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신동윤 율촌화학 대표이사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1/20241105120211_162124.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신동윤 농심홀딩스 부회장(앞줄 가운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95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원</a> 농심 회장(왼쪽),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오른쪽) 등 유가족들이 2021년 3월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열린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영결식에서 추모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율촌화학의 지배구조<br />
농심은 창업자 신춘호 명예회장 별세 이후 세 아들을 중심으로 2세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장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95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원</a> 회장이 농심과 그룹의 전반적인 경영을 책임지고, 차남 신동윤이 율촌화학을, 삼남 신동익 전 농심 부회장이 메가마트를 맡는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br />
<br />
신동윤은 율촌화학의 주식 480만2450주(19.36 %)를 들고 있는 2대주주다. 율촌화학의 최대주주는 31.94% 지분을 가진 농심홀딩스이다. 신동윤은 김희선, 신시열, 신은선, 송녹정씨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 56.45% 지분율로 율촌화학을 지배하고 있다.<br />
<br />
율촌화학은 2024년 6월30일 기준 농심홀딩스, 농심과 함께 농심그룹을 대표하는 상장사 3곳 가운데 하나다. 비상장사 36개를 포함 총 39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br />
<br />
율촌화학의 비상장사에는 농심태경, 농심엔지니어링, 농심개발, 농심이스포츠, 이에스에이그룹, 허심청브로이, 메가마트, 엔디에스, 농심캐피탈, 농심미분, 캐처스, 언양농림개발, 이스턴웰스, 엔에스아리아(2023년 12월8일 청산), 대주실업, 반도통운, 전일운수, 전일연, 구미물류, NONGSHIM HOLDINGS, USA, INC., NONGSHIM AMERICA, INC., NONGSHIM CANADA INC., NONG SHIM (HONGKONG) LTD., SHANGHAI NONG SHIM FOODS CO.,LTD., QINGDAO NONG SHIM FOODS CO.,LTD. , SHENYANG NONG SHIM FOODS CO.,LTD., YANBIAN NONGSHIM MINERAL WATER BEVERAGE CO.,LTD., NONGSHIM JAPAN, INC., NONGSHIM AUSTRALIA PTY LTD, NONGSHIM VIET NAM CO.,LTD, YOULCHON VINA COMPANY LTD, MEGA MART HOLDINGS, INC, TK America, Inc., MEGAMART, INC., Megamart CA, Inc., CHANGZHOU MEGAMA HYPERMARKET CO., LTD. 등이 있다. 이 중 YOULCHON VINA COMPANY LIMITED는 지분율 100%인 연결대상 종속회사다.<br />
<br />
율촌화학의 이사회는 2024년 6월30일 기준 신동윤, 송녹정 대표이사 등 2명의 사내이사와 아리미츠 요시오 사외이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br />
<br />
율촌화학은 자산총액 1천억 원 이상인 상장회사로서 상근감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2024년 6월30일 기준으로 주주총회결의에 의하여 선임된 상근감사 이용갑 부민W&P 경영지원부문 상무 1명이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br />
<br />
△2024년 상반기 수익성 개선 순익 큰 폭 증가<br />
율촌화학은 필름 형태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소재 부품, 플라스틱 필름 및 포장재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br />
<br />
생산 품목에 따라 포장사업부문과 전자소재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2023년 매출을 기준으로 포장사업부문이 78%, 전자소재사업부문이 2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br />
<br />
율촌화학은 2024년 상반기 매출 2338억 원, 영업손실 43억 원, 당기순이익 22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9%, 영업이익 31.3%, 당기순이익 685.3%이 각각 증가했다. <br />
<br />
앞서 율촌화학은 2023년 연간 매출 4145억 원, 영업손실 162억 원, 당기순손실 19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9.4% 줄었고, 영업손실은 170.9% 늘었다. 당기순손실도 359.9% 증가했다.<br />
<br />
부문별로는 포장사업부문에서 2022년 코로나 특수로 증가했던 수요가 2023년에 감소함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전자소재사업부문 쪽도 디스플레이 시장이 침체에 접어들면서 전방 산업의 재고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 판매 감소가 이어졌다. <br />
<br />
율촌화학은 2023년 10월 말 포장사업 가운데 판지 관련 사업부문(양산공장)을 골판지 제조업을 영위하는 태림포장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부문을 매각해 현금 약 430억 원을 확보했다.<br />
<br />
이는 고금리와 고물가 환경 속에서 산업 성장성 및 수익성이 둔화되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한 때문으로 보인다. <br />
<br />
여기에 신규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기관 차입 증가로 금융비용이 전년 대비 20.7% 상승했고, 기계설비 처분손실 등으로 인한 기타비용이 전년 대비 589.8%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 <br />
<br />
그나마 판지 사업부문 매각으로 고갈되던 율촌화학의 곳간을 일부 메울 수는 있지만, 미봉책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br />
<br />
율촌화학은 수년 째 매출 규모가 5000억 원대에 머물러 왔다. 외형이 정체된 상황에서 각종 비용 부담은 늘면서 내실은 쪼그라들었다. 율촌화학은 2020년 약 26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2021년 그 규모가 120억 원으로 반토막났고, 2022년에는 59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신동윤 율촌화학 대표이사 회장" height="36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1/20241105120507_5610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율촌화학 실적.</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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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4천억 원 규모 공급계약 해지, 2차전지 신사업 투자에 급제동 걸려 <br />
