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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진우 대아티아이 창업주 겸 대표이사

철도신호기술 국산화 주역, 수주물량 확대로 성장 발판 마련 [2024년]
김동호 기자 qanda@businesspost.co.kr 2024-08-06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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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최진우 대아티아이 창업주 겸 대표이사
▲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최진우는 대아티아이의 창업주다. 대아티아이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수주 확대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관심을 쏟고 있다.

1961년 6월26일 태어났다.

철도고등학교 전기신호학과와 중앙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우송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철도청을 거쳐 LG산전에서 일했다.

1995년 이노디지털을 설립한 뒤 2007년 사명을 대아티아이로 바꿨다.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이사장, 한국도시철도협회 이사,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이사, 한국철도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50년을 철도 부문에 매진한 철도전문가로 철도신호기술의 국산화를 주도했다.

CEO of Daea TI
Choi Jin-woo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최진우 대아티아이 창업주 겸 대표이사
▲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이사(왼쪽)가 2016년 4월26일 글로벌 공인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TUV SUD Korea)로부터 기능안전 인증인 'SIL4'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
△대아티아이의 지배구조
대아티아이는 철도신호 제어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회사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열차집중제어장치(CTC)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철도 관제시스템의 구축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대아티아이의 주요 고객사로는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KORAIL), 서울교통공사 등의 철도부문 공공기관과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DL E&C, 대우건설, 포스코 E&C, 한신공영 등의 건설사가 있다.

대아티아이는 2024년 3월31일 기준 6개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들 계열사는 대아티아이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이기도 하다.

대아티아이의 계열사 DAEA TI TRANSPORTATION PHILIPPINES INC는 ‘철도신호관련 용역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아티아이의 지분은 39.98%이지만 다른 투자자와 맺은 약정 등에 따라 대아티아이가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 외 대아글로벌, 대아인베스트먼트 등의 계열사들은 각각 △철도신호관련 용역업 △부동산투자업 △금융투자업 △기타서비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대아티아이가 67.99%~100% 지분을 들고 있다.

최진우는 2024년 7월1일 기준 대아티아이 주식 1103만5640주(15.66%)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 2인과 합쳐 16.15% 지분으로 대아티아이 및 그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은 최진우의 친인척인 임진영씨와 아들인 최종윤 대아티아이 부사장이다. 2024년 7월1일 기준 대아티아이주식 32만5515주(0.46%), 2만 주(0.03%)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한편 대아티아이 주식 60만1052주(0.85%)를 들고 있던 이일수 전 대아티아이 대표이사는 2024년 7월1일 대표직을 사임했다. 이에 최대주주 최진우의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됐다.
[Who Is ?] 최진우 대아티아이 창업주 겸 대표이사
▲ 대아티아이 실적.
△2023년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 2024년 들어 수익성 개선
대아티아이는 2023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 1123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 순이익 107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대비 매출 및 순이익은 각각 6.4%, 27.8% 늘었고 영업이익은 62.7% 줄었다.

매출원가 및 판관비가 전년대비 각각 10.3%, 34%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내렸다.

실제 대아티아이는 2023년 제2철도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앞두고 직원 채용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순이익 증가는 법인세비용(수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대아티아이는 2023년 법인세수익으로 19억 원을 올렸다.

이런 흐름은 2024년 들어 전환됐다. 매출 성장을 토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대아티아이는 2024년 1분기 매출 26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24.7% 16.3% 증가했다.

한국IR협의회 쪽은 대아티아이가 2024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원재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2024년 외형 증가에 기여할 최대 프로젝트는 제2철도교통관제센터로 향후 3년여 간의 구축기간 동안 1568억 원의 매출액이 사업 진행률에 따라 반영된다”며 “2024년에는 최소 400억 원 이상이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2024년 실적에 반영될 신규 프로젝트는 경부선을 시작으로 KTCS-2의 상용노선 확대”라며 “2023년 10월 세계 최초로 철도무선통합망(LTE-R)을 적용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이 전라선(익산-여수EXPO역)에서 상용화됐고 2024년부터는 경부선에 대한 발주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Who Is ?] 최진우 대아티아이 창업주 겸 대표이사
▲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2020년 9월23일 한국교통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3억3780만 원을 전달한 뒤 박준훈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왼쪽 네 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교통대학교>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이사로 복귀
최진우가 2024년 7월1일 대아티아이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대표직을 내려놓은 지 약 3년 만이다.

