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 LGCNS > |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
현신균은 대학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는 등 인재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현신균은 2024년 6월 서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주제로 ‘LGCNS 대표이사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앞서 2024년 5월에는 중앙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연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임원과 전문가가 대학을 직접 찾아 강연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신균은 강연에서 디지털 시대에서 리더가 갖춰야 할 리더십의 역량과 LGCNS의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함께 설명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따라 최근 디지털 전환 관련 고급 인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고급 인력을 영입하는 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러 기업들이 인력 양성을 위한 관련 학과 신설을 지원하거나, 기업을 홍보하는 등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 LGCNS는 2024년 8월26일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인재양성트랙을 새롭게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 계약학과를 신설해,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추진하고 있다.
현신균은 "디지털 전환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인재를 발굴,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GCNS 상반기 실적
LGCNS는 2024년 상반기 매출 2조5200억 원, 영업이익 1700억 원을 각각 냈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4%가량 줄었다.
LGCNS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만 펼치는 이 분야 전문 기업이다.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같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하며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 다만 2분기에는 수익성을 회복하면서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LG 관계자는 "계열사 ERP 구축 프로젝트와 클라우드 용역 증가로 매출은 전년 대비 4% 늘었지만, 1분기 일부 프로젝트 이익률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사업에서 경쟁력 확충 나서
현신균은 클라우드, 생성형 AI 등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현신균은 LGCNS 대표를 맡기 이전 D&A(데이터분석&AI)사업부를 이끌었던 DX 전문가이기도 하다. 신사업 부문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LGCNS의 DX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CNS는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MSP란 클라우드 서비스제공(CSP) 기업들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각 기업에 맞게 최적화해 주는 서비스를 뜻한다. 어떤 클라우드 제품을 사용하면 좋을지 판단해주는 컨설팅부터 클라우드 전환, 신기술 적용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해외 빅테크들과 접점을 늘려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LGCNS은 2023년 4월11일 마이크로소프트와 AI 클라우드 기반 협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3년 3월14일에는 SAP와 국내외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2024년 1월 AI 기술 연구와 사업 발굴, 수행 조직을 통합한 'AI 센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생성형AI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앞서 2024년 2월5일에는 코드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하기도 했다.
LGCNS는 2023년 6월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서비스 'AI코딩'을 개발했는데, 금융사 들 데이터 외부 유출에 민감한 기업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코딩에 최적화된 자체 LLM을 개발한 것이다.
△대표이사로 올라
현신균은 2022년 말 LGCNS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LGCNS는 2022년 11월24일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신균 데이터분석&인공지능(D&A) 사업부장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김영섭 대표이사는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영섭 전 대표이사는 나중에 KT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현신균은 대표이사로서 기술역량 강화를 주요한 과제로 받아들고 IT 역량 중심의 사업수행 체계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LGCNS 관계자는 "현신균 부사장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 신기술 영역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며 "현 부사장은 IT 전문역량 중심의 사업 수행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DX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