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가 8일 '2024년 디지털금융 세미나'를 열었다. <신협중앙회> |
[비즈니스포스트] 신협중앙회가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8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신협의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과 디지털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2024년 디지털금융 세미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임직원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신협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협연구소와 디지털·경영지원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첫 번째 발표는 나형종 세명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나 교수는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신협에 대한 여론 분석’을 주제로 신협에 대한 외부 여론을 주요 이슈와 키워드로 나누어 분석하고 그 의미와 시사점을 제시했다.
김대식 카이스트(KAIST)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 2.0: 비즈니스 기회와 리스크’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승윤 건국대학교 교수는 ‘DT 시대, 신협의 관계형 금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신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고객 페르소나에 맞춘 디지털 마케팅 과제와 방안을 소개했다.
윤성근 신협중앙회 기획이사는 “이번 디지털금융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금융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논의하고 미래 금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중앙회와 조합이 협력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