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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임병철 잇츠한불 회장

한국화장품 오너 2세, 달팽이크림 중국서 6초에 1개 팔려 급성장 [2024]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5-31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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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임병철 잇츠한불 회장
▲ 임병철 잇츠한불 회장.

임병철은 잇츠한불의 회장이다.

1959년 2월14일 임광정 한국화장품 회장의 네 아들 가운데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한양대 영문학과와 미국 웨인주립대 마케팅·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화장품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89년 한불화장품을 설립했고, 2006년 자회사 잇츠스킨을 세웠다.

2017년 한불화장품을 잇츠스킨과 합병하면서 사명을 잇츠한불로 바꾸고 회장이 됐다.

윤리경영을 통해 임직원은 물론 협력회사 대표와 신뢰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임병철 잇츠한불 회장
▲ 잇츠한불 실적(연결기준).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168% 개선
잇츠한불은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잇츠한불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59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 순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168.4% 크게 늘었다.

중국 수출액 감소세가 둔화됐지만 미국향 수출액이 늘며 실적이 회복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잇츠한불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392억 원, 영업이익은 81억 원, 순이익은 174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인 2022년 순이익 33억 원에 이어 순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잇츠한불은 대표제품 달팽이크림의 성과로 2015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한 이후 2020년 순이익이 적자전환했지만 2022년 다시 흑자로 돌아선 이후 2024년 1분기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잇츠한불은 2015년 최고 실적을 기록했을 당시 연결기준 매출 3096억 원, 영업이익 1118억 원, 순이익 837억 원을 기록했다.

잇츠한불은 “2014년 달팽이 크림으로 알려진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 제품이 중화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인기를 모으며 급격한 매출성장을 실현해 2015년 최고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기간 중국 봉쇄 정책으로 순손실 35억 원의 적자를 봤다. 2021년에도 코로나19가 이어지며 순손실은 69억 원으로 규모가 커졌다.

이후 2022년 순이익 3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잇츠한불은 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판매관리비를 2021년 755억 원에서 685억 원으로 10% 가까이 줄였는데 그 결과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잇츠한불은 당시 판매관리비를 줄이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온라인 위주 판매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매출에 비례해 제품 생산량을 감축함으로써 매출 원가를 줄이는 방식도 활용했다.

△미스코리아 ‘녹원회’ 주선 자선 바자회에 제품 후원
잇츠한불은 2023년 5월19일부터 21일까지 취약계층 기금 마련을 위해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운영된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 주최 자선 바자회에 화장품을 후원했다.

자선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 전액은 용산구의 사회배려계층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녹원회는 1957년 제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개최 이후 30년 만인 1987년에 설립된 친목 봉사 단체로 자선 패션쇼, 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잇츠한불은 녹원회의 취약 계층 및 소외 아동 보호 취지에 공감해 바이오화장품 브랜드 ‘아이씨에스(ICS)’의 보툴링클 크림,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딕셔니스트’의 온리 마더워트 페미닌 워시 등 약 700만 원어치의 자사 제품을 녹원회에 기부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선한 취지로 기획된 이번 바자회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잇츠한불은 앞으로도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코베리와 원료공급 계약 맺고 비건 화장품 선보여
잇츠한불은 2023년 4월19일 코코베리와 원료수급 계약을 체결하고 비건 인증 제품인 ‘체이싱래빗 베리굿 바이브스 퍼퓸 크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코코베리는 대전대학교 창업보육기업으로 2017년 창업됐다. 농산 부산물을 활용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화장품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코코베리는 기존에 폐기되던 농산 부산물을 2021년 100kg, 2022년 250kg 재활용했고 이를 통해 총 504kg CO2-eq(이산화탄소환산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했다.

2021년 딸기 부산물 100%로 만든 ‘리원 스톨론 부스팅 스킨’을 출시해 ‘디캠프 디데이X지역리그’에서 우승하고 ‘환경창업대전’에 입상해 농산 부산물 전문기업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3년에는 농산 부산물 1톤 업사이클을 목표로 원료의 새 공급처를 찾다가 잇츠한불과 계약을 맺게 됐다. 업사이클은 재활용품의 디자인을 향상시키고 활용도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일을 일컫는다.

△자회사 네오팜 흑자경영
잇츠한불의 주요 자회사인 네오팜은 모기업인 잇츠한불의 적자 누적 상황 속에서도 흑자경영을 유지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코로나 19시기 잇츠한불은 2020년 35억 원, 2021년 6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있었다. 이런 와중에 네오팜은 꾸준히 순이익을 거둬왔다.

네오팜은 같은 기간에 순이익 규모가 2020년 181억 원, 2021년 177억 원에 이르렀다.

네오팜은 잇츠한불로의 현금 유입 통로로 이용되기도 했다.

임병철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잇츠한불의 적자경영이 이어지자 네오팜에 유형자산을 처분해 현금을 들어오기도 했다.

네오팜은 2023년 10월12일 최대주주 잇츠한불의 충청북도 음성공장을 172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잇츠한불은 당시 처분 목적을 두고 "자산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하고 현금 유동성 확보 위해서"라고 밝혔다.

네오팜은 병원용 화장품 제조사로 2000년 7월1일에 설립됐다. 네오팜은 2016년 8월 잇츠한불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네오팜의 주력 브랜드로는 △민감성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 △피부장벽 전문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 △병원용 기능성 화장품 ‘제로이드’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 등이 있다.
[Who Is ?] 임병철 잇츠한불 회장
▲ 잇츠한불은 2021년 8월 계열 브랜드들을 한데 모은 브랜드 통합몰 '잇츠스킨 뷰티'를 선보였다. <누리집 화면 갈무리>
△브랜드 통합 온라인몰 ‘잇츠스킨 뷰티’ 오픈
잇츠한불은 2021년 8월2일 계열 브랜드들을 한데 모은 브랜드 통합몰 '잇츠스킨 뷰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통합 이커머스 웹사이트를 구축해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잇츠스킨 뷰티에는 △코스메슈티컬(약용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 △더마 브랜드 '플라멜엠디' △남성용 브랜드 '퀘파쏘' △비건 브랜드 '딕셔니스트' △자연주의 '이네이처' 등 5개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잇츠스킨 뷰티는 여러 브랜드가 한 화면에 보이도록 사이트를 구성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배치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통합 결제 시스템으로 잇츠한불 브랜드의 제품들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으며 통합 멤버십 시스템으로 멤버십 혜택도 늘렸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잇츠스킨 뷰티에서 기존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 제품을 함께 판매하며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쇼핑기회 제공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잇츠스킨 이름으로 코스피 상장
잇츠한불은 2015년 12월11일 잇츠스킨 이름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임병철은 