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 유상증자와 관련해 불공정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본다. 유상증자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에도 착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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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안 간담회에서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단계에서 유상증자를 계획했다면 위계에 따른 부정거래 성립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금감원 "고려아연 유상증자 부정거래 가능성, 주관사 미래에셋증권도 조사""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7/20220725171723_3777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 유상증자 결정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한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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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신고서엔 유상증자 관련 내용이 없기 때문에 (사전에) 유상증자 계획을 세워놓고 순차적으로 진행한 것이라면 부정거래로 볼 소지가 다분하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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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부원장은 "시장 눈높이에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불공정 거래 연계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며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회사와 증권사에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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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행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에 조사인력을 파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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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주관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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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고려아연이 긴급 이사회를 열고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하면서 주가가 하한가까지 곤두박질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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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고려아연 주가는 7.68% 하락마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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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59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윤범</a>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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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최 회장측이 전날 공개한 유상증자의 목적이 상대방측의 지분을 희석시키기 위함이라는 의견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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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반주주 입장에서는 대규모 주식발행으로 보유주식의 가치가 낮아질 우려가 제기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