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2024년 5월9일 취임식에서 '비전 2040'을 선포하고 있다. <충남대> |
△행정업무자동화 로봇 도입
충남대가 직원들이 고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순 반복 행정업무에 자동화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충남대는 2024년 7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을 도입함으로써 로봇 솔루션과 업무 자동화 시스템의 개발과 적용을 완료했다.
2023년 10월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와 인적 자원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대학 행정업무에 RPA 도입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 지 10개월 만이다.
우선 교수채용 및 승진 재계약를 비롯해 △논문검증 △KORUS(국립대자원관리시스템) 교수 교육훈련 승인 △등록금 카드수납 등의 업무에 자동화 서비스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관련 업무처리가 보다 빨라지고 정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대는 만족도 조사와 추가 수요 조사를 통해 로봇업무를 개선하고 신규 로봇업무를 발굴해 대학 행정업무 효율화를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충남대는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교직원들이 본연의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업무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은 물론 대학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바라봤다.
△메가캠퍼스 완성할 신동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
김정겸이 취임식에서 밝힌 메가캠퍼스 청사진의 마침표가 될 '신동캠퍼스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력을 확보했다.
기획재정부가 2024년 7월 신동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실시 설계 예산 지원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안에 충남대가 추진 중인 신동캠퍼스 구축에 속도가 붙게 됐다.
앞서 충남대는 2022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신동캠퍼스 입주 승인을 받았다. 신동캠퍼스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 663-1에 4만897.8㎡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엔 융합대학원, 연구센터, 산학연 지역상생관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302억 원이며,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대는 중이온가속기가 설치된 곳과 인접해 글로벌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인 신동캠퍼스를 구축하려 한다. 이를 통해 중이온가속기 및 관련 연구기관 등과의 협업하고, 이를 기반으로 첨단 융복합 교육 및 연구기능을 강화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2024년 연내 기본 설계를 종료하고 2025년 실시 설계 후 2026년 착공해 2028년 캠퍼스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일정표도 공개했다.
김정겸은 취임 당시 현재 운영 중인 대덕캠퍼스, 보운캠퍼스와 함께 2025년 세종캠퍼스, 2027년 내포캠퍼스, 2028년 신동캠퍼스까지 아우르는 이른바 메가캠퍼스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과 국가발전 핵심축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거점국립대로 거듭나겠단 청사진을 내놓은 바 있다.
2025년 공동캠퍼스로 입주해 운영되는 세종캠퍼스는 의학,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특화를 추진한다.
2027년 문을 열 내포캠퍼스는 첨단그린융합 분야로 특화해 충남 산업동물의료원, 해양수산과학기술 실증센터, 스마트 모빌리티 팩토리를 설치하는 등 산학연 첨단산업클러스터로 꾸려진다.
바이오산업 분야 특성화를 목표로 2028년 중이온가속기 인근에 문을 열게 되는 신동캠퍼스까지 구축하면 충남대는 메가캠퍼스를 완성하게 된다.
△SK 선대회장과 인연, 탄소중립 실현에 힘모아
충남대가 SK그룹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ESG, 넷제로(Net Zero) 경영방침에 대응해 맞춤형 산학모델 구축에 나섰다.
김정겸은 2024년 6월11일 손대익 SK임업 대표이사로부터 탄소중립 발전기금 15억 원을 전달받았다.
앞서 충남대와 SK임업은 2022년 탄소중립발전과 산학협력 모델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충남대는 2052년까지 영동 및 충주 학술림 사용권을 SK임업에 제공하는 대신 SK임업은 30년간 매년 5천만 원의 탄소중립 발전기금을 내놓기로 합의했다.
충남대는 대학 발전과 장학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고 SK그룹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ESG, Net Zero 경영방침과 연계해 충남대는 맞춤형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충남대와 SK의 인연은 최종현 선대회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SK임업이 경영하던 충북 영동과 충주 임야 1007ha를 충남대에 기부한 게 최종현 회장이다.
충남대는 이를 학술림으로 정해 소유권을 보유하고 학술과 연구에 활용하면서 지상권을 설정해 SK임업에 사용권을 제공해왔다.
해당 임야엔 100만 본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김정겸은 충남대 학술림을 SK와의 소중한 연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라고 표현했다.
