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싱크탱크에서 세계시민상을 받는다.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은 3일(현지시각) 13회 세계시민상 수상자로 이 부회장과 함께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선정했다.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사진)이 미국 싱크탱크로부터 세계시민상을 받는다. 사진은 미국 연예매체 '베니티 페어'의 특별판 '2024 할리우드 이슈'에 실린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화보 <베니티 페어> |
애틀랜틱카운슬은 이 부회장이 CJ그룹에서 문화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아카데미상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 제작을 비롯해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이 상의 수상자 가운데 아시아 여성 기업인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한국인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했다.
애틀랜티카운슬은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사람들의 공로를 기리는 취지에서 2010년부터 세계시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