율촌화학이 2024년 7월31일 얼티엄셀즈(Ultium Cells)와 맺은 1조4천억 원 규모의 리튬이온배터리(LIB) 제조용 알루미늄 파우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br />
<br />
이날 율촌화학 주가는 장중 가격 제한폭 하단인 2만11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br />
<br />
율촌화학과 얼티엄셀즈은 지난 2022년 이번 계약을 맺었고, 계약기간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였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이다. <br />
<br />
얼티엄셀즈 측은 계약 해지 사유로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짓고 있던 3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했다는 점을 들었다. 해당 공장은 파우치·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지만 최근 고객사 수요가 각형 배터리로 옮겨가면서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율촌화학이 공급할 예정이었던 알루미늄 파우치도 필요하지 않게 됐다.<br />
<br />
앞서 율촌화학은 지난 2022년 이차전지 소재 업체로 전환한다고 공식화했다. 그동안 율촌화학의 사업 비중은 농심이 생산하는 라면, 과자 등 일반 포장재를 제작하는 사업 비중이 70%에 육박했다. 이차전지 소재 육성은 농심그룹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됐다. <br />
<br />
특히 율촌화학은 2022년 9월28일 얼티엄셀즈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으며 사업재편에 성공하는 것으로 보였다.<br />
<br />
실제 율촌화학은 얼티엄셀즈에 대량 공급하기 위해 알루미늄 파우치 생산량을 3천만㎡에서 1억㎡로 확대하는 등 선제적 투자에 나섰다. 회사는 2023년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포승공장 증설에만 836억 원을 쏟아부었다. <br />
<br />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사업구조 개편도 적극 추진했다.<br />
<br />
율촌화학은 2023년 10월23일 판지 사업부문을 430억 원에 태림포장주식회사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도 기준일은 2023년 12월29일이다. 판지 사업은 회사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쏠쏠한 사업이었다. <br />
<br />
율촌화학 측은 당시 매각 목적을 두고 "비주력사업을 정리하고, 신규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br />
<br />
이와 별도로 율촌화학은 투자를 위한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늘려갔다. 실제 율촌화학의 차입금 규모는 2020년 1451억 원, 2021년 1975억 원, 2022년 2051억 원, 2023년 2488억 원까지 확대됐다. <br />
<br />
신라면 포장재, 라면 박스를 만들던 회사가 2차전지 소재로 탈바꿈하게 된 계기는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였다. 정부는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해 부랴부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화 정책을 추진했다. <br />
<br />
이 정책의 일환으로 2020년 율촌화학 등이 참여한 알루미늄 파우치 국산화 사업에 국비 73억 원이 배정됐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이차전지 알루미늄 파우치는 당시 쇼와덴코 등 일본 회사가 독식하고 있었다.<br />
<br />
한편 태림포장은 2023년 율촌화학으로부터 인수한 양산공장을 이듬해인 2024년 9월25일 매물로 새롭게 내놨다. 금융비용 증가와 이에 따른 실적악화로 현금창출력이 급감한 태림포장이 양산공장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사실상 인수 후 반년 만에 매각하는 셈이라 일각에서는 실패한 투자라는 지적이 나왔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신동윤 율촌화학 대표이사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1/20241108164128_163177.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22년 2월28일 소부장 협력모델 성과기업인 경기도 안산 율촌화학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율촌화학은 일본수출 규제 이후 전량 일본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기차(EV)용 배터리 파우치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2020년 5월 제4차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에 협력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td></tr></table></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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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과 함께 단일소재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 나서<br />
율촌화학은 2024년 3월31일 SK지오센트릭과 고기능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기술 개발·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r />
<br />
이에 따라 양사는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단일 소재의 고기능 플라스틱 연포장재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br />
<br />
흔히 비닐로 불리는 필름·시트형 연포장재는 온도·습도 변화로 제품이 변질하는 것을 막고자 여러 소재를 층층이 쌓아 만들어 사실상 재활용이 불가능했다.<br />
<br />
그동안 플라스틱 연포장재는 국내에서만 연간 36만 톤이 사용되지만, 여러 소재별로 분리배출이 거의 안 돼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일 재질로 고기능의 파우치형 포장재를 만들면 재활용이 수월해져 자원순환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br />
양사는 이와 함께 얇은 두께에도 강도가 동일한 플라스틱 감량 포장재를 개발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는 발포 필름 기술 등을 활용해 동일한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포장재다.<br />
<br />