충남대는 탄소중립과 ESG경영 시대에 맞춰 SK그룹과 새 산학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 ▲ 김정겸 충남대 총장(왼쪽)이 2024년 6월11일 손대익 SK임업 대표이사로부터 탄소중립 발전기금 15억 원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
△첨단 그린바이오, 데이터보안·활용 융합분야 주도
충남대가 첨단기술인 그린바이오 분야와 데이터 보안 및 활용 융합분야에 뛰어들었다.
충남대는 2024년 5월21일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m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COSS) 그린바이오 분야 주관대학,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첨단산업분야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전공분야가 아니라서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융복합과정을 통해 교육 기회를 열어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충남대는 그린바이오분야에서 서울대를 비롯 경희대, 전남대, 연암대 등 4개 참여대학과 대전광역시를 포함한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이 됐다. 컨소시엄은 K-농생명산업 국가표준 교육체계 구축과 인재양성을 목표 아래 4년간 총 408억 원을 지원 받는다.
충남대는 강원대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데이터 보안활용 융합 분야에서도 참여대학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클라우드 산업 요구 맞춤 인재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참여한다.
△한밭대와 공동으로 글로컬대학30 예비선정
충남대는 한밭대와 공동으로 글로컬대학30 예비선정 명단에 올랐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역 혁신을 이끌 대학을 선정해 대학당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한다. 총 30개 대학을 선정하는데 한국 대학의 대규모 지형변화가 예상된다.
충남대는 2024년 4월16일 한밭대와 통합기반 혁신모델에 지원해 글로컬대학사업 예비선정대상에 포함됐다.
대학, 정부출연연구원, 지자체 및 지역 혁신 주체와 경계를 허물고 융합함으로써 초격차 연구와 지역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글로컬 대학으로 변신을 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과학 수도 재창조와 국가 혁신을 이끌어내며 변화(Change)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혁신의 비전도 제시했다.
충남대와 한밭대가 내세우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열쇠말은 ‘CHANGE(Chungnam-Hanbat Activate iNnovation & Global Education)’다.
독일에 76개 연구소와 3만여 명이 연간 30억 유로 예산으로 연구활동을 하는 유럽 최대 응용과학연구소 프라운호퍼를 모델로 삼았다.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원이 공동으로 프라운호퍼형 응용융합연구원을 설립해 대학과 연구원의 연구자, 후속 연구인력 등 지자체 연구 인력들이 대학의 공동 연구 및 공동 교육 플랫폼을 통해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청사진을 사업계획서에 담았다.
이를 기반으로 노벨상급 석학 원장을 초빙하고 QS 100위권 학문분야를 최대 10개 육성하는 한편 응용연구원과 조인트 교원, 연구원 1천 여 명 등이 교육과 연구에 참여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 학-석-박사 연계 교육과 연구역량을 갖추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초격차 R&D 연구를 선도할 특성화 분야로 의약바이오와 국방융합를 선정하고 딥테크 기술 발굴부터 맞춤형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대전 4대 미래전략 산업인 ABCD(Aerospace 우주항공, Biohealth 바이오헬스, Chip 반도체, Defense 국방) 분야와 연계해 지역전략산업 육성의 싱크탱크를 넘어 액션탱크로 나서겠다는 의지가 함께 녹아있다.
교육혁신은 경험중심 융합교육을 위해 미국 올린공과대학을 벤치마킹한다. 올린공과대 교육모델을 아시아에 확산하는 허브대학이 되고자 한다.
충남대와 한밭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전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전시는 직간접으로 총 8400억 원 규모로 투자지원을 약속했다.
△세계적 연구성과 발표
충남대 연구진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들이 잇따라 발표함에 따라 충남대의 연구역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충남대 응용화학공학과 이창수 교수팀은 미국화학회(ACS)가 펴내는 국제학술지 ‘ACS Applied Bio Materials’ 2024년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연구진은 푸아송 분포와 무관한 핵산 정량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세유체 장치를 통한 미세액적 기반 경쟁적 PCR 분석 플랫폼을 제안했다. 새 정밀 핵산 정량 시스템은 기존 대비 효율성과 정확성 측면에서도 높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향후 분자 진단, 유전자 분석, 생명 공학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연구진은 앞서 2023년 12월에도 성균관대 교수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생리적 조건에서 높은 기계적 특성이 유지되며 생체소재로 활용가능한 하이드로겔 제조기술을 개발해 화학소재분야 국제학술지 ‘Small’에 논문을 게재했다.
