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투자증권 스탁키퍼와 토큰증권사업 맞손, "조각투자시장 선점"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7-19 11:0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투자증권이 토큰증권사업 추진을 위해 스탁키퍼와 손을 잡았다.

신한투자증권은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 TP타워에서 스탁키퍼와 토큰증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스탁키퍼와 토큰증권사업 맞손, "조각투자시장 선점"
▲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오른쪽)과 안재현 스탁키퍼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18일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 TP타워에서 MOU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스탁키퍼는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와 자체 한우 브랜드 '솔직한우'를 운영하고 있다.

스탁키퍼가 한우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국내 최초 가축투자계약증권 1호는 발행 나흘 만에 100%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최종적으로 208%라는 높은 청약률을 달성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스탁키퍼 가축투자계약증권 예치금 관리 기관으로 참여하며 조각투자상품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뱅카우 서비스의 신규 고객 유치, 프로젝트 펄스를 활용한 토큰증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투자계약증권으로 발행되는 모든 기초자산(한우 미술품) 조각투자에 대한 예치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스탁키퍼 서울옥션블루)하는 최초의 증권사가 됐다.

신한투자증권이 제공하는 예치금 관리 서비스는 '프로젝트 펄스'의 주요 서비스다.

프로젝트 펄스는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블록체인글로벌, 법무법인 광장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니셔티브다. 

조각투자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종증권(투자계약증권 비금전 신탁수익증권) 발행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통합 솔루션 및 블록체인 기반 금융 분산원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초기 비용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투자자가 토큰증권이라는 새로운 상품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각투자사업자와 제휴를 확대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엔비디아 파운드리 수주' 기회 열리나, 그로크와 협력에 TSMC 불안
경총 손경식 신년사, "불필요한 기업 규제 걷어내고 노사관계 선진화해야"
새마을금고 자기자본비율 7%대로 단계적 상향, 김인 "근본적 체질개선 추진"
한경협 류진 신년사, "산업 패러다임 변화, 뉴 K-인더스트리 시대 열어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불필요 지출 줄이고 민생과 성장에 적극 투자"
TSMC '4년 연속' 파운드리 가격 인상 예고, 첨단 미세공정 반도체 수요 강력
기후부 기후테크 간담회 개최, 녹색산업 육성방안 구체화
유안타증권 "LG에너지솔루션 3.9조 계약해지 영향 제한적, 수익성 악화 미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33억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개발사업 수주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쿠팡 새벽배송·SK텔레콤 데이터 50기가 추가·LG유플러스 AI..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