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홍근 제너시스그룹 회장(오른쪽)과 라니타 앙코수브로토 자카르타 헤리티지 라사하룸 대표이사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이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
[비즈니스포스트]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은 23일 인도네시아 식품기업 ‘구눙세우’ 그룹 계열사 ‘자카르타헤리티지라사하룸’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인도네시아 인구수는 약 2억7천만 명으로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거대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나이가 27.9세로 외식사업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제너시스BBQ그룹은 설명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현지 인프라와 식품 사업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가맹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반둥, 스마랑,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에 출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제너시스BBQ그룹은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대만,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피지 등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남미, 동남아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약 2억7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 인도네시아에서도 K푸드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는 물론 오세아니아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