여기에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등 화학적 기술로 재활용한 소재로 제조하는 포장재도 개발한다는 방침을 내놨다.<br />
<br />
△'맥신' 활용 원천소재 개발에 앞장서 <br />
율촌화학이 2023년 8월1일 '맥신(MXene)' 관련 테마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다. 이날 맥신의 대량 생산이 가시화됐다는 소식이 증시에 전해진 덕분이다. <br />
<br />
맥신은 전기전도성을 갖추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2차원 나노물질이다. <br />
<br />
하지만 다음날인 8월2일 주가는 -11%를 기록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어붙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율촌화학이 국책과제를 통해 맥신 원천소재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맥신 대량생산과는 무관하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br />
<br />
앞서 율촌화학은 2019년 9월27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총 연구비 61억2천만 원 규모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나노소재기반 밀리미터파 대역 다기능 복합응용제품 개발' 국책과제의 총괄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했다. <br />
<br />
이 과제는 초고주파 밀리미터파 차폐·흡수·방열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br />
<br />
이를 위해 '맥신' 기반 2차원 나노 신소재 원천소재를 비롯해 파이로폴리머·하드 마그네틱(Hard magnetic·고방열 고분자 원천 소재) 등을 활용한 고성능 다기능 복합시트 개발을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br />
<br />
한편 율촌화학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5 GHz급 산업용 전자파 차폐·흡수 및 방열기능을 동시 구현 가능한 일체화된 융합소재와 이를 이용한 전자파 차폐 60dB, 흡수 8 % 및 방열성능 5 W/mK을 만족하는 중간재·응용제품 개발' 국책과제에도 참여했다.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신동윤 율촌화학 대표이사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1/20241105121213_163453.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송녹정 율촌화학 대표이사(왼쪽)가 2021년 5월12일 계명대에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명대></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송녹정 대표이사 사장, 5연임 성공<br />
송녹정 율촌화학 대표이사가 2023년 3월28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돼 5연임에 성공했다.<br />
<br />
당시 재계에선 송 대표가 율촌화학의 신성장 동력인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초기부터 이끌어 온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연임에 성공해 '장수 CEO'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br />
<br />
송 대표는 영남대 화학과를 졸업 후 율촌화학에 입사했다. 일본 도쿄사무소에 근무하면서 해외시장 트렌드와 마케팅, 선진 기술 등에 대한 안목을 넓혔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사업개발팀장과 성장전략실장을 역임했고, 2011년 신성장 동력 발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br />
<br />
그가 율촌화학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직전인 2010년만 해도 이 회사의 매출액은 3427억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송 대표의 첫 임기가 끝난 2013년 말 28.6% 증가한 4406억 원을 기록했다. 2연임과 3연임을 끝낸 2016년 및 2019년 각각 4435억 원, 483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4연임을 사실상 마무리 지은 2022년 역시 5089억 원으로 우상향 기조를 이어갔다.<br />
<br />
송 대표가 경영을 책임진 13년 동안 율촌화학이 매년 3%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는 송 대표가 경영의 방향타를 잡은 뒤 포장재 사업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에 꾸준히 매진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율촌화학은 R&D에 100억 원 안팎을 투입해 필름 가공 분야에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br />
<br />
2020년 4연임에 성공한 당시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이차전지 소재 제조 및 판매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해 율촌화학의 신성장 동력 만들기에도 앞장섰다. <br />
<br />
△중국 로욜 폴더블폰에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공급<br />
율촌화학이 2019년 1월30일 중국 로욜(ROYOLE·중국명 러우위과기 柔宇科技) 폴더블폰(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플렉스파이’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br />
<br />
중국 로욜의 플렉스파이 폴더블폰에 들어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는 율촌화학의 은나노와이어(AgNW)가 탑재된다.<br />
<br />
화면을 접었다가 펼 수 있는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는 커버 윈도, 테이프용 접착제(OCA:Optical Clear Adhesive), 편광판 등 디스플레이를 이루는 각 소재의 혁신이 필수적이다. 디스플레이가 유리처럼 깨지지 않도록 하는 데는 그래핀, 메탈메시, 은나노와이어 등이 대안으로 주목받았다.<br />
<br />
은나노와이어는 수~수십 나노미터(㎚) 크기에 그물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빛을 잘 통과시키면서 전기를 잘 전달해 차세대 투명전극 소재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표면이 거칠고, 은나노와이어가 겹치는 부분의 저항이 크다. 누설전류로 효율이 낮았다. 업계에서는 율촌화학의 은나노와이어가 물리적 특성은 유지하면서 표면을 다듬어 전류 특성을 개선한 것으로 보고 있다.<br />
<br />
율촌화학은 처음부터 중국 고객을 염두에 두고 은나노와이어를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레노버, 화웨이 등 중국 주요 스마트폰 업체가 은나노와이어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br />
<br />
