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생활건강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족을 위한 전문 브랜드를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13일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팻패밀리'를 론칭하고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와 '세탁조 클리너'다.

LG생활건강은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에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오일커팅 기술’을 적용해 기존 세제보다 10배 빠른 침투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비건 인증을 통해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조된 제품임을 확인받았으며 독일 더마테스트로부터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해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독일 더마테스트는 피부과학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독립 기관이다. ‘엑설런트 등급’은 해당 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함께 출시된 ‘피지 팻패밀리 세탁조 클리너’는 세탁조에 남은 동물 털과 오염 물질을 한 번의 사용만으로 99%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사랑하지만 냄새와 털은 정말 골치가 아프다는 고객들의 고민을 해소해드리고자 팻패밀리 브랜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반려 가족들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