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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 회장

인발강관 사업으로 매출 700억대 회사 일궈, 폴란드 사업에 집중 [2024년]
김동호 기자 qanda@businesspost.co.kr 2024-08-21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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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 회장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 회장.

이흥해는 율촌 대표이사 회장이다.

율촌의 사업영역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1952년 4월4일 태어났다.

충북 청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동양목재공업에서 경리업무를, 동양시스템산업에서 경영지원업무를 담당했다.

1990년 율촌 지분을 사들여 최대주주에 올랐고 이듬해 대표이사가 됐다.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회장, 시흥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Chairman of Yulchon
Lee Heung-hae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 회장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 회장(왼쪽 세 번째)이 2023년 9월8일 열린 율촌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아들 이인호 율촌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율촌의 지배구조
율촌은 강관(철강 파이프)을 만드는 회사다. 조관 및 인발가공을 주사업으로 삼고 있다.

조관은 열연코일(코일 형태로 감긴 철판)로 파이프를 만드는 공정이다. 또 인발가공(Drawing)은 조관을 통해 만들어진 파이프를 금형(Die) 내부로 당겨 용도에 맞게 가공하는 공정이다.

율촌이 만든 파이프는 완충재인 부싱(Bushing), 실린더 등의 자동차 부품과 광산채굴용 장비, 중장비, 산업용 기계의 부품으로 사용된다. 율촌은 이를 자동차 부품업체 또는 협력업체(1·2차 벤더사)에 공급하고 있다. 최종 고객사는 현대자동차그룹, 테슬라, 포드 등의 완성차 업체다.

율촌은 2024년 6월30일 기준 Yulchon Mexico, Yulchon Poland 등 2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들은 율촌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이기도 하다. 율촌이 각각 지분 88.2%, 100%를 들고 있다.

Yulchon Mexico와 Yulchon Poland는 각각 멕시코, 폴란드의 현지 생산법인이다. 모두 ‘조관 및 인발가공’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이흥해는 2024년 6월30일 기준 율촌 주식 582만6285주(24.26%)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인 배우자 김명희씨, 아들 이인호 율촌 대표이사, 딸 이지현 영업부 이사 등 3인과 합쳐 54.13% 지분으로 율촌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명희씨와 이인호 대표, 이지현 이사 등은 각각 율촌 주식 361만6945주(15.06%), 304만2천 주(12.67%), 51만4770주(2.14%)를 보유하고 있다.
[Who Is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 회장
▲ 율촌 실적.
△판매단가 하락으로 실적 후퇴, 2024년 완성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환
율촌은 2023년 매출 726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 순손실 17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4.3%, 20% 줄었고 순손익은 약 211억 원 떨어지면서 적자전환했다.

2022년 가파른 매출 성장을 거둔 데서 온 기저효과에 원재료 및 철강 파이프 제품 판매단가가 하락하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이에 영업이익도 내렸다.

앞서 2022년 주요 원재료인 SKELP(길이 방향으로 절단된 코일), 전기저항용접방식(ERW) 강관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율촌의 철강 파이프 제품 판매단가가 인상됐다.

SKELP의 1톤당 가격은 2022년 들어 전년 대비 61.2% 올랐고 전기저항용접 강관의 1톤당 가격은 국내 24.1%, 국외 39.3% 상승했다. 이에 율촌의 2022년 매출도 전년 대비 33.2% 증가했다.

한편 2023년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합병비용’ 탓이다. 율촌은 지난 2023년 9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SPAC)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이에 2023년 181억 원의 금융비용이 발생했고 이것이 순손실로 이어졌다.

다행히 이런 흐름은 2024년 들어 전환됐다.

율촌은 2024년 상반기 매출 388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1.2%, 121% 늘었다.