이전까지 대표직을 맡던 이일수 전 대표는 같은 날인 2024년 7월1일 대표직을 사임했다.

이일수 전 대표는 최진우와 같은 LG산전(현 LS일렉트릭) 출신이다. 1968년 12월16일 태어나 가천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대아티아이에 합류해 영업본부장으로서 대아티아이의 철도사업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된다.

△수도권광엽급행열차(GTX) A·C노선 사업 수주
대아티아이가 2024년 6월17일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A노선 차상신호시스템 공급계약 및 관제설비 공급계약의 기간이 변경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당 계약들의 종료일이 각각 2024년 6월29일에서 2024년 12월31일로 변경됐다.

대아티아이는 앞서 2020년 7월7일 대림산업과 GTX-A노선 차상신호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2022년 11월1일 DL이앤씨와 GTX-A노선 관제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공급지역은 서울 및 경기도이고 계약금액은 각각 207억1723만 원, 161억 7754만 원이다. 계약체결 당시에는 각각 193억6700만 원, 157억8800만 원이었는데 2024년 5월10일 모두 증액됐다.

대아티아이는 2023년 들어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C노선 사업도 수주했다.

계약상대방은 GTX-C 사업의 시행자인 지티엑스씨 주식회사다. 이는 현대건설(지분율 32%)이 한화(12%), 태영건설(10%), 동부건설(10%), 쌍용건설(10%), 현대엔지니어링(5%), 효성중공업(3%)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다만 태영건설은 지티엑스씨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금액은 766억4506만 원이다. 이는 대아티아이의 2022년 매출액 대비 72.62% 규모다.

계약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대아티아이 쪽은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라며 “향후 착공일 지정시 정정공시 예정”이라고 공시를 통해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4년 1월25일 수도권광역급행열차 C노선의 착공 기념식을 열었다. 다만 2024년 7월 현재까지도 실제 착공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Who Is ?] 최진우 대아티아이 창업주 겸 대표이사
▲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2019년 11월18일 KT와 'LTE-R 및 KTCS-2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 >
△1500억 원 규모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대아티아이가 2023년 12월20일 제2철도교통관제센터의 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2002년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의 관제시스템 구축사업 수주에 이어 두 번째다.

철도교통관제센터는 전국 국가철도의 열차 운행을 관리·제어하고 철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열차 운행을 통제·복구·지시하는 역할 등을 하는 시설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의 설비 노후화, 용량 포화 등의 문제에 대비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제2관제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서 대아티아이가 열차집중제어장치(CTC), 열차운행관리시스템(TMS) 등 관제시스템의 구축을 맡게 된 것이다.

열차집중제어장치란 광범위한 지역 내의 모든 열차운행 및 선로 상황과 신호장비의 운영상태를 중앙관제실에서 집중제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또 열차운행관리시스템은 주행 중 사고 등 문제가 생기는 경우 실시간으로 관제사에게 해당 내역을 전송해 최적의 사고방지방안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대아티아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단독 입찰했고 두 번의 유찰 뒤에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은 대아티아이, KT, 철도신호설비 회사 세화 등으로 구성됐다. 지분율은 각각 69%, 21%, 10%다.

지분율에 따라 추산되는 대아티아이의 계약금액은 1568억814만 원이다. 이는 대아티아이의 2022년 매출액의 148.57%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30일까지다. 대아티아이는 공정상의 이유로 2026년까지 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대아티아이 쪽은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당시 쌓은 노하우와 대아티아이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까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관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아티아이가 걸어온 길
1995년 이노디지털(현 대아티아이)란 이름으로 설립신고서를 접수했다.

1999년 정보통신공사업을 등록했다.

2000년 열차집중제어장치(CTC)를 개발했다.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같은 해 신호제어시스템연구소를 설립했다.

