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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컨설팅 업계 출신 IT 전문가, DX 기술경쟁력 강화 이끌어 [2024년]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9-10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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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현신균은 LGCNS 대표이사 부사장이다.

1965년 2월25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액센츄어코리아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국제연합(UN)에서 경제사회부 프로페셔널 스태프로 근무한 뒤 KB국민은행 개발관리팀장, 딜로이트컨설팅 전무, AT커니 코리아 부사장을 거쳐 LG디스플레이에 업무혁신그룹장 전무로 이동했다.

LGCNS로 자리를 옮겨 최고기술책임자(CTO), DT Innovation 사업부장, D&A 사업부장을 거쳐 2023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IT기술 전문가로 LGCNS의 디지털 전환(DX)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CEO of LG CNS
Hyun Shin-gyoon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 LGCNS >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
현신균은 대학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는 등 인재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현신균은 2024년 6월 서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주제로 ‘LGCNS 대표이사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앞서 2024년 5월에는 중앙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연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임원과 전문가가 대학을 직접 찾아 강연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신균은 강연에서 디지털 시대에서 리더가 갖춰야 할 리더십의 역량과 LGCNS의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함께 설명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따라 최근 디지털 전환 관련 고급 인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고급 인력을 영입하는 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러 기업들이 인력 양성을 위한 관련 학과 신설을 지원하거나, 기업을 홍보하는 등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 LGCNS는 2024년 8월26일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인재양성트랙을 새롭게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 계약학과를 신설해,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추진하고 있다.

현신균은 "디지털 전환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인재를 발굴,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GCNS 상반기 실적
LGCNS는 2024년 상반기 매출 2조5200억 원, 영업이익 1700억 원을 각각 냈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4%가량 줄었다.

LGCNS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만 펼치는 이 분야 전문 기업이다.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같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하며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 다만 2분기에는 수익성을 회복하면서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LG 관계자는 "계열사 ERP 구축 프로젝트와 클라우드 용역 증가로 매출은 전년 대비 4% 늘었지만, 1분기 일부 프로젝트 이익률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Who Is ?]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 LGCNS 실적.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사업에서 경쟁력 확충 나서
현신균은 클라우드, 생성형 AI 등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현신균은 LGCNS 대표를 맡기 이전 D&A(데이터분석&AI)사업부를 이끌었던 DX 전문가이기도 하다. 신사업 부문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LGCNS의 DX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CNS는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MSP란 클라우드 서비스제공(CSP) 기업들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각 기업에 맞게 최적화해 주는 서비스를 뜻한다. 어떤 클라우드 제품을 사용하면 좋을지 판단해주는 컨설팅부터 클라우드 전환, 신기술 적용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해외 빅테크들과 접점을 늘려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LGCNS은 2023년 4월11일 마이크로소프트와 AI 클라우드 기반 협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3년 3월14일에는 SAP와 국내외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2024년 1월 AI 기술 연구와 사업 발굴, 수행 조직을 통합한 'AI 센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생성형AI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앞서 2024년 2월5일에는 코드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하기도 했다.

LGCNS는 2023년 6월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서비스 'AI코딩'을 개발했는데, 금융사 들 데이터 외부 유출에 민감한 기업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코딩에 최적화된 자체 LLM을 개발한 것이다.

△대표이사로 올라
현신균은 2022년 말 LGCNS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LGCNS는 2022년 11월24일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신균 데이터분석&인공지능(D&A) 사업부장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김영섭 대표이사는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영섭 전 대표이사는 나중에 KT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현신균은 대표이사로서 기술역량 강화를 주요한 과제로 받아들고 IT 역량 중심의 사업수행 체계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LGCNS 관계자는 "현신균 부사장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 신기술 영역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며 "현 부사장은 IT 전문역량 중심의 사업 수행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DX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 현신균 LGCNS 대표(맨 오른쪽)가 2024년 1월18일 LGCNS에서 열린 ‘AI센터’ 출범식에서 김경일 AI사업담당(오른 쪽 둡 두 번째부터), 진요한 AI센터장 상무, 장민용 D&A사업부장 상무, 이주열 AI연구소 수석연구위원(상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CNS >
성공적인 기업공개(IPO)가 현신균의 주요한 과제로 꼽힌다.

