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병우 DGB금융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이 2024년 3월28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깃발을 흔들고 있다. < DGB금융지주 > |
△대구은행,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고 'iM뱅크'로 사명 변경
대구은행은 2024년 5월16일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마친 뒤 iM뱅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로써 iM뱅크는 국내 7번째 시중은행이 됐다. 시중은행 출범은 1992년 평화은행 뒤 32년 만이다.
여기에 비수도권 은행(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것은 iM뱅크가 처음이다.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영업구역을 대구경북지역이 아닌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iM뱅크는 2024년 7월24일 시중은행 전환 뒤 첫 거점점포를 강원도 원주에 개점했다.
앞서 황병우는 2023년 7월6일 시중은행 전환 추진을 공식화했다.
그는 대구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할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시중은행으로서의 혁신적 경영계획을 수립한 뒤 이른 시일 안에 전환 인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대구은행은 같은 해 7월26일 실시한 하반기 조직개편에서 DGB금융지주와 공동으로 ‘시중은행 전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법률 지원을 위해 회계·컨설팅사인 EY한영 및 법무법인 태평양과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23년 8월 일부 대구은행 직원들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전환을 놓고 ‘내부통제체계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DGB금융그룹 차원에서 내부통제 조직문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대구은행 경영진은 전사적 쇄신과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확약서도 제출했다”며 “내부통제 개선사항 관련 이행실태를 금융당국에 주기적으로 보고하도록 인가 부대조건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위험자산 노출로 실적 악화
DGB금융지주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1500억 원을 냈다. 2023년 상반기보다 51.6% 줄었다.
DGB금융지주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위험자산 노출 관련 대손충당금이 늘며 실적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2672억 원으로 전년도 상반기보다 26.6% 감소했다.
대손비용도 늘어나 2024년 상반기 충당금으로 4756억 원을 쌓았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2.0% 늘어난 것이다.
다만 이자이익은 8631억 원으로 전년도 상반기보다 9.4% 증가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상반기 기준 각각 0.32%, 5.08%로 각각 0.36%포인트, 5.86%포인트 낮아졌다.
재무구조 건전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05%로 0.08%포인트 낮아졌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1.21%로 1년 전보다 0.05%포인트 악화했다.
앞서 DGB금융지주는 2022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며 순이익도 증가세에 있었다.
하지만 2023년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손충당금과 일회성 비용에 영향을 받으며 2022년보다 실적이 악화했다.
DGB금융지주는 2023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 1조6357억 원, 영업이익 5342억 원을 거뒀다. 이는 2022년보다 각각 1.2%, 14.1% 줄어든 규모이다. 2023년 순이익 4121억 원을 봤는데, 이 또한 2022년보다 7.5% 줄어든 성적이다.
△디지털 혁신 강조
황병우는 DGB금융지주 회장 취임부터 디지털 전환을 강조했다.
황병우는 2024년 3월28일 DGB금융지주 회장 취임사에서 새 정보기술(IT) 회사를 만든다는 각오로 온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DGB금융지주는 핀테크 자회사인 뉴지스탁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뉴지스탁은 핀테크 기업 최초로 지난 2021년 금융지주사인 DGB금융그룹에 편입됐다.
뉴지스탁은 2024년 8월22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테크 파인더(Tech-Finder) 쇼케이스’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2024년 8월27일부터 8월29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핀테크위크 2024’에 참가했다.
황병우는 2024년 8월27일 직접 ‘코리아핀테크위크 2024’에 방문해 DGB금융지주 부스에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IT 관련 관심도를 드러냈다.
이 밖에 황병우는 2024년 6월25일 "디지털 고객 분석 및 마케팅 전담조직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개인고객부 내 데이터분석팀과 디지털고객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iM뱅크 해외 금융시장 진출
iM뱅크는 2024년 8월 현재 캄보디아에 현지법인 DGB뱅크피엘씨(DGB Bank PLC.) 지분을 100% 보유해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은행 외에도 미얀마에 여신전문회사 'DG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를 보유하고 있다.
DGB뱅크피엘씨는 2024년 상반기 순이익 39억 원을 냈다고 iM뱅크가 반기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곳의 2024년 6월 말 기준 자산은 6724억 원에 이른다.