멕시코 법인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율촌 멕시코 법인은 2024년 상반기 매출 22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보다 약 30.6%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수요 증가 영향으로 판단된다. 현대자동차 경제산업연구센터 쪽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수요량은 2023년 7934만 대에서 2024년 8473만 대로 약 6.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Who Is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 회장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앞줄 왼쪽 두 번째)가 2014년 11월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반월시화기업주치의센터 신규육성기업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도권기업성장지원센터 페이스북>
△경기 화성시 소재 토지 등 자산 인수 결정
율촌이 2024년 5월27일 이사회를 열고 경기 화성 마도면에 위치한 72억 원 규모 토지, 건물 등 자산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상대방은 자동차 금형 부품제조사인 ‘우리기술’이다. 율촌은 우리기술로부터 1200평 규모 토지와 860평 규모 건물(공장동) 등을 사들이기로 했다.

율촌 쪽은 자산취득목적을 놓고 “당사 목적사업 영위를 위한 부동산의 취득”이라고 설명했다.

율촌은 정관상 △특수파이프 제조·판매업 △일반파이프 판매업 △파이프 가공업 △자동차 부품 제조·판매업 △전기차부품 제조·판매업 △전기차 배터리 부품 제조·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두고 있다.

율촌은 계약체결일에 계약금 7억2천만 원(10%)을 지급하고 취득예정일인 2025년 1월3일 잔금 64억8천만 원(90%)을 지급하기로 했다. 취득자금은 자기자금(사내유보현금), 금융기관차입 등을 통해 조달한다고 밝혔다.

율촌 쪽은 공시를 통해 “자금사정 및 사업일정에 따라 대금지급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며 “취득예정일자는 입주예정일로 거래상대방과 유관기관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폴란드 신공장 건설 나서, 유럽시장 공략 강화
율촌이 2024년 4월10일 폴란드 내 1만500평 규모 자동차 부품용 강관제조 공장의 설립을 위한 토지취득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의 규모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폴란드 신공장 건설에는 약 33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 신공장은 폴란드 돌니실롱스크스주 스로다실롱스카 코뮌에 들어선다. 율촌은 해당 지역의 약 1만500평(3만4542㎡) 부지에 2600평 규모 조관 및 인발강관 생산시설을 세우기로 했다.

율촌 쪽은 신공장의 입지를 두고 “독일 제조업 투자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독일 남동쪽 국경과 인접해 있어 잠재 고객사와의 접근성이 좋다”라며 “폴란드 국립종합대학 등 20여 개 대학이 밀집해 있어 우수한 현지인력을 확보하는 데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상업생산은 약 1년 뒤인 2025년 6월 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율촌은 폴란드 신공장을 거점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흥해는 “멕시코 조관 및 인발강관 공장을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합작투자로 설립한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폴란드 공장건설도 빠르게 안정화하고 유럽 시장에서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인발강관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스팩합병으로 코스닥시장 우회상장
율촌은 2023년 9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을 통한 우회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앞서 율촌은 2022년 11월7일 유안타제8호기업인수목적과 스팩합병 계약을 체결한 뒤 한국거래소에 합병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비상장 회사 율촌이 코스닥 상장사인 유안타제8호기업인수목적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이후 2023년 4월1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고 3달 뒤인 2023년 7월19일 주주총회를 통해 유안타제8호 합병 안건을 승인받았다. 2023년 8월에는 합병 등기를 완료하면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합병가액은 2308원이고 합병비율은 1대0.86이다. 율촌은 유안타제8호 주주에게 유안타제8호 주식 1주당 율촌 보통주 0.86주를 교부했다.

당시 이흥해는 “상장 이후 자동차 부품 시장과 더불어 산업 및 건설 장비의 유압 장치 및 자동화 설비, 가구용 인발강관, 농기계 부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인발강관 분야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율촌이 걸어온 길
1986년 율촌특수파이프로 설립됐다.

1987년 율촌특수파이프에서 율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1990년 이흥해가 주식양수도계약으로 지분을 사들이면서 율촌 최대주주(지분율 40%)가 됐다.

