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민현 인제대 총장이 2023년 9월20일 재임에 성공해 제9대 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인제대> |
△2기 글로컬대학30에 입성
인제대가 전년의 실패를 딛고 2기 글로컬대학30에 합류했다.
인제대가 2024년 8월28일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30 선정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인제대는 앞서 2023년 첫 선정에서 맛본 실패를 거름삼아 글로컬대학30 계획을 구체화하고 정교한 보완작업과 함께 실천에 바로 나서며 실행의지와 실현가능성을 높였다.
인제대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을 비전으로 도시 전역을 캠퍼스화하는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 전략을 내놓았다.
김해시 모든 공간을 인제대의 교육과 산업생태계를 위한 혁신공간으로 바꾼다는 것으로 뼈대로 한다.
글로컬대학30 계획에 따르면 인제대는 교육혁신, 산업혁신, 지역혁신으로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교육모델을 제시했다.
우선 인제대는 모듈형 교과과정, 융합학위, 무학과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바이오헬스, 스마트물류, 미래차 등 지역전략산업과 연계 분야를 특성화하고 지·산·학 공동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특성화분야 기업의 맞춤형·현장 체험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글로컬대학30 입성에 따라 학생, 기업,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하는 '시민펀드'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펀드는 참여자에게 수혜가 돌아가도록 직접 선택한 분야에 기금을 사용하고 교육과 의료 등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사립대학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전민현은 언론에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수급할 수 있는 교육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대학은 지역성장의 핵심이며 대학경쟁력을 키워 비수도권 소멸을 극복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대한 중요한 책무"라고 지적하며 인제대의 글로컬대학30 선정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로컬30대학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선도할 대학혁신모델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로, 여기에 선정된 30개 대학에는 5년간 1천억 원의 국고지원이 이뤄진다.
△주요 국고지원사업 수주 성과
인제대는 주요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학 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우선 인제대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 선정돼 5년간 1천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인제대는 LINC3.0 사업으로 6년간 240억 원,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3년간 205억 원+α, 4단계 BK21사업 선정으로 7년간 93억 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으로 6년간 80억 원 등 근래 대형 정부지원사업에 다수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인제대는 2022년 5월부터 시작된 교육부 주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 이 사업선정으로 2027년까지 6년간 24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5년간 2단계 사업(LINC+)에서 특화브랜드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형 대학 체제를 완성하고 대학 발 지역 기업혁신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과 산학연협력 성장 모형의 확산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제대는 2022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 지원 사업 특화트랙 분야’에도 최종 선정됐다.
SW중심대학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창의적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첨단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인제대는 경남지역 최초 SW중심대학이 됐다. AI융합형 김해지구 제조 SW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2027년까지 6년간 80억 원의 국고가 투입된다.
인제대의 SW중심대학 선정으로 제조 분야의 스마트화, 지능화, 고도화를 이루는 AI융합형 SW엔지니어 배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2022년 3월부터는 교육부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은 총 205억 원에 연차평가를 통한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는 방식으로 지원을 받는다.
인제대는 2024년 8월 2차년도 연차평가에선 A등급을 받고 앞서 2023년 1차년도 평가에선 S등급을 받았다.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 및 대학의 여건을 고려한 특성화 수요기반 학사구조 강화, 기초교육 및 전공 탐색 지원,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는 융합 교육, 학생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대학이 자율 혁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인제대는 앞서 2020년 9월부터 4단계 BK21 사업에 3개 교육연구단이 지원 대상에 선정돼 사업을 본격화했다. 헬스케어 4C Design 교육연구단을 비롯 NANO 4.0 융합소재부품 지역혁신 인재양성 교육연구단, 디지털 항노화 융합연구단 등 3개 연구단은 7년간 93억 원의 국고지원받아 매월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급하는 등 석박사급 우수 연구 인력 양성에 한층 힘을 받게 됐다.
△하키부 국내외 대회서 실력 발휘
인제대 남녀하키부 선수들이 국내 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대학 스포츠 활성화와 대학의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인제대 남자하키부는 2024년 대만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세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인제대 남자하키부는 2024년 7월 대만 난터우에서 개최된 ‘2024 대만 국제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하키협회가 주관하고 대만하키협회의 초청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대만대표팀을 비롯해 난터우선발팀, 홍콩클럽팀, 일본클럽팀, 한국 인제대팀 등 5개팀이 참가했다. 인제대팀은 한국을 대표해 출전했다.