2002년 국내 최초로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2003년 전력종합설계업 및 감리업을 등록했다.

2004년 전동차 시뮬레이터 제조사 심메드를 인수합병하고 사명을 이노디지털에서 이노티지로 변경했다.

2006년 사명을 이노티지에서 코마스인터렉티브로 변경했다.

2007년 사명을 코마스인터렉티브에서 대아티아이로 변경했다. 같은 해 두산건설과 신분당선 열차제어시스템 공급계약을 맺었다.

2010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경춘선 차상신호시스템 지상설비 공급계약을 수주했다.

2015년 SK건설과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 관제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2017년 현대로템과 필리핀 마닐라 지하철7호선의 E&M사업 통신시스템 공급계약을 맺었다.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LRT 1사업 신호시스템 공급계약을 맺었다.

2020년 한국형열차제어시스템(KTCS-2, KTCS-M)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2022년 한신공영과 위례선 트램 신호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노선관제 및 신호공사를 수주했다. 같은 해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최진우 대아티아이 창업주 겸 대표이사
▲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이사(맨 오른쪽)가 2017년 11월20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제18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최진우는 대아티아이의 수주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아티아이는 2023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C 사업의 신호시스템 공급을 수주한 데 이어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2023년 수주한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은 계약금액이 1568억 원에 달했다. 이에 2023년 12월31일 기준 대아티아이의 수주잔고도 전년 대비 74.1% 높은 4359억 원까지 뛰었다. 안정적인 매출 성장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진우는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대아티아이는 지난 2023년 3월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변경을 통해 호텔운영과 관련한 사업목적을 새롭게 추가했다.

앞서 대아티아이는 2022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파크호텔 서울’을 45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운영 전문회사에 호텔 운영을 맡겼다가 2023년 들어 직접 대아티아이의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것이다.

이번 새롭게 추가된 사업목적은 △관광호텔업 및 관광숙박업 △관광호텔 및 관광숙박시설의 경영에 부수되는 부대시설의 운영 △숙박업 및 숙박예약서비스업 △일반음식점 및 간이음식점업 △제빵, 제과 커피판매 및 운영업 △액상시유 및 기타 낙농제품 제조 및 도,소매업 등이다.

대아티아이는 “현재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나 전문 운영기업에게 책임임대차 계약을 통해 임대 중으로 추후 임대차 계약 종료 등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한 것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평가

철도고등학교 입학부터 50년을 철도에 매진한 철도전문가다.

한국형열차제어시스템(KTCS-2, KTCS-M) 사업에 참여해 철도신호기술의 국산화를 주도했다.

사건사고
[Who Is ?] 최진우 대아티아이 창업주 겸 대표이사
▲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설립 중인 제2철도교통관제센터의 조감도. <대아티아이>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취소소송의 항소 취하, 입찰참가자격 제한이 확정돼
대아티아이가 2022년 8월5일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낸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소송을 취하했다. 이에 따라 대아티아이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이 확정됐다.

앞서 국가철도공단은 2020년 10월27일 국가계약법에 근거해 대아티아이를 ‘부정당업자’로 판단, 3개월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을 내렸다.

당시 대아티아이 쪽은 “입찰제안서의 제안자 해석 문제” 탓이라며 국가철도공단의 처분에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2020년 11월 집행정지 결정을 받아냈다.

다만 2022년 6월 본안인 취소소송 1심에서 기각판결을 받고 다음 달인 2022년 7월 항소를 제기했다가 이를 취하한 것이다.

이에 대아티아이는 2022년 8월5일~2022년 11월4일 동안 국내 공공기관을 상대로 하는 입찰이 제한됐다.

대아티아이 쪽은 항소 취하를 놓고 “향후 사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소송을 취하하게 됐으며 준법경영을 더욱 강화해 동일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민간 및 글로벌 시장에 역량을 집중해 입찰참가제한의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최진우 대아티아이 창업주 겸 대표이사
▲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이사(오른쪽)가 2013년 9월11일 한국장애인재단에 중증장애인을 위한 입욕리프트 100대를 기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재단>
철도청에서 일했다.

