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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

'동대문 신화' 최병오의 장남, 실무경험 쌓으며 후계자 입지 다져 [2024년]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7-12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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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

최준호는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이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이다.

1984년에 태어났다.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해 그룹 통합구매생산 총괄본부장, 공급 운영 부문 대표를 거쳐 까스텔바작 대표이사에 올랐다.

패션그룹형지의 사장을 거쳐 2023년부터 총괄부회장으로 조직과 사업을 이끌고 있다.

한국패션산업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자주 동행하고 있다.

Vice Chairman of Fashion Group Hyungji
Choi Jun-ho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
▲ 최준호 형지엘리트 부회장(오른쪽)이 2023년 12월4일 에르네스트 알리베스 이 세르보사 FC바르셀로나 리테일 본부장과 계약 체결 후 기념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형지엘리트>
△형지그룹의 지배구조
패션그룹형지는 형지그룹의 실질적 지주사로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해있다. 최준호의 아버지인 최병오 회장이 지분 90.39%, 두 자녀인 최준호와 최혜원씨가 각각 3.77%, 5.84%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 12월31일 기준으로 3개 상장사와 17개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상장사는 형지엘리트, 형지I&C, 까스텔바작이다.

형지엘리트는 학생복을 판매하는 엘리트사업과 기업 유니폼을 주력으로 하는 B2B사업, 스포츠 유니폼을 선보이는 스포츠사업 등으로 구성돼있다. 최대주주는 패션그룹형지로 지분 16.58%를 보유하고 있다. 형지I&C가 지분 8.21%로 2대주주에 올라있으며 까스텔바작, 최병오 회장이 각각 7.32%, 0.66%를 차지하고 있다.

형지I&C는 예작, 캐리스노트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정장 및 캐쥬얼 의류를 제조하는 의류제조 사업을 맡고 있다. 최대주주는 최병오 회장으로 지분 23.85%를 보유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가 2대주주로 지분율 3.01% 기록하고 있으며 최혜원씨과 최준호가 각각 1.84%, 1.76%를 들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골프의류와 잡화를 선보이는 제·상품 부문과 라이선스 및 소모품을 취급하는 기타 부문으로 구성된다. 최대주주는 패션그룹형지로 지분 53.58%를 보유하고 있다. 형지엘리트와 최병오 회장이 각각 7.85%, 0.51%를 보유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의 2023년 실적
형지그룹의 실질적 지주사인 패션그룹형지는 고물가와 경제불황 등으로 인한 업황 부진 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패션그룹형지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의 브랜드들이 선전하고 형지엘리트, 까스텔바작 등 주요 계열사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그룹형지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513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을 냈다. 2022년보다 매출은 0.06%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주요 계열사인 형지엘리트, 까스텔바작, 형지I&C는 수익성 부문에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형지엘리트를 살펴보면 학생복 사업에 이어 새롭게 전개한 스포츠 상품화 사업도 본궤도에 진입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형지엘리트는 제23기 3분기(2023년 7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별도기준으로 매출 378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9.5%, 영업이익은 0.61% 늘었다.

까스텔바작은 골프웨어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며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경영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까스텔바작은 2023년 별도기준 매출 432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냈다. 2022년보다 매출은 27.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형지I&C도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 부문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형지I&C는 2023년 별도기준 매출 653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7.4% 줄고 영업이익은 20.7% 늘었다.
[Who Is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
▲ 패션그룹형지 실적.
△스포츠 상품 사업까지 사업영역 다각화
패션그룹형지의 자회사 형지엘리트는 학생복 사업뿐 아니라 스포츠 상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2024년 3월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형지엘리트는 그동안 기존 유니폼 사업 중심에서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를 상품으로 개발하여 판매하는 쪽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 스포츠 상품 사업인 스포츠 비즈니스 사업부와 온라인 사업 중심의 뉴비즈 사업부를 묶어 윌비사업본부로 통합했다. 윌비사업본부는 업무특성에 따라 워크웨어팀과 윌비플레이팀으로 구분했다.

윌비플레이팀은 국내외 유명 프로팀에게 유니폼 등을 지원하면서 이를 일반 대중을 위한 스포츠웨어 등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사업을 담당한다. 형지엘리트는 2024년 현재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LG트윈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FC바르셀로나 등과 지적재산권(IP) 관련 계약을 맺어두고 있다.