대회 결과 대만대표팀과 난터우선발팀, 일본팀을 모두 꺽었으나 홍콩팀에게 패했다. 홍콩팀은 세계적 기량을 갖춘 인도출신 선수들로 라인업이 짜여져 인제대 팀에겐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겨루며 기술적·전술적 경험을 쌓고 경기력을 높일 기회가 됐다.
앞서 2024년 7월11일 인제대 여자하키부는 2024 한국대학 실업하키연맹회장배 남녀하키대회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 ▲ 전민현 인제대 총장이 2024년 1월2일 신년하례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인제대> |
△반도체 특성화대학지원사업에 선정
인제대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실무역량을 지닌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힘이 실렸다.
인제대는 2024년 7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대학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교육부 선정에는 반도체 분야 9개교, 이차전지 분야 3개교가 선정돼 12개 대학 연합체가 사업에 나서게 됐다.
인제대는 고려대와 동반성장형에 선정돼 2027년까지 23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AI반도체 소재부품 장비 융합전공 교육과정, 고려대와 공동으로 반도체 산학 프로젝트와 교과목 등이 운영된다. 반도체 공정교육센터를 통해선 소재, 부품, 장비, AI반도체 소프트웨어 특화 교육을 진행하며 취업도 연계한다.
고려대와 인제대는 총 234명의 반도체 전문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장애인과 지역사회 위한 활동
인제대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안정적 삶과 문화적 존중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제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2024년 4월16일 특수교육과 학생회와 함께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학 구성원 모두가 ‘나와 다른 너’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하는 방법을 찾으며 차별없는 문화를 만들자는 데 목적을 뒀다.
‘달라서 아름다운 세상’을 의미하는 ‘다름다운 세상’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점자스티커, 보치아 등 장애체험을 진행했다. 보치아는 뇌성마비와 운동성 장애인이 참여하는 패럴림픽 정식 종목이다.
특히 2024년은 김해시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해이기도 해 학내 구성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전민현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는 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과 글로벌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자 한다.
인제대는 2024년 4월17일 경남이주민센터와 국제교류 및 다문화 통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사회의 문화 다양성 증진과 유학생의 사회적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문화 다양성 축제 참여를 촉진하고 정보교류, 대외협력 네트워크 확산에 나서기로 했으며 양 기관이 지역사회와 글로벌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전민현은 협약식에서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모두가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에듀테크 실현 원격교육 스튜디오 구축
인제대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앞두고 첨단교육 기술을 이용한 교육 혁신에 나서고 있다.
인제대는 2024년 4월2일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활성화를 뒷받침할 원격교육스튜디오 ‘히어로 스튜디오(Hybrid Edutech-Realized Online Studio)’를 개소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에듀테크를 실현할 공간으로 오픈형 XR 전용 스튜디오, 블랙 스튜디오, 셀프 제작이 가능한 1인형 스튜디오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2D·3D 동영상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중계, 몰입향 동영상 콘텐츠 제작, 원터치 녹화장비를 통한 셀프제작 등이 모두 가능하다. 전 장비가 통합컨트롤시스템으로 원격 제어된다.
히어로 스튜디어를 통해 인제대는 물론 인근 김해대학교, 가야대학교 학생들이 공동 수강하는 고품질의 원격 수업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공동 학습 플랫폼에서 글로컬대학의 지역 특화 트랙과 필수공통 교육 등에 활용되며 지역시민들을 위한 콘텐츠도 함께 개발한다.
| ▲ 전민현 인제대 총장(오른쪽 두 번쨰)이 2024년 4월17일 경남이주민센터와 다문화 통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왼쪽 두 번쨰)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제대> |
△‘미래의 이태석’ 지원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건너온 고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이 인제대 의대에서 의학공부를 마치고 국시에 합격해 의사가 됐다. 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턴트 과정을 밟아 전문의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남수단 톤즈의 첫 외과의, 내과의가 된 것이다.
2024년 2월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자 가운데는 이태석 신부의 제자 토마스 타반 아콧와 존 마옌 루벤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태석 신부의 권유를 받고 수단어린이장학회 도움으로 학업을 시작했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 이태석 신부가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나 이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의사로 고국에 돌아가 주민들을 돌보며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로 공부에 전념해 2012년 이 신부의 모교인 인제대 의대에 입학했다.
