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4-06-13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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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배틀그라운드'를 이을 신작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회사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 크래프톤은 8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뒤 4분기 이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 <크래프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13일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크래프톤 주가는 12일 26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출시 8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적절한 과금 모델과 풍부한 콘텐츠 공급을 통해 매출이 꾸준히 증가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장기 지식재산(IP)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며 "이제 배틀그라운드 뒤를 이을 신작게임을 출시해 IP 확장 능력을 입증할 때"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오는 4분기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세계 시장에 출시하고, 2025년에는 인조이, 딩컴모바일, 블랙버짓, 서브노티카2 등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2조7220억 원, 영업이익 1조1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13.1% 늘어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