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희림과 여객터미널 설계 용역 계약, 760억 규모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7-31 19:1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공단)이 여객터미널 공모 당선자인 희림건축 컨소시엄(희림컨소시엄)과 용역 계약을 맺었다. 

공단은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당선자인 희림컨소시엄과 모두 760억 원 규모의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희림과 여객터미널 설계 용역 계약, 760억 규모
▲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의 참고용 조감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컨소시엄 대표사인 희림은 공항 설계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으로 역량을 입증한 회사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비롯해 베트남 롱탄 국제공항 설계도 희림의 작품이다. 

이번 당선작은 부산의 공식 시조인 갈매기 날개의 비행 모습을 본따 만들어 도시 이미지를 잘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희림컨소시엄은 8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앞으로 33개월 동안 여객터미널 설계를 진행한다. 

공단도 설계가 계획대로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공항 건설이나 운영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설계자문단을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여객터미널 설계에는 3차원(3D) 입체 모델링을 통해 공정을 관리할 수 있는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이 적용된다.  

이번 계약은 공단이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공항 건설 사업시행자로서 법적 지위를 확보한 이후 최초로 체결한 계약이다.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은 “설계와 시공 사이 오차를 줄여 안전한 공항 건설과 향후 효율적인 공항 운영을 위한 최적의 설계를 끌어낼 예정”이라며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이 한국 남부권의 중요한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 'CES 2026'서 AI 로봇 등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공개, 휴머노이드 ..
민주당, 김범석의 국회 쿠팡 청문회 불출석에 "국정조사도 추진"
국토부, 29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천 호 사업자 공모
이재명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발탁, 국힘 계열 정당 3선 의원 출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9년 만에 개정 추진, 이행 점검 공시도 강화
이재명 29일부터 청와대로 출근, 0시부터 봉황기 게양
삼성전자, CES에서 2026년형 새 음향 기기 6종 공개하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 조기 출범, 보급 및 기반확충 속도
비트코인 1억28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받고 군사기밀 유출 시도 거래소 대표 실형..
한국 기업 내년 CES에서도 최다 혁신상 '예약', 최고상 중 절반 석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