인제대는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이들을 도왔다.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하고 인제대 부산백병원에서 인턴 수련과정을 밟았고 각각 상계백병원 외과와 부산백병원 내과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획득했다.
이들은 상계백병원과 부산백병원에서 다시 전임의 과정을 마친 후 고향 남수단으로 돌아가 의료와 교육활동에 나서는 등 이태석 신부의 길을 따라 걷겠다고 했다.
고 이태석 신부는 1987년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된 뒤 사제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2001년 내전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오지 남수단 톤즈를 찾아 병원과 학교를 짓고 내전과 풍토병, 굶주림 등으로 상처받은 주민들에게 의료적 보살핌뿐 아니라 각종 구호활동과 교육활동, 선교활동을 펼치다가 2010년 48세의 나이에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글로컬대학 핵심 캠퍼스 ‘허브캠퍼스’ 개소
인제대가 글로컬대학 전략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될 허브캠퍼스를 열고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채비에 본격 나섰다.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허브캠퍼스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인제대는 2024년 2월14일 지자체인 김해시, 지역산업 관련 김해상공회의소, 인근 대학인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와 함께 허브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허브캠퍼스는 '모든 도시가 대학(All-City Campus)'를 내건 인제대 글로컬대학30 실행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동 연구공간이다.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캠퍼스로 대학-지자체-혁신기관이 공동설립해 지역 혁신을 주도할 김해인재양성재단 본부가 자리하게 된다.
김해인재양성재단은 허브캠퍼스에 시민 참여·소통시설, 공용교육시설, 개방형 지원시설 등 공용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허브캠퍼스는 2026년 하반기 완공예정인 김해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해 김해시 주력 산업인 의생명과 인제대의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를 연계한 전략적 산업 거점으로 삼는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후 김해시 역점 추진사업인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사업과 연계해 김해시 풍유동 일원에 조성될 동남권 디지털혁신밸리 내로 다시 자리를 옮겨 교육·연구·산업·정주 복합단지를 구현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전민현은 허브캠퍼스를 두고 도시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생태계 혁신 공간으로 활용하는 All-City Campus 실현의 초석을 다지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차 투표 거쳐 총장 연임에 성공
전민현이 인제대 제9대 총장에 선임됐다. 8대 총장에 이어 재임에 성공한 것이다.
인제대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2023년 8월22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 선거를 통해 올라온 최다 득표자 3인의 최종 후보자 가운데 전민현 전 총장을 재선임했다.
직전 총장 재임 중 부산경남권 사립대 중 유일하게 교육부의 대형국고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30에 예비선정되는 등 성과를 낸 점이 인정됐다.
임기는 2023년 9월1일부터 4년이다.
전민현은 같은 해 9월20일 열린 취임식에서 “교육 혁신과 지역 수요 맞춤형 산학협력을 통해 글로컬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2023년 8월18일 인제대 교수, 직원, 학생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63명 중 59명이 참여한 제9대 총장 선거에서 1·2차 투표를 통해 백진경(멀티미디어학부), 전민현(전 총장), 김동수(해운대백병원 내과) 등 3명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전민현 전 총장과 백진경 후보, 이범종(방사선화학과) 후보 등 3명이 12표씩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1차 투표결과 상위 5명을 놓고 치러진 2차 투표에선 백진경 후보가 17표를 얻어 가장 많은 득표를 했고 전민현 14표, 김동수 12표 등의 순이었다.
백진경 후보는 인제대 백병원 백인제 설립자의 조카이자 인제학원 이사장을 역임한 백낙환 초대 총장의 차녀다. 서울백병원 폐원에 반대했던 백 후보가 1차에선 공동 1위, 2차 선거에선 단독 1위에 올랐다.
학교법인 이사회는 이들 3명의 후보 중 1차 공동 1위, 2차 2위의 득표를 한 전민현 전 총장을 재선임했다.
백진경 후보의 낙선으로 서울백병원은 결국 폐원됐다.
| ▲ 전민현 인제대 총장이 2024년 7월8일 학교를 방문한 필리핀 데라살대학교 버나드 오카 총장(Br. Bernard S. Oca FSC)과 양 대학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오카 총장으로부터 기념품을 전달받고 있다. <인제대> |
△대학 현황
2023년 4월 공시 기준 인제대의 재학생 규모는 학부 7595명, 대학원 1152명 등 총 8747명이다.