사모펀드 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은 2020년 4월 LGCNS 지분 35%를 LG로부터 9500억 원에 인수하면서 2대 주주에 올랐다. 재무적투자자(FI)와 계약시 통상적으로 투자금 회수 기한이 5년인 점을 감안하면 2025년까지는 상장작업에 성과를 내야 한다.

앞서 2022년에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간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준비 작업을 진행했지만 증시 한파에 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LGCNS의 기업가치를 7조 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기업공개 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는 데다 LGCNS도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향후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상장을 앞두고 좋은 실적을 내면서 LGCNS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상장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 주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생성형AI 등 신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일도 주요 과제다.

AI가 산업계의 핵심사업으로 떠오르면서 LGCNS는 관련 신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시도들을 이어가고 있다. LGCNS도 클라우드 MSP, 생성형 AI 분야를 중심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다른 경쟁사들과 비교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

현신균은 2024년 신년사에서 "DX 가속화에 따라 더욱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품질과 경쟁력을 확보해나가야 한다"며 "DX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핵심역량을 내재화하고 이행체계를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시장 진출도 과제로 꼽힌다. LGCNS가 대외사업 비중을 높이고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이 필요하다.

LGCNS의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2023년 말 기준 19%를 차지하고 있다. LGCNS는 미국, 중국, 베트남, 네덜란드,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법인을 두고 글로벌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LGCNS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 계열 IT 서비스 회사들은 주로 계열사 내부 사업의 비중이 너무 높다는 게 약점으로 지목돼 왔다. 수익성을 높이고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해서는 대외사업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 LGCNS의 외부거래 비중은 40%가량으로 다른 대기업 IT계열사들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현신균은 "LGCNS의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사업영역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관점에서 기존 비즈니스를 점검하고, 기회가 있다면 빠르게 포착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평가
[Who Is ?]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 2021년 딩시 현신균 LGCNS DTI사업 부장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LGCNS 보안서밋 2021'에서MSSP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히고 있다. < LGCNS >
현신균은 외국계 컨설팅 기업을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온 프로세스 혁신 전문가다. 여러 기업 안팎의 경영현황을 점검한 뒤 IT프로세스 혁신을 비롯해 상담과 자문을 제공해 왔다.

IT, 컨설팅 업계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국내에서 주목받는 IT 전문가 가운데 한 사람이기도 하다. LGCNS에 합류한 뒤 LGCNS를 기술역량 중심 전문가 조직으로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과 지향적이며 자신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여길 때 즐거움을 크게 느끼는 성격이다.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고 배움을 즐긴다.

사건사고
[Who Is ?]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 2021년 현신균 LGCNS DTI사업부 부사장(왼쪽)과 안랩 강석균 대표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LGCNS >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업 중단
현신균은 2023년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지연과 관련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이후 해당 사업이 이전 김영섭 대표 체제에서 진행됐다는 점을 고려해 현신균에서 실무 담당자로 국정감사 증인이 변경됐다.

LGCNS는 2023년 10월20일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업 지연과 관련해 두 번째로 국회 국감에 증인으로 소환됐다.

최문근 LGCNS 디지털전환(DT) 사업부장은 이날 "국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다시 한 번 드리고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LGCNS가 사업의 발주처인 보건복지부와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사건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 시스템은 2014년 사회복지 관련 서비스 간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복지부는 2020년부터 약 12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후 2022년 9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 시스템을 2차 개통했지만 대규모 오류가 발생해 일부 수급권자에게 사회보장급여 지급이 중단됐다. 수급자격 조사, 결정 등 다수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당초 사업 완료 목표 시점이 지났지만 완료되지 않았다. LGCNS 컨소시엄은 사업 수주 당시보다 개발기간과 과업 범위가 늘어나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계약은 2023년 말 최종 해지됐다.

한편 LGCNS 컨소시엄은 2024년 7월12일 복지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복지부가 개약해지 이후 LGCNS 컨소시엄의 사업 중단으로 비용이 추가로 발생했다면서 250억 원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자 컨소시엄 쪽이 민사소송을 맞선 것이다.

이와 별도로 감사원은 2024년 7월31일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대규모 오류 사태를 두고 "보건복지부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무리하게 개통을 강행해 벌어진 것"이라는 감사 결과를 내놨다.