DGB금융이 해외진출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황병우는 대구은행장으로 있던 2023년부터 꾸준히 해외 진출을 추진했다.
황병우는 2023년 5월31일부터 6월14일까지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있는 대구은행 현지법인과 지점을 방문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당시 “이번 현장 방문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빠른 변화 속도 및 현지 현황을 직접 들여다보고 글로벌 전략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황병우는 첫 번째 방문 국가인 미얀마에서는 DGB MFI(소액대출법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현지에 진출한 지역기업인 고려전선 미얀마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얀마 금융감독부(FRD) 관계자를 만나 현지 금융시장 현황도 살폈다. 에야와디 지역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민 및 교민들과 상호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베트남에서는 대구은행 호찌민지점을 찾아 주재원들과 현지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호찌민 금융 영사와 만나 베트남 금융 현황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호찌민 무역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대표 사무소 등도 찾아 현지 진출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캄보디아에서는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을 면담했다. 은행장 가운데 캄보디아 국왕을 만난 것을 황병우가 처음이다.
캄보디아 국왕의 입지나 영향력 등에 비춰볼 때 황병우가 국왕을 만난 것만으로도 캄보디아 금융시장에서 대구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금융권에서 나왔다.
황병우는 “동남아시아 시장은 여전히 6~7% 대의 높은 성장이 가능한 곳임을 확인했다”며 “DGB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현지 금융기관 및 외국계 진출기관과의 치열한 경쟁속에도 건실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남아 시장은 금융업이 다양한 다른 산업과 교류하고 투자, 협력하는 것이 용이하여 금융업을 통해 다른 산업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황병우는 동남아시아 출장에서 돌아온 뒤 6월2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등 현지법인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직접 만나기도 했다.
그는 해외 현지에서 실무진들이 겪는 애로사항 및 현지 실무 분위기를 전해 들은 뒤 이를 해외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황병우는 이어 “캄보디아 내 한국계 상업은행 중 유일하게 현지인 CEO를 선임하여 운영 중인 캄보디아 법인처럼 향후 우수하고 역량 있는 직원은 누구든지 현지법인의 CEO 또는 지점장으로 선임될 수 있으니 자기 계발 및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 황병우 DGB금융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이 2024년 5월17일 대구 북구 경북대 어린이병원에서 DGB금융지주 창립 13주년을 맞아 상생기부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DGB금융지주 > |
△ESG경영 확대
황병우는 ‘ESG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여기고 적극적으로 ESG경영을 펼치고 있다.
그는 2023년 4월 언론 인터뷰에서 “환경이 파괴되면 그 손실은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온다”며 “ESG는 결국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황병우는 DGB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뒤 2024년 4월22일 DGB금융지주 산하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DGB사회공헌재단은 대구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지원해 오다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뒤 활동 반경을 전국으로 넓혔다. 봉사활동 범위도 iM뱅크(당시 대구은행)에서 시작해 모든 그룹 계열사로 확대했다.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2024년 9월3일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DGB 행복 드림 데이’ 행사를 열어 임직원 봉사활동 및 기부금 전달을 진행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대구·경북 포함 서울·수도권, 부산·울산·경남·강원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전국 73개 사회복지기관에 모두 1억4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황병우는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이뤄지는 이번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도움을 주면서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지역 밀착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ESG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는 2024년 7월3일 '디에이치엘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해 탄소배출 감축에 힘쓴다고 알렸다.
디에이치엘 고그린 플러스는 글로벌 배송업체인 디에이치엘 익스프레스가 지속가능환경연료를 사용해 배송하는 서비스로 2023년 시작됐다.
iM뱅크는 DHL과 협력해 물류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운송방식을 도입해 상호간 탄소배출감축을 이끌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황병우는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제적인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보다 책임감 있는 환경 경영을 수행할 것이다”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한 ESG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은행은 2023년 7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컨설팅을 제공했다. 대구·경북 중견 자동차 부품기업인 동원금속을 위한 프로젝트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황병우는 “ESG경영이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가능 성장에 필수요소가 된 가운데 대구은행이 동원금속과 ESG 컨설팅을 추진하게 된 것은 우리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또 2023년 7월부터 BC카드, 울릉군청과 함께 울릉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ESG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BC카드와 함께 대구은행 카드로 울릉군 소재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이 할인받은 금액의 일부를 해양 청소기금으로 적립해 향후 울릉도 인근 해양 청소에 사용한다.
