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한국가스공사 주가 장중 14%대 상승, '동해석유' 테마주 이틀째 불기둥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6-04 11:2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른바 ‘동해석유’ 테마주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날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온 뒤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주가 장중 14%대 상승, '동해석유' 테마주 이틀째 불기둥 
▲ 동해석유 테마가 이어지면서 4일 장중 한국가스공사 등 주가가 오르고 있다.

4일 오전 11시11분 코스피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14.60%(5650원) 상승한 4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5.43%(2100원) 높은 4만800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장 초반 4만9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이 밖에 동양철관(29.98%), 한국석유(29.81%), 흥구석유(24.31%), 대성에너지(21.93%), 하이스틸(11.11%), 지에스이(10.03%) 등 다양한 업종 종목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동해 석유 채굴사업에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날에도 동해석유 기대감에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정부 발표대로라면 석유는 4년, 가스는 29~30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면서도 “실제 매장량과 구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시작된다 해도 채산성이 있을 지도 불확실하다”며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다”고 조언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