앞서 율촌화학의 전자재료 사업은 2016년을 기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br />
<br />
국내외 배터리, 디스플레이 업체에 파우치형 배터리 포장재와 OLED 패널용 보호막 필름을 공급했다. 경쟁사인 도레이, 니토덴코, SKC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에 2017년 영업이익 403억 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210억 원을 전자재료 사업이 차지했다. 점착소재, 이형소재, 복합소재, 하드코팅소재가 주력 매출원이다.<br />
<br />
한편 세계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았던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로욜이 파산했다고 중국증권보가 2024년 6월10일 보도했다.<br />
<br />
로욜은 지난 2019년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에 앞서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스마트폰 '플렉스파이'를 선보여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신동윤 율촌화학 대표이사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1/20241105121707_162552.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율촌화학 포승공장 전경. 농심그룹의 포장재 생산 제조업체인 율촌화학이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율촌화학></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율촌화학이 걸어온 길<br />
1973년 5월 율촌인쇄의 전신인 대경인쇄를 설립했다.<br />
<br />
1974년 12월 본사 및 공장을 준공했다.<br />
<br />
1977년 6월 율촌인쇄로 상호를 변경했다.<br />
<br />
1978년 10월 제판공장을 준공했다.<br />
<br />
1982년 3월 연포장1공장 1차 건설을 준공했다.<br />
<br />
1983년 1월 골판지공장을 설립했다. 9월 연포장1공장 2차 건설을 준공했다. <br />
<br />
1985년 2월 필름1공장 준공하고 OPP필름 제조1호기를 가동했다.<br />
<br />
1986년 12월 경영정보 전산시스템을 도입했다.<br />
<br />
1988년 4월 율촌화학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8월 코스피에 상장했다.<br />
<br />
1992년 1월 율촌화학연구소를 설립했다. <br />
<br />
1996년 3월 대통령산업포장(조세의날) 수상했다. 9월 화상처리 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 <br />
<br />
2000년 9월 포승공단 부지를 매입했다. 11월 한국능률협회 TPM경영자상을 수상했다.<br />
<br />
2001년 1월 플라즈마 O3 살균제어시스템 사업을 시작했다.<br />
<br />
2003년 3월 제37회 납세자의날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5월 창립 제30주년 기념식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8월 연구소동 신축 및 종합복지관 개관과 전사원 중국 연수를 실시했다.<br />
<br />
2004년 11월 포승공장(전분용기 및 CPP Film 공장) 준공 및 CPP공장 본가동을 시작했다.<br />
<br />
2007년 2월 산업소재공장(점착소재)을 준공 완료했다.<br />
<br />
2008년 3월 율촌비나 플라스틱 JSC 준공을 완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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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대한민국 패키징대전(Korea Star Awards)에서 기업부문 최우수상(LiBP, 수성잉크)을 수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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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기술연구소를 준공했다. 9월 중국 심천 사무소를 개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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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제15회 '경기환경 그린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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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전자소재공장을 증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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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소재·부품전문기업 인증을 받았다. 10월 소재·부품기술개발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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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중견기업연합회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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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서 국무총리상(ECOBY -OPP)을 수상했다.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 에 선정됐다. 11월 환경오염물질 배출관리 우수 표창, 세계일류상품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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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신동윤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5월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즈(ECOBY -OPP, High barrier OPP film)를 수상했다. 6월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서 포장기술사회장상(물질 재활용 가능한 단일소재 스낵포장재)을 수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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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뉴 미션, 비전, 슬로건을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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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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