이번 감사원의 감사 결과는 향후 LGCNS 컨소시엄과 복지부의 소송에 주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 LGCNS >
1990년 정보기술(IT)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코리아 상무로 일했다.

1998년 국제연합(UN)에서 경제사회부 프로페셔널 스태프를 역임했다.

2004년 KB국민은행 개발관리팀 팀장으로 일했다.

2005년 딜로이트 컨설팅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2006년 AT커니 코리아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0년 LG디스플레이 업무혁신그룹장 전무를 맡아 LG 그룹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2017년 LGCNS로 옮겨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됐다.

2019년 LGCNS CTO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0년 LGCNS DT Innovation 사업부장, 2021년 D&A 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2023년 LGCNS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 학력

1987년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서울대학교 통계학 석사를 졸업했다.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통계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세 남매로 태어났다. 결혼한 뒤 아들을 둘 뒀다.

◆ 상훈

2014년 올해의 CIO상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 기타

현신균은 2024년 상반기 보수로 11억49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3억6300만 원, 상여7억8500만 원으로 구성됐다.

2023년 보수로는 급여 7억3600만 원, 상여 4억1400만 원 등 11억5천만 원을 받았다.

현신균은 2024년 8월 현재 LGCNS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어록
[Who Is ?]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 현신균 LGCNS 대표가 2023년 8월31일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개 부문에서 수상한 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 LGCNS >
"대표로 부임한 뒤 업무의 범위가 훨씬 넓어졌다. 특정 사업부를 넘어 기업자체의 미래를 준비하고, 인사나 재무, 구성원들의 복지도 고민해야 할 대상이 됐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일의 절대량도 많아졌다. 아직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업무 전반에 대한 파악 중이고, 여러 준비들을 하고 있어서 더 바쁜 것 같다. 일을 좀 덜어내는 것 역시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목표라면 LGCNS가 1등 기업이 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영역에서 글로벌 1등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이자 꿈이다. 목표를 서두르겠다는 뜻은 아니고 1등 기업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놓겠다는 내 의지의 천명이기도 하다."

"(LGCNS의 국내 산업에서 역할과 무게에 대해) 책임이나 무게감을 느끼는 대신 내가 해야 할 상당히 '숭고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주 중요한 일들을 해 나가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편이다."

"늘 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미안하기도 했다." (2023/06/13, 고객사 대상 인터뷰 및 뉴스레터에서)

“시스템통합(SI)나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과거에 비해 커졌음을 현장에서 실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관련 분야 인원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LGCNS 뿐 아니라 LG전자, LG유플러스에서도 소프트웨어 직군이 핵심이 되고 있다. 서비스 구현의 90%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이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력확보에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어려움이 존재한다. 좋은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 문화를 좀 더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12, IE 매거진 인터뷰에서)

“많은 경우 IT 조직은 현업과 괴리가 있다. 이 간극을 메워야 한다. 정보담당최고경영자(CIO)의 역할은 IT를 운영하는 게 아니다. IT를 어떻게 현업에서 원하는 것을 구현할지를 고민하는 교량 역할을 해야 한다.” (2013/12/03, 한국IDG 인터뷰에서)

“(이번 수상은) 개인적 영광인 동시에 모든 조직원들이 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정보기술(IT)이 사업 모든 분야에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단기적 성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차례로 나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내 목표다.” (2013/12/03, ‘올해의 CIO’ 시상식 수삼 소감에서)

“모든 기업은 ‘혁신’이 필요하다. 한 기업이 어떤 프로세스를 활용해 발전을 이뤘다고 해서 그 프로세스가 항상 정답이 될 수는 없다. 다양한 대내외 여건 변화에 맞춰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혁신을 이루기 위한 가장 유용한 도구는 정보기술(IT)이다.” (2010/09/06,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컨설턴트 업무에 대해) 힘들지만 재미있었다. 거대한 조직의 가장 중요한 일에 가장 핵심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새로운 일을 맡을 떄마다 그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는 일이 간단치 않지만, 그 자체도 배움의 즐거움을 준다. 내 생각엔 자신이 하는 일이 가치가 있는 일일수록 정신적 즐거움이 큰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맡은 일을 열심히 해서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하는, 조그만 역할이라도 맡고 싶다." (2004/04/07, 주간한국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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