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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이버 관련 산업은 우리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봐야 한다. 시장이 커서 좋은 아이디어 하나만 있어도 규모의 경제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좋은 아이디어와 약한 규제 여건에 맞게 벤처도 활성화됐다” (2015/05/28,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제4차 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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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안정성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단 한 번의 실수가 모든 것을 망칠 수 있다. 우리업계는 100-1이 99가 아니라 0이다. 절대적인 안정성이 보장돼야 하는 이유다.” (2013/10/17,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에너지대전 인터배터리 포럼 기조연설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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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한 우물을 파는 열정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세계를 리드하려면 특별한 성공 DNA(유전자)가 필요하다. 실패를 맛보더라도 본인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게 성공할 수 있는 첫째 요건이다.” (2013/10/08, 강원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삼성그룹 대학생 토크콘서트 열정락서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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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좋다고 따라다닐 때 바로 눈 맞춰 주면 좋아할 것 같은가요? 사실 안 좋아해요. 살짝 튕겨줘야 더 애가 탑니다. 그렇다고 끝까지 무시하면 남자들은 아주 싫어하죠, 연애에서의 밀당(밀고 당기기)처럼 조금 비싸게 구는 것이 삼성의 브랜드 전략이죠.” (2012/03/27, 천안시 남서울대 체육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열정락서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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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이야말로 스케일을 완성하는 디딤돌이자 버팀목이다.디테일을 실패하는 순간 스케일도 실패한다. 로켓 부스터 내 고무링이 추운 날씨로 인해 갈라져 폭발까지 이르게 된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등 디테일이 소홀해 벌어졌던 사건과 사고는 수없이 많다. 그만큼 디테일은 스케일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스케일을 떠받치는 기둥이 되기 때문이다.” (2011/03/02, '3월 CEO메시지'를 통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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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에서 1위가 된다고 카메라 1등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DSLR 등 고급 카메라 시장에서 성공해야 1위다. DSLR은 일본 업체가 완전히 잡고 있지만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영역이 생기면서 우리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내년 세계 시장 점유율 25%가 목표다.” (2010/09/14, 홍콩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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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로 일본의 아성을 다시 한 번 무너뜨리겠다. 카메라 일류화사업을 통해 2012년에 매출 약 5조원, 시장점유율 17~20%대로 선두기업으로 올라설 것이다. 과거 TV시장의 전례처럼 일본이 가진 주요 산업축을 뒤흔들 기회가 올 것이다.” (2009/03/03, 미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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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단말기업체들이 PC 시장이 걸었던 것과 같은 길을 걸 필요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은 제품의 모든 가치를 빨아들여 버렸다. MS는 모바일 OS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제품은 완벽하지 않고따라서 잘 전달되지 않는다. MS는 유럽시장에 진출하려 해 왔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2003/02/18, 프랑스 칸에서 열린 3GSM 콩그레스에서 심비안에 5% 지분을 투자했다고 밝히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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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경쟁업체들이 저가정책을 펴고 있지만 애니콜은 평균 시장가격보다 120%정도 비싸게 팔리고 있다. 이는 디자인이나 품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이 인정해준 결과다. 애니콜이 미국시장의 휴대폰 가격을 리드하면서 최고급 휴대폰 브랜드로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음을 입증했다.” (2001/02/07, 삼성 애니콜이 노키아 모토로라 등 선진업체의 제품을 제치고 금액기준으로 판매실적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가 발표되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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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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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도 인정하는 ‘해외통’이자 전략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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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 조직인 ‘글로벌마케팅실(GMO)’를 만들었고 줄곧 해외현장을 누비면서 삼성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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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외마케팅 부서에 배치된 뒤 서양 문화를 알기 위해 싫어하던 관자 요리를 6개월간 먹으면서 미식축구와 야구에 관한 온갖 정보를 달달 외운 일화는 유명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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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항 카트에 삼성로고를 붙이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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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 시절 삼성그룹이 렌즈를 비롯한 광학기술을 내재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당시 삼성은 세계 최초로 ‘듀얼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하기도 했다. ‘디지털이미징’이라는 회사 이름도 직접 지었다고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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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험난한’ 자리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결사 이미지도 지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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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에서 카메라 사업을 맡았을 당시 900억 원가량의 적자를 내고 있었다. 박상진은 카메라 문외한이었고 인사 발표 이틀 전 중국 출장 중에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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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이 삼성디지털이미징 대표를 맡은 이후 삼성디지털이미징은 미러리스 카메라 등 히트제품을 내놓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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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은 삼성디지털이미징을 삼성전자와 다시 합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룹 측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전해진다. 삼성전자와 디지털이미지의 합병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카메라부문의 기술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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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는 자동차용 전지와 태양전지사업을 맡게 됐다. 삼성의 5대 신수종사업 가운데 2개를 맡게 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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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은 삼성 SDI를 토털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바꾸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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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독일 BMW와 미국 크라이슬러, 인도의 마힌드라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에도 전지를 공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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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은 늘 혁신을 강조한다. 그는 신입사원들에게 “혁신은 어제 내린 눈”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어제 옳았던 게 오늘은 옳지 않게 된다”며 “이 세상엔 당연한 것도 영원한 것도 없이 매일 변한다”고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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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이 2014년 말 삼성SDI 사장에서 물러나자 배경을 놓고 많은 추측이 나왔다. 삼성SDI가 앨런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모터스의 전기차배터리 납품에 실패한 것이 원인이라는 시선도 받았고 삼성SDI가 2013년 박상진 취임이후 처음 적자를 낸 것이 이유라는 분석도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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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은 2014년 5월 “조남성 대표와 각자대표체제는 연말까지”라고 말했기에 미리 내정을 받은 곳이 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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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근혜 게이트가 드러나면서 박상진이 삼성SDI대표에서 삼성전자 대외협력부문 사장으로 옮긴 다음 승마협회장에 오른 전모가 밝혀지고 있다. 박상진은 ‘유럽통’으로서 최순실씨 모녀가 유럽에서 활동하는데 삼성그룹의 지원창구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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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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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직원들에게 ‘거족거이(巨足巨耳)’라는 말을 강조한다. 큰 발과 큰 귀라는 뜻으로 많이 걷고 많이 들으라는 의미를 담아 스스로 만든 한자성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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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시절 어느날 상급자를 따라 조깅을 해보니 너무 기분이 상쾌하다는 것을 느꼈고 이후 ‘매일매일 하루를 값지게 살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지금도 달리기로 건강을 다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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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