대구은행은 2023년 7월 금융권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KSA)에서 ‘블라인드 공정채용 인증’도 받았다.
공정채용 인증제도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객관적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황병우는 “앞으로 편견 요소를 배제한 철저한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 문화 조성으로 ESG경영을 실현하고 우수 인재의 채용을 통한 성공적 시중은행 전환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2025년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데이터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2023년 8월 ESG 관련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ESG 통합시스템 개발을 우선 완료했다.
△DGB금융지주 회장 선임과 iM뱅크 행장 겸직
황병우는 2024년 3월28일 DGB금융지주 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황병우는 1967년생으로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최연소다.
황병우는 2024년 3월28일 취임사를 통해 3대 경영방침으로 도약과 혁신, 상생을 내걸었다.
그는 취임사에서 “시중은행 전환이란 새 시험대에 오른 만큼 기존 금융과 다른 DGB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게 핵심”이라며 “가장 지역적 전국은행으로 새로이 자리매김하며 그룹 시너지를 올리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의 핵심과제로는 ‘디지털 전환’을 첫손에 꼽았다. 황병우는 새 정보기술(IT) 회사를 만든다는 각오로 온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상생과 관련해서는 DGB금융의 지배구조 체계 완성을 짚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황병우는 “그룹 회장이란 중책을 맡고 새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임직원과 함께 DGB를 더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DGB호의 새 선장으로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병우의 DGB금융 회장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3월까지다. 2024년 말까지 iM뱅크 은행장도 겸직한다.
앞서 황병우는 2023년 1월부터 대구은행(현 iM뱅크) 행장을 맡아 은행을 이끌어 왔는데 이번에 DGB금융 회장도 겸직하게 됐다.
DGB금융에서 회장이 대구은행장을 겸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DGB금융지주 3대 회장인 김태오 전 회장도 2019년 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대구은행장을 겸직하며 DGB금융의 조직 안정을 꾀했다.
DGB금융은 2024년 3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2024년 상반기 안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며 시중은행 전환과 경쟁력 강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새로 행장을 뽑지 않았다.
△대구은행 행장 선임
DGB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022년 12월22일 황병우를 당시 대구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DGB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황병우의 은행장 추천 이유를 두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CEO에게 요구되는 기업의 방향 설정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추진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젊은 은행장으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등 조직변화를 가속화하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포함한 모든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혁신이 일상화된 은행으로 탈바꿈시킬 적임자라고도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황병우는 행장에 오르기 전 2년 동안 CEO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병우는 은행장 취임사에서 2023년 경영목표로 ‘위기대응 및 미래 생존능력 강화’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핵심 영업기반 강화, 미래 수익기반 확보, 브랜드 가치 강화, ESG 2.0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4대 경영방침으로 △따뜻한 금융 △찾아가는 금융 △미래형 금융 △기업문화 혁신 등을 제시했다.
황병우는 “엄중한 시기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각파도와 지역경제 침체 장기화 등의 어려움을 힘을 모아 극복해 은행이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황병우는 은행장 취임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절약한 행사 비용은 대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또 첫 출근일에 대구은행 본점 로비에서 신임 임원들과 함께 출근하는 직원들을 직접 맞이하고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원활한 소통 방안을 모색했다.
△DGB금융그룹 내 경영 전문가
황병우는 경제학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고 대구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경제연구소에서 지역경제와 금융시장을 오래 연구해 경제·경영 전문가로 여겨진다.
황병우는 대구은행에서 DGB경영컨설팅센터장, 기업경영컨설팅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300곳 넘는 지역 기업에 경영 방식을 조언하고 이들 기업의 경영 효율성 개선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DGB금융지주 그룹미래기획총괄 상무 겸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으로 있을 때는 그룹 인수합병(M&A) 업무를 총괄하며 하이투자파트너스와 뉴지스탁 인수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DGB금융지주가 2023년 3월 직위와 직급을 없애고 ‘매니저’로 호칭을 단일화하는 인사체계를 새로 마련한 데에도 황병우의 의견이 반영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