전임교원은 937명이며 직원은 345명, 조교 119명이다.
인제대는 의대를 비롯 간호대, 약대, 공대, 사회과학대학, 리버럴아츠칼리지, AI융합대학, 보건의료융합대학, 바이오(Bio)-나노(Nano)-정보기술(IT) 융합대학을 의미하는 BNIT융합대학 등의 단과대학에 61개 학과 및 전공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대학원은 일반대학원을 포함해 보건대학원, 경영대학원, 교육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산업융합대학원 등 5개 특수대학원을 두고 있다.
인제대는 김해캠퍼스와 부산캠퍼스 등 2개의 캠퍼스를 운영하는데 부산백병원이 있는 부산캠퍼스에 의학과와 간호학과가 있고 의예과를 비롯 그 외 학과와 전공은 김해캠퍼스에서 운영된다.
△교육환경·재정안정성·법인책무성, 비교우위 보여
인제대는 교육환경, 재정안정성, 법인책무성에서 사립대 가운데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사립대 재정정보공시 대학재정알리미에 따르면 2023년 공시 기준 인제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922만7천 원이다. 사립대 평균 1767만6천 원 보다 155만 원 더 많다.
교육비 환원율도 264.3%로 사립대 평균 220.3%에 비해 높다.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대학알리미 2024년 공시 기준)도 404만1천 원으로 대학평균 359만원을 웃돈다.
총 장학금 지원율도 사립대평균 47.4%를 상회하는 53.9%로 나타나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정안정성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다.
등록금 의존율이 37.8%로 상대적으로 크게 낮다. 2021년 54.5%까지 올라갔던 인제대의 등록금 의존율은 2022년 41.1.%, 2023년 37.8%로 하락세를 보였다. 2023년 공시기준 사립대 평균 등록금 의존율은 51.4%다.
법인책무성도 상대적으로 다른 사립대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인제대 2023년 공시 법인전입금 비율은 15.9%로 사립대 평균 4.2%의 3.8배다. 등록금과 기부금 등 총 운영수입은 1279억6천만 원인데 이 가운데 법인전입금은 203억6천 만원이었다.
학교운영경비 부담율도 125%로 사립대 평균 96.4%를 크게 앞섰다.
법정부담금 부담율도 100%를 채웠다.
다만 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은 상대적으로 낮다. 사립대 평균은 172.3%인데 비해 인제대는 75.7%다.
2023년 공시 기준 인제대의 취업률은 66.7%로 대학평균 66.3%를 웃돈다.
신입생 충원율은 2021년 79.9%으로 80%대가 무너졌고 2022년 75.1%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2023년 94.6%로 회복됐다.
재학생 충원율은 85.4%다. 2019년 이래 계속 감소해 2022년 82.6%까지 떨어졌다가 2023년 상승기미를 보이고 있다.
중도탈락률은 2021년 5.16%를 기록한 이래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23년 공시기준 6.59%다.
연평균 등록금(대학알리미 2024년 공시 기준)은 730만 원으로 대학평균 682만 원 보다 50만 원 정도 비싸다.
2023년 공시 기준 인제대의 적립금은 588억 원, 기부금은 51억 원이다.
△인제대가 걸어온 길
인제대는 1979년 설립됐으나 백인제 외과병원을 인제대의 뿌리로 삼고 있다. 인제대는 백병원에 기반한 인제의과대학에서 출발해 종합대학인 인제대로 성장했다.
1941년 백인제 외과병원이 개원했다.
1946년 첫 민립 공익법인 재단법인 백병원이 설립됐다.
1972년 500병상의 종합병원 서울백병원이 개원했다.
1979년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문교부(현 교육부) 허가를 받았다. 인제의과대학을 개교했다. 백중앙의료원이 발족했다. 부산백병원을 개원했다.
1983년 인제의과대학을 인제대학으로 교명을 바꾸고 김해시 어방동 김해캠퍼스로 이전했다.
1988년 종합대학 인제대학교로 승격했다.
1989년 상계백병원이 개원했다. 이후 일산백병원(1999년), 해운대백병원(2010년)이 문을 열었다.
2010년 인제대학교 백병원 아프카니스탄 바그람 한국병원을 운영했다.
2023년 서울백병원이 폐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