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2018년 3월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신디케이트론 딜 클로징 세리머니'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신디케이트론 딜은 모로코 현지공장 신축자금 조달을 위한 것으로 KEB하나은행이 주선했다. <연합뉴스> |
△핸즈코퍼레이션 지배구조
핸즈코퍼레이션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Wheel)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종속회사를 통해 방송제작 및 배급업, 금융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2024년 3월31일 기준 15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이노메트리가 코스닥 상장사이고 나머지 14곳은 비상장사다.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검사장비 전문업체다. 투과성이 높은 엑스레이를 이용한 2차전지 검사장비 등을 제조·판매 하고 있다.
이노메트리의 최대주주는 ‘이비젼 유한회사’다.
이비젼 유한회사는 지난 2020년 핸즈코퍼레이션이 이노메트리 인수를 목적으로 이스트브릿지프라이빗에쿼티(PE)와 34.6대 65.4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2024년 3월31일 기준 핸즈코퍼레이션은 이비젼 유한회사의 지분 34.6%를 들고 있다.
이에 이노메트리는 핸즈코퍼레이션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핸즈코퍼레이션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중국법인 청도동화주조유한공사, 핸즈식스, HANDS 8 S.A., 에이징, HANDS FUNDING LTD. 등이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이 2024년 3월31일 기준 이들 지분 56.11~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HANDS FUNDING LTD.가 금융업을, 에이징이 방송제작 및 배급업을 영위하고 있다. 나머지는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의 제조판매업 또는 수입판매업을 하고 있다.
또 핸즈식스는 알루미늄 휠 제조 사업을 맡고 있다. 지난 2012년 핸즈코퍼레이션이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완전자회사다.
승현창은 2024년 3월31일 기준 핸즈코퍼레이션 주식 894만2761주(40.1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 16인과 합쳐 59.15% 지분으로 핸즈코퍼레이션과 그 계열 전반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가운데 학산문화재단이 승현창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주식 310만6416주(13.95%)를 보유하고 있다.
학산문화재단은 장학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승현창의 어머니 차희선 전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가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다른 특수관계인 윤서영씨는 승현창의 배우자다. 핸즈코퍼레이션 주식 1140주(0.01%)를 들고 있다.
또 승래아양(2019년생)은 승현창과 윤서영씨의 장녀다. 핸즈코퍼레이션 주식 21만7858주(0.98%)를 보유하고 있다.
승현창의 첫째 누나 승지희씨와 둘째 누나 승지현씨는 각각 4만4116주(0.2%)를 들고 있다. 그 외 특수관계인들은 승현창의 친인척 또는 핸즈코퍼레이션 및 계열사의 임원이다.
한편 핸즈코퍼레이션이 2024년 5월21일 계열사 임원인 이현익씨, 안정남씨 등의 ‘특별관계 해소 및 임원퇴임’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최대주주 승현창의 특수관계인이 14명으로 줄었다.
△2024년 1분기 실적 부진, 매출 소폭 늘고 영업손익 적자전환
핸즈코퍼레이션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75억 원, 영업손실 100억 원, 순손실 16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동기보다 매출은 2.5% 늘었지만 영업손익 및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구체적 매출 현황을 보면 핸즈코퍼레이션은 2024년 1분기 알루미늄 휠 제·상품으로 매출 1937억 원(매출비중 98.1%), 기타 부산물 등으로 매출 38억 원(1.9%)을 올렸다. 2023년 1분기보다 알루미늄 휠 제·상품 매출은 3.2% 증가했고 기타 부산물 등 매출은 24.5% 감소했다.
핸즈코퍼레이션 쪽은 이번 실적 악화를 놓고 “2024년 1분기 운반비 상승과 글로벌 분쟁으로 인한 수출감소, 이러한 정세 악화에 따른 영업부진 등으로 영업손실 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역별 매출 현황을 보면 핸즈코퍼레이션은 2024년 1분기 국내에서 매출 1001억 원, 미주 지역에서 232억 원, 유럽 지역에서 685억 원, 아시아 지역에서 56억 원을 거뒀다. 국내 및 유럽 지역 매출액은 각각 4.9%, 10.3% 늘고 미주 및 아시아 지역 매출액은 18.3%, 16.2% 줄었다.