1991년 이흥해가 율촌 대표이사가 됐다.

1999년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생산·설치에 관한 품질보증인 ‘ISO 9002’ 인증을 획득했다.

2004년 노동부(현 고용노동부)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2006년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이노비즈(INNO-BIZ)’를 획득했다.

2007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2008년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 시스템 인증 ‘ISO 14001’을 획득했다.

2010년 무계목강관 사업을 개시했다.

2013년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으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같은 해 녹색경영 우수중소기업 인증 ‘그린비즈(GREEN-BIZ)’를 받았다.

2014년 멕시코 법인 YULCHON MEXICO S. A. de C. V.를 설립했다. 같은 해 멕시코 법인의 생산공장에 1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015년 멕시코 공장을 착공했다. 같은 해 독일의 철강·공업회사 티센크루프(Thyssenkrupp)의 공정심사를 통과했다.

2016년 멕시코 공장을 준공했다.

2017년 뿌리기술 전문기업 인증을 받았다.

2022년 폴란드 법인을 설립했다.

202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24년 폴란드 공장을 착공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 회장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 회장이 2023년 7월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율촌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율촌>
이흥해는 율촌의 사업영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율촌은 2024년 5월27일 경기 화성 마도면에 위치한 72억 원 규모의 토지, 건물 등 자산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 부품 등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24년 4월10일에는 폴란드 신공장 설립을 위한 토지 계약을 완료했다. 율촌 쪽은 2025년 6월부터 폴란드 신공장이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율촌은 크게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 3개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율촌이 아시아 지역을, 멕시코 법인이 미주지역을 담당하고 있고 폴란드 법인이 유럽지역을 맡고 있다.

2023년 기준 지역별 매출액은 아시아 지역이 164억 원, 미주 지역이 469억 원, 유럽 지역이 34억 원이다. 폴란드 신공장의 생산이 시작되는 2025년에는 유럽지역 매출도 본격적인 성장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평가

율촌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른 뒤 대표이사가 됐다.

강관사업을 확장해 율촌을 매출 700억 원대 기업으로 키워냈다.

사건사고
[Who Is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 회장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가 2023년 시흥세무서 일일명예서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흥세무서>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돼
한국거래소가 2023년 11월24일 하루 동안 율촌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에 오른 탓이다.

하루 전인 2023년 11월23일 한 기관 투자자가 정규시장에서 율촌 주식 81만5592만 주를 매도했다. 이는 율촌의 상장주식 수 대비 3.77% 규모다.

또 2023년 11월23일 율촌의 종가는 2500원으로 전일 종가인 2665원 대비 6.2% 떨어졌다. 대량의 매도수량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당일 정규시장 중 특정계좌에서 순매수(순매도)한 수량이 상장주식 수 대비 2% 이상이고 당일의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5% 이상 상승(하락)한 경우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쪽은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된다며 “투자경고·위험종목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전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 회장
▲ 이흥해 시흥상공회의소 부회장(아래줄 오른쪽 세 번째)이 2023년 12월27일 경기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2회 다문화가정 후원금 전달 및 모국방문 환송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흥상공회의소>
1971~1987년 동양목재공업에서 경리부 과장으로 일했다.

1987~1990년 동양시스템산업에서 관리부 부장으로 일했다.

1990년 율촌 지분을 사들여 최대주주가 된 뒤 사내이사직을 맡았다.

1991년 율촌 대표이사가 됐다.

2011년 경기도 수출기업협회 시흥지부 초대 지부장을 지냈다.

2017년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제5·6대 회장을 지냈다.

2021년 시흥상공회의소 부회장이 됐다.

2022년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명예회장이 됐다.

◆ 학력

1971년 충북 청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김명희씨와 혼인했다. 사이에는 1남1녀를 뒀다.

