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2025-01-21 09: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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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일본 노선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1월31일부터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나고야 정기편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번 나고야 노선은 청주국제공항 개항 이래 최초로 운항되는 정기 노선이다.
▲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일본 나고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의 청주/나고야 노선은 에어로케이가 운항중인 오사카, 나리타, 삿포로에 이은 또 하나의 일본 신규 정기 노선으로 충청도민과 경기 남부권 수요를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고야는 일본 중부를 대표하는 도시로, 다양한 관광명소와 비즈니스 인프라가 함께 어우러진 지역이다.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일본 알펜루트를 통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지브리 파크’ 외에도 나고야성, 도쿠가와 미술관 등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있다.
또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명소로 시라카와고와 같은 전통 마을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타 본사와 여러 자동차 부품 산업체가 위치해 있어 비즈니스 수요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현재 부정기로 운영 중인 오비히로와 이바라키 노선의 정기편 전환 시점을 곧 결정해 지속 운항할 예정이며 이번 해에 아사히카와, 고베, 시즈오카, 오이타, 다카마쓰, 도쿠시마, 하코다테 등 다채로운 일본 소도시 운항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