앞서 2023년 핸즈코퍼레이션은 연결기준 매출 7494억 원, 영업손실 215억 원, 순손실 33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생산·판매 수량은 증가했지만 알루미늄 휠 제품 가격 하락 영향으로 매출이 3.7% 감소했다. 동시에 판관비 감소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손실 및 순손실 규모가 452억 원, 438억 원 줄었다.
△현대자동차와 약 5천억 규모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신규 공급계약 맺어
핸즈코퍼레이션이 2024년 5월2일 현대자동차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이튿날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총금액은 4881억 원이다. 이는 핸즈코퍼레이션의 2023년 전체 매출 7494억 원의 65.1%에 이른다.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1일~2034년 12월1일이고 납품 지역은 북미다. 2025년 완공 예정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알루미늄 휠을 납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핸즈코퍼레이션 쪽은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은 향후 경제여건이나 공급수량 변동 및 환율변동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가액 조정
핸즈코퍼레이션이 2024년 3월15일 ‘제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행사가액을 하향 조정하고 이를 공시로 밝혔다.
해당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권면총액은 134억3083만 원이다.
이번 조정으로 행사가액은 조정 전 2902원에서 2651원으로 줄었다. 이에 교환가능 주식 수는 462만8130주에서 506만6327주로 늘어났다.
조정사유는 ‘시가(주가)하락에 따른 행사가액 조정’이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조정한도가액을 기존 행사가액의 70%로 정했다. 여기에 따르면 한도가액은 2201원이다.
핸즈코퍼레이션 쪽은 “이는 시가하락에 따른 전환가액의 조정으로 별도의 이사회 결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핸즈코퍼레이션 유가증권시장 상장
핸즈코퍼레이션이 2016년 12월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날 핸즈코퍼레이션 주가는 시초가 1만693원으로 출발해 내림세를 보이면서 90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 1만2천 원보다 25% 내렸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앞서 2016년 11월15~16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7.6대1을 기록하면서 희망공모가 최하단인 1만2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2016년 11월22~23일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6.9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증거금 657억 원을 모았다.
핸즈코퍼레이션 쪽은 “자동차 휠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상장을 도약의 계기로 삼아 신규 공장증설 및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휠 제조기업으로 영향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이 2018년 7월 12일 핸즈코퍼레이션 본사 사옥에서 열린 '2017 FCA Outstanding Quality Award'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 |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 취임
승현창이 2015년 10월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협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관계기관 협회장, 회원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2013년 설립된 대한민국 자동차 튜닝산업 분야 민간단체다.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기관으로 중소기업 육성 및 튜닝산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승현창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협회의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회원사의 작은 의견까지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핸즈코퍼레이션이 걸어온 길
핸즈코퍼레이션는 승현창의 할아버지 승왈범 창업주가 1972년 인천에 설립한 목재회사 ‘동화합판’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75년 사명을 동화상협으로 변경했다.
1984년 합금제 디스크 휠(Whell) 및 비철금속 주조품 생산을 개시했다.
이듬해인 1985년 대림자동차, 효성기계 등에 이륜차용 휠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1987년 현대자동차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알루미늄 휠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1989~1990년 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알루미늄 휠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1992년 인천 제2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1999년 이를 증설해 연간 360만 개 알루미늄 휠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2000년 일본 모빌리티 회사 SUZUKI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알루미늄 휠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2003년 인천 제3공장을 준공했다.
같은 해 미국 자동차 회사 GM(General Motors LLC)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알루미늄 휠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2005년 인천 제5공장을 준공했다.
2006년 북미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HMMA)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알루미늄 휠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2008년 중국 청도 동화공장을 완공했다.
2011년 경기 제6공장(마도공장)을 준공했다.
2012년 핸즈코퍼레이션(HANDS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4년 미국 자동차 회사 Ford, 독일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Volkswagen)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알루미늄 휠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201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2019년 모로코 현지 생산공장(HANDS 8)을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