에너지과학기술원 이규복 교수과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데이비드 샤피로 박사 등 공동연구팀은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촉매 성능과 산소 저장 용량 변화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정량 정성적으로 규명한 기존 연구대비 시각적 증거를 함께 제시했단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으며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2024년 7월17일자에 연구성과가 실렸다.
분석과학기술대학원 김재영 교수팀은 종양 형성 및 위암 세포의 전이 능력을 촉진하는 암 관련 섬유아세포(Cancer-associated Fibroblast) 활성화 기전을 심층적으로 연구해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해 국제학술지 ‘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 2024년 1월4일자에 논문을 게재했다. 암 세포와 CAF의 병행 억제 전략은 종양 형성 및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위암 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았다.
| ▲ 김정겸 충남대 신임 총장(앞줄 가운데)이 2024년 4월1일 총장 직무를 시작하기 전 보직교수들과 캠퍼스를 돌아보고 있다. <충남대> |
△'DSC 공유대학' 혁신플랫폼 구축
충남대와 공주대가 중심대학을 맡아 대전·세종·충남권 24개 대학이 지역혁신 주도형 모빌리티 분야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연합 공유 대학을 구축했다.
'DSC 공유대학'은 2022학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고등교육 혁신 공유 플랫폼이다. 24개 인근 지역 대학들이 참여해 융복합 교육과정을 공동커리큘럼으로 운영한다. DSC는 대전·세종·충남을 뜻한다.
대학뿐 아니라 연구소, 기업, 지역공동체가 함께 네트워킹을 통해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융복합 인재를 길러내고 사회혁신을 이뤄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랩(lap) 프로그램을 통해선 세미나, 특강, 전시, 시연, 경진대회를 비롯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교육, 장비교육, 창업교육 등 산업현장밀착 교육이 이뤄진다.
DSC 공유대학 지역혁신플랫폼은 충청권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자체와 대학, 기업, 지역혁신기관 등이 힘을 모아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내 취·창업 환경 구축을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2021년부터 5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3436억 원이 투입된다.
△2024년 시설사업 정부예산 1030억 확보
2024년 충남대는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공공동물의료원, 학내 인프라 구축 등 1030억 원의 정부 시설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2024년 국비 사업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충남대 신동캠퍼스로 운영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신축에 305억 원, 공공동물의료원 신축비 353억 원의 예산투입이 확정됐다. 시설 보수와 안전인프라 구축 등에도 372억 원이 투입된다.
충남대 신동캠퍼스는 바이오산업 기반 융복합 교육과 연구 강화를 목표로 2027년까지 4만897㎡ 부지에 융합대학원과 연구센터 등 특화연구캠퍼스로 구축된다.
앞서 2023년 충남대는 정부 시설예산으로 1145억 원을 확보해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2022년 1012억 원에 이어 2023년 1145억 원, 2024년 1030억 원 등 3년간 총 3187억 원의 정부 시설예산이 충남대에 투입됨에 따라 충청권 초광역 캠퍼스 구축과 캠퍼스 첨단화가 한층 빨라질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국가거점국립대로서의 위상 정립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요구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20대 총장 선거 1순위 후보로 당선
김정겸은 2024년 5월9일 충남대 제20대 총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김정겸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은 물론 국가 발전의 핵심축의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고등교육과 혁신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2023년 11월23일 김정겸은 제20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책임과 소통·변화를 내걸고 준비된 총장을 강조하며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당선됐다.
충남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 공모결과 총장후보 신청 등록을 완료한 김정겸(교육학)을 비롯 임현섭(응용생물학), 이영석(응용화학공학), 김규용(건축공학) 등 4명의 후보는 2차례의 공개토론회와 최종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교수·직원·조교·학생이 참여하는 총장 선거에서 1차 투표 결과 김정겸 후보가 34.76%로 1순위, 임현섭 후보가 31.29%의 득표율로 2순위에 올랐고 이어진 결선투표에선 김정겸 후보가 52.88%를 득표해 47.12%의 임현섭 후보를 누르고 1순위 총장임용후보로 당선됐다.
| ▲ 김정겸 충남대 총장(왼쪽)이 2024년 5월16일 스승의날 행사에서 학군단이 마련한 꽃다발을 받고 악수하고 있다. <충남대> |
△내포캠퍼스 설립 확정, 2027년 개교 목표
지지부진 10년을 끌어온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이 가시화됐다.