이후 LG산전(현 LS일렉트릭)에 입사해 철도 부문 사업을 담당했다.

1995년 대아티아이(당시 이노디지털)를 창업하고 대표이사를 맡았다.

2021년 대아티아이 대표직을 내려놨다가 2024년 다시 대표이사가 됐다.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이사장, 한국도시철도협회 이사,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이사, 한국철도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 학력

철도고등학교 전기신호과를 졸업했다.

1985년 중앙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우송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최진우의 배우자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아들로 최종윤 대아티아이 부사장(1993년생)이 있다. 2024년 7월1일 기준 대아티아이주식 32만5515주(0.46%), 2만 주(0.03%)를 보유하고 있다.

최종윤 부사장은 미국 오클라마 주립대학교에서 General Business 학과를 졸업한 뒤 유안타증권에서 일하다가 2021년 대아티아이로 합류했다.

◆ 상훈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제18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최진우는 2023년 대아티아이의 이사회 의장으로 9억6045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모두 급여다.

앞서 2022년에는 총 11억6045만 원을 받았다. 급여가 9억6045만 원이고 상여가 2억 원이었다.

당시 대아티아이 쪽은 최진우의 상여를 두고 “월 급여에 주요 경영목표 달성률 범위 내에서 지급률을 결정했다”며 “이사회 의장으로서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시너지 창출에 기여한 정도를 기준으로 지급액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최진우는 2024년 3월31일 기준 대아티아이 주식 1103만5640주(15.66%)를 들고 있다. 이는 2024년 8월2일 종가(3010원) 기준 332억1727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어록
[Who Is ?] 최진우 대아티아이 창업주 겸 대표이사
▲ 최진우 대아티아이 이사회 의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2024년 2월19일 열린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현장사무실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대아티아이는 철도신호 업계에서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국산화 등을 통하여 철도신호 국내 1위의 위치에 오르며 그야말로 국내 철도신호의 새로운 역사를 선도하고 있다. 또 세계시장에서 우리의 철도신호 기술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기술선도기업을 향해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변화해 가고 있는 세계는 유연하고도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기술 대응 능력이 요구되는 사회가 될 것이며 이에 저희 전 임직원은 한마음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아티아이는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극대화하며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기술력을 위해 아낌없이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기술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장해 가겠다. 이를 위해서 동종업계 선두라는 외형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속적이고 도전적인 제품개발 및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지식경영을 추구하는 열정 가득한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대아티아이는 그동안 우리를 현재의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해주었던 여러가지 요인에 대해 방향을 재설정해 제2의 도약을 위한 가치경영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우리의 철도기술로 세상과 삶을 변화시키는 글로벌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Asia Top 3라는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를 통해 대아티아이의 성공 포뮬러를 만들고 동시에 여러분들의 성공과 행복을 향한 꿈을 힘차게 펼쳐 나가겠다.” (2024/08, 대아티아이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국내 철도 신호분야 기업들이 그 동안 많은 부분에서 국산화를 했지만 고속철도·CBTC·차상신호장치의 경우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았기에 대아티아이는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국산화에 방점을 두고 자체 개발에 주력해 왔다. KTCS-2 및 KTCS-M 등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개발 시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국산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였다.”

“현재 기술 발전 동향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규칙을 사용해 호환성을 갖추는게 핵심이다. 해외진출 및 대륙 간 철도 연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술 규격화가 선행돼야 한다. KTCS 개발도 호환성·표준화에 뼈대를 두고 신호기술을 국산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아티아이는 국내 최초로 CTC관련 SIL인증을 받았고 현재 전자연동장치·KTCS-2 등 중요장치에 사용되는 CPU도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산화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중소기업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었지만 10년 전부터 원재료비만 30억 원이 넘는 연구개발비를 과감하게 투자해 자체 개발한 국산 CPU가 SIL4 인증을 받을 수 있었으며 이제야 꽃이 피기 시작했다.”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안전을 먼저 생각하며 고락을 함께 해온 직원들이 대아티아이가 성장함에 있어 밑거름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고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2021/05/18, 철도경제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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