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SKE&S와 합병안이 최종 문턱을 넘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 SKE&S와 합병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하자 27일 장중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오르고 있다. |
27일 오전 11시1분 코스피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 주식은 전날보다 4.60%(4900원) 오른 1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75%(800원) 높은 10만7300원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며 우상향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85.75%의 찬성률로 SKE&S와 합병계약 체결 승인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합병법인은 올해 11월1일 공식 출범한다. SK이노베이션이 자산 100조 원, 매출 88조 원에 육박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민간 에너지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SKE&S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향후 에너지시장에서 불확실성을 낮추고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안을 의결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