윌비워크웨어 부문은 기성 유니폼과 함께 작업복 등 워크웨어에 집중한다.

형지엘리트는 스포츠 관련 상품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3년 해외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등의 프로야구단과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굿즈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해당 계약으로 형지엘리트는 선수단이 착용하는 유니폼, 의류, 용품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 행보 가속화
패션그룹형지는 2023년 11월30일 중국 웨이하이시에 본사를 둔 현지 최대 의류수출기업 디샹그룹과 의류 시장 공동개발과 생산협력을 도모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디샹그룹은 직물 수출과 의류 OEM(주문자 위탁생산)·ODM(제조자 개발생산) 비즈니스를 통해 해외 400여 개 고객개업을 보유한 의류수출기업이다. 2022년 3조4천억 원대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샹그룹과 제품 개발 및 시장 개척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최준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웨이하이시 현지에서 생산과 판매확대, 온라인 협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형지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2023년 9월 인도네시아 유통협회(APRIND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유통협회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유통채널과 기업 등이 소속돼 있어 패션그룹형지의 글로벌 행보에도 한층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를 보유한 나라로 국내총생산이 아세안 회원국 전체의 40%에 달하는 1조422억 달러 수준의 경제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인도네시아 땅그랑 지역에 2만5천 평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생산시설에 대해 추가로 설비투자 및 부지확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Who Is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
▲ 최준호 형지엘리트 부회장(왼쪽 두 번째)이 2024년 3월19일 이강훈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와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진욱 선수(맨 왼쪽부터)와 이인복 선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형지엘리트>
△패션그룹형지 유력 후계자로 떠올라
최준호는 2023년 11월1일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후계구도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장녀인 최혜원씨가 지분이 더 많은 데다 2016년 형지I&C 대표에 오르며 후계구도에서 앞서간다는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최준호가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평가가 뒤집어졌다.

최준호는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선임에 이어 같은 해 12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을 겸하게 됐다. 그리고 다시 2년 만에 사실상 지주사인 패션그룹형지의 그룹 총괄 부회장을 맡게 됐다. 이에 23개 브랜드와 전국 2300여 개 매장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이번 부회장 선임은 경영 혁신 및 신사업 육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행보 가속화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준호는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려운 와중에 중요한 자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계열사 사이 시너지를 극대화해 성장을 이어가며 신사업 육성과 해외 사업 확대에 힘을 쏟아 글로벌 형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가 걸어온 길
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1982년 동대문 시장에서 시작한 한 평 남짓한 의류업체 크라운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94년 최병오 회장은 형지물산을 설립하고 싱가포르 브랜드인 ‘크로커다일’을 들여왔다.

1998년 의류 제조 기업 형지어패럴 법인을 설립했다.

2005년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합자회사인 중국 상해한영제여장 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여성복 제조 및 판매이며 중국 내에서 크로커다일 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 남성복 의류업체 우성I&C를 인수하면서 남성복부문을 강화해 종합패션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시작했다.

2013년 에리트베이직(현 형지엘리트)를 인수하며 학생복 제조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2014년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아시아 상표권을 인수해 골프웨어시장에도 진출했다.

2015년 6월 잡화브랜드 에스콰이아를 인수하면서 구두, 잡화분야에 뛰어들었다

2016년 형지엘리트와 중국 패션 기업 빠오시니아오가 합작회사 ‘상해엘리트’를 설립하고 중국 학생복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2017년 부산 사하구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 부산본점’을 열었다.

2019년 까스텔바작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23년 중국 최대 섬유의류수출기업인 디샹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국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
▲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왼쪽)과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이 2022년 5월24일 SSG랜더스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최준호는 경영일선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후 글로벌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창업주인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2016년 까스텔바작 프랑스 본사를 인수하며 까스텔바작을 '글로벌 형지' 실현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최준호는 글로벌 기업을 향한 행보롤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자회사 까스텔바작을 앞세워 미국에 이어 유럽 군납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으며 중국 합작사 '상해엘리트'를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최준호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과 베트남, 폴란드, 인도네시아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기도 했다.

