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코스콤 사장에 오른다.
30일 코스콤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에서 윤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임시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코스콤 차기 사장으로 내정됐다. |
내달 3일 임시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윤 전 의원은 공식적으로 코스콤 사장에 선임된다.
홍우선 사장 임기는 지난해 12월 끝났으나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아 자동 연장됐다.
코스콤은 지난달 29일 사장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이달 5일까지 후보자를 추렸다.
전무이사 1명, 비상임이사 2명, 그 밖의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가 서류와 면접을 통해 윤 전 의원을 이사회에 추천했다.
윤 전 의원은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일했고 제7대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후 21대 국회의원으로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