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태경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험연수원장에 올랐다.
보험연수원은 하태경 전 의원이 1일 제19대 보험연수원장에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 보험연수원은 하태경 전 의원이 제19대 보험연수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
하 원장은 “이제부터 보험맨으로서 정치의 눈이 아닌 보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겠다”며 “보험업계와 식구처럼 화학적으로 융합해 미래로 가는 보험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연수원이 인공지능(AI) 혁신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며 “국민을 위한 AI 신금융, 신경제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며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는 최고의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보험연수원은 “하태경 원장은 12년 간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보험연수원이 전문 산업연수기관으로서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경 원장은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브니엘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중국 길림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1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19대부터 21대까지 부산 해운대구갑 선거구에서 3선에 성공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