞두고 집중투표제 안건 상정이 불발된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영권 분쟁에 놓인 고려아연 측은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 방식의 이사 선임을 추진하려 했다.

그러나 반대편인 MBK·영풍 측이 이를 제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이 이날 인용되면서 경영권 분쟁이 조기 종식될 거란 전망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45% 하락했다. 15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3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기아, 카카오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8%(2.02포인트) 내린 2518.0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보다 8.62%(1만1900원) 내린 12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2.03%(2800원) 낮은 13만52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내림폭을 키운 뒤 횡보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184만5227주로 전날보다 40%가량 늘었다. 시총은 12조3327억 원으로 1조16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414억 원어치를, 기관이 11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53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2차전지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친환경 정책에 비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취임한 뒤 공약들을 이행하기 시작하자 매도세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12% 상승했다. 20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0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2%(1.59포인트) 하락한 726.07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하계5·상계마들부터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착공, 2030년까지 2만3천 호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식, 김성환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
TSMC 목표주가 역대 최고, 모간스탠리 "엔비디아가 파운드리 가격 인상 주도"
이번엔 샤오펑·지커 한국 전기차 시장 진출, BYD와 달리 판매 돌풍 일으킬까
LG엔솔 SK온 삼성SDI "전략 실패" 평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와 경쟁 어려워
SK증권 "크래프톤 4분기도 견조, 다시 무거워진 펍지의 어깨"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점 더 나빠질 수 없다, 호텔 사업가치 부각 기대"
민주당 정일영 "수출입은행 KAI 민영화 계획 없다는 공식 입장 확인"
4대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확대세 주춤, 안정성 확보한 금융당국 압박 힘 실린다
SK그룹 AI로 '미래' 담고 '과거' 건설·부동산 다이어트, 최창원 리밸런싱 계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