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M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E-웨이스트 제로(E-Waste Zero), 폐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HMM 여의도 본사에서 'E-Waste Zero,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두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HMM > |
[비즈니스포스트] HMM이 폐전자제품 자원순환에 동참한다.
HMM은 23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E-웨이스트 제로(E-Waste Zero), 폐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HMM은 E-순환거버넌스의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HMM은 폐전자제품 1천여 대를 기증했으며 앞으로 사무실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E-순환거버넌스는 ESG 가치실현에 동참하는 기업,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제조합이다.
참여기업에는 스코프3(Scope3)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등을 발급해 준다.
스코프3은 제품 운송과 사용, 처리를 아우르는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시행한다는 의미다. 제품 생산과정의 탄소중립(스코프1), 공정 가동에 필요한 전기 등을 생산하는 과정의 탄소중립(스코프2)보다 탄소중립의 강도가 높다.
HMM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 도입, 운항 기술 고도화 등 기존 스코프1·2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이어 스코프3까지 범위를 확대해 '2045 넷제로(NetZero)'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