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금융, 인공지능 활용 확대 따른 내부통제 강화체계 구축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9-04 10:1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한다.

신한금융은 4일 그룹 내 AI 활용 확산에 따른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그룹의 ‘AI 거버넌스’ 구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인공지능 활용 확대 따른 내부통제 강화체계 구축
▲ 신한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한다.

AI 거버넌스는 금융사가 AI를 활용할 때 벌어질 수 있는 윤리·법·사회적 잠재적 위험 요인을 식별해 금융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관리체계를 뜻한다.

금융위원회가 3월 협의회를 발족해 생성형 AI 윤리지침을 논의하고 있고 8월에는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해 관련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AI 분야 내부통제 강화에 착수한다는 것이다.

신한금융은 △AI 윤리원칙 △조직별 역할 정의 △관련 내규 및 업무 매뉴얼 작성 △위험관리방안 수립 등 당국 지침을 기반으로 그룹 AI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지주사는 우선적으로 그룹사가 지켜야 할 윤리원칙과 기준을 정의하고 각 그룹사는 AI 기술 개발 및 운영 등 모든 단계에서 위험을 식별하고 통제하는 방안을 담은 내규와 매뉴얼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한금융은 10월 말을 목표로 그룹 표준을 세우고 은행과 카드, 증권사 등은 올해 말, 생명보험사는 2025년 1분기까지 수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업계에서 최근 AI 활용이 더 활발해져 생성형 AI의 신뢰와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며 “신한금융은 그룹 차원의 선제적 거버넌스 구축으로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