최준호는 2023년 12월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위해 스페인 FC바르셀로나 현지 최종 입찰에 직접 참석했다. 그 결과 형지엘리트는 국내 FC바르셀로나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2024년 3월엔 2024 상해패션위크 키즈웨어 부문에 상해엘리트가 교복 브랜드 가운데 단독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 평가
[Who Is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오른쪽)이 2024년 4월9일 부산 동구청에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왼쪽), 김진홍 부산광역시 동구청 구청장과 함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최준호는 '동대문 신화'의 주역인 아버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인생의 스승으로 삼고 있다.

최준호는 서울 동대문의 작은 매장을 놀이터 삼아 놀던 어린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밤낮없이 일에 몰두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 지켜봤고, 아버지 이상으로 해내야 한다는 각오가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의 기반이 되는 대리점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10년 가까이 주말마다 아버지가 차를 타고 전국에 있는 매장을 직접 방문했고, 당시 아버지가 점주들을 챙기던 모습을 봤다고 한다. 이에 아버지를 본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을 위한, 여성 친화적인 토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최준호는 “‘여성에게 생활의 스트레스를 없애주고 싶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옷을 넘어 뷰티, 인테리어, 식품 등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 없이 믿고 살 만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사건사고
[Who Is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왼쪽 두 번째)이 2024년 2월5일 크로커다일레이디 서울신정점에서 정민석 점주(왼쪽 세 번째)에게 '패션그룹형지 챔피언샵'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대리점 갑질 논란
패션그룹형지가 공급업자의 필요에 의해 발생한 운송비용을 일방적으로 대리점에게 부담시켜 공정위원회로부터 1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는 2014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의류상품을 보관하는 대리점에 다른 대리점으로 행낭을 이용해 운반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소요되는 운송비용 역시 대리점에 전액 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패션그룹형지에 향후 동일하거나 유사한 행위를 다시 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했다. 또한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모든 대리점에게 통지하도록 명령했으며 1억12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패션그룹형지는 “공정위의 지적에 따라 현재 관행을 개선해 나가며 대리점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왼쪽 세 번째)이 2024년 5월10일 일홈 마흐무도브 타지키스탄 재무부 투자관리실 수석전문가(왼쪽 네 번째) 등 타지키스탄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진행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2011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했다.

2018년 그룹 통합구매생산 총괄본부장에 올랐으며 2020년 공급운영부문 대표로 재직했다.

2021년 주요 계열사인 골프의류 판매기업 까르텔바작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같은해 12월 패션그룹형지 사장을 맡았다.

2022년 2월 한국패션산업협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2023년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에 올랐다.

◆ 학력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최준호는 아버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이다. 누나인 최혜원씨는 형지I&C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상훈

2023년 ‘제30회 삼우당 섬유패션진흥대상’에서 내수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삼우당 섬유패션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를 비롯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 정부 및 관계 기관의 후원으로 매년 국내 섬유패션 산업 발전에 공로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기타

최준호는 2023년 12월 말 기준 패션그룹형지 지분 3.77%를 들고 있다. 상장사인 형지I&C 지분도 1.76% 보유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비상장사로 주가가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지분가치는 알 수 없다. 형지I&C 지분가치는 2024년 7월9일 종가 기준 2억9672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최준호의 급여는 공개되지 않았다. 패션그룹형지는 비상장사이므로 공시의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록
[Who Is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이 2024년 5월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중견기업 대표로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전국 대리점 사장님들의 노고가 있어 지금의 형지가 가능했다. 각 지역에서 사장님들이 보여주시는 노하우에 관심을 기울이고 본사가 긴밀하게 협조해 챔피언샵을 키워나가는 데 집중하겠다.” (2024/02/05, 챔피언샵 선정 시상식에서)

“기업과 임직원은 물론 가맹점과 협력사 모두와 상생하면서 내수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영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추구해왔다.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사업을 발굴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겠다.” (2023/09/19, 제30회 삼우당 섬유패션진흥대상 시상식에서)

“입사 후 12년 동안 다양한 계열사와 부서를 거치면서 현장을 익혔으며 구매생산 부문과 공급운영 부문에서의 경험 등이 밑거름이 됐다.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이제 그룹의 성장을 위해 쏟아붓겠다.” (2023/12/27, 패션비즈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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