충남도와 충남대, 홍성군이 2024년 2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에 서명했다. 각서엔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에 2027년 내포캠퍼스를 개교하고 8년 안에 1100여 명의 학생들이 학습·연구하는 공간으로 키운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 심의 등 새 캠퍼스 설립 절차를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충남도, 홍성군은 대학 설립 부지 매입 등 행재정적으로 캠퍼스 건립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내포캠퍼스엔 해양수산과 수의축산 등 6개 전공학과, 3개 대학원, 4개 연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합의각서 체결 후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실무추진단이 발족됐다.
충남도는 실무회의를 통해 내포캠퍼스 설립 마스터플랜 용역비 3억 원을 충남대에 지원했고 부지 매입비 지원도 확약했다. 기획재정부 지방재정협의회에는 2025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내포캠퍼스 설립 논의는 2015년 시작됐다.
2017년 충남도와 충남대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2018년엔 설립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충남도청 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 조례’ 개정이 이뤄지면서 대학설립 지원 근거까지 마련됐지만 정작 ‘국립학교설치령’ 개정이 무산돼 진척을 보지 못했다. ‘대학이 소재한 행정구역에서 벗어나 투자를 할 수 없다’는 조항이 문제가 됐다.
2023년 11월에 와서야 국립학교설치령이 개정됐고 내포캠퍼스 설립은 급물살을 탔다.
△국가거점국립대 중 취업률 1위
충남대가 국가거점국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2024년 1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남대는 65.2%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취업대상자 3321명 중 2164명이 취업했다.
전년 62.1%보다 3.1%포인트 상승한 결과인 데다 국가거점국립대 평균 취업률 60.9%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충남대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진로지도와 경력개발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한 데 따른 성과로 평가했다.
충남대는 백마인턴십을 운영하고 CNU(충남대) 취업패키지, CNU진로 빌드업 프로그램, 직무캠프, 실무 인재 커넥트 취업 특강 등 다양한 취업역량 제고 방안을 추진해왔다.
진로취업지원기관인 인재개발원, 대학교육혁신본부, 산학협력단, 학생상담센터 등이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춰 청년 특화 통합상담체계를 구축한 것도 취업성공율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충남대의 취업률 추이를 보면 2020년 58.4%, 2021년 62.1%, 2022년 65.2% 등으로 최근 3년 3~4%포인트씩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국가거점국립대는 충남대를 비롯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북대 등 10곳을 칭한다.
△대학현황
충남대의 2023년 기준 학부 입학정원은 3584명이며 일반대학원은 석사 895명, 박사 458명의 입학정원을 확보하고 있다.
재적학생 수는 학부 2만2385명이며 일반대학원 3399명, 전문대학원 503명, 특수대학원 5657명이다.
학부 졸업자 수는 누계 16만2449명이다.
전임교원은 939명, 비전임교원은 1672명이 재직하고 있다.
직원은 일반직 241명을 비롯 모두 749명이다.
대학회계 규모는 연간 2463억 원이다.
충남대는 대학본부가 있는 본교 대덕캠퍼스, 의생명 분야 허브로 특화한 보운캠퍼스를 두고 있다.
△대학이 걸어온 길
1952년 도립 충남대학교 설립인가를 받았다.
1962년 도립 충북대학교를 흡수해 국립 충청대학교로 발족했다.
1963년 국립 충청대학교가 국립 충남대학교와 국립 충북대학교로 분리됐다.
1972년 의대 부속병원을 개원했다.
1978년 대덕캠퍼스로 공업교육대학을 이전했다.
1979년 대덕캠퍼스로 이과대학, 문과대학을 이전했다.
1981년 대덕캠퍼스로 대학본부, 대학원, 경상대학, 법과대학을 이전했다.
1984년 의대 부속병원을 보운캠퍼스로 신축 이전 개원했다.
1995년 충남대병원이 법인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