아들 이인호 율촌 대표이사(1983년생)는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율촌에 관리팀 사원으로 입사해 관리팀 실장 등을 거쳐 2020년 율촌의 대표이사에 올랐다. 폴란드법인 Yulchon Poland Sp. z o.o.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딸 이지현 율촌 영업부 이사(1981년생)는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율촌에 영업부 사원으로 입사해 감사 등을 거쳐 2017년 영업부 이사가 됐다. 이후 2022년 약 5개월간 율촌의 사내이사직을 맡았다가 다시 영업부 이사가 됐다.

김명희씨, 이인호 대표, 이지현 이사는 2024년 6월30일 기준 각각 율촌 주식 51만4770주(2.14%), 361만6945주(15.06%), 304만2천 주(12.67%)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24년 8월19일 종가(1395원) 기준 각각 7억1810만 원, 50억4563만 원, 42억4359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 상훈

◆ 기타

이흥해의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흥해와 아들 이인호 대표이사 사장, 이한재 율촌 상무이사 등 3인은 율촌의 등기이사로 2023년 총 4억4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1억4800만 원이다.

이흥해는 2024년 6월30일 율촌 주식 582주6285주(24.26%)를 들고 있다. 이는 2024년 8월19일 종가(1395원) 기준 81억2766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어록
[Who Is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 회장
▲ 이흥해 시흥상공회의소 부회장(가운데줄 왼쪽 두 번째)이 2024년 3월12일 시흥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대 의원 제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흥상공회의소>
“1986년 설립 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서 소구경에서부터 대구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정밀하게 인발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점점 더 정밀도가 요구되는 부품 산업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선진국 수준의 첨단 장비들을 보완해 세계 최고의 인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를 대비해 율촌 전 임직원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전 세계 고객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을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 점점 글로벌화 되어가는 자동차 부품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2014년 멕시코 사카테카스에 율촌 멕시코 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리적 이점을 살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멕시코 시장과 북미 시장에 좋은 품질과 월등한 가격경쟁력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발 업계의 리더로서 한발 앞서 나갈 뿐 아니라 최고의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21세기 변화를 주도해 가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율촌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 (2024/08, 율촌 홈페이지 CEO인사말에서)

“인발강관 분야 내수시장은 단가 경쟁이 심하고 시장규모가 작아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사업확장을 위해서는 수출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당시 일본을 첫 수출국가로 결정했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세계 1위의 완성차업체를 두고 있어 높은 수준의 품질을 요구한다. 우리가 이들의 눈높이를 충족해 일본의 수출 벽을 넘어서면 향후 수출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중략)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3년 만에 일본 기업이 요구하는 품질 수준을 맞출 수 있었다.”

“(멕시코 법인을 놓고) 현지에서 제품을 공급하면 운송시간과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다. 인건비가 높아 미국에 인접한 멕시코에 자리 잡았는데 멕시코 내 자동차부품사와 완성차 공장들이 늘어나고 있어 성공적인 안착이 진행 중이다.”

“과거 나프타를 대체하는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간 무역협정)를 통해 인접한 국가들에 수출 이점이 있으며 최근 자동차업계에 화두인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도 현지에서 생산하는 만큼 영향을 받지 않는다.”

“(폴란드 법인을 놓고) 폴란드는 완성차업체 밀집 지역으로 유럽시장 수익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위치로 독일 등 인접한 유럽시장 진출이 쉽고 포스코 PWPC도 인접해 원자재 수급도 용이하다. 폴란드에 유럽시장 생산시설을 마련하면 완성차시장 3대 생산거점인 아시아, 미주, 유럽에 생산시설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생산을 시작한다 해도 손익분기점을 맞추려면 3~5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해 2025년 매출액은 783억원 정도로 예상한다. 다만 멕시코 법인을 빠르게 수익전환, 안정화하며 운용역량을 쌓아온 만큼 폴란드 법인도 빠른 기간 내 수익 안정화와 추가 고객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2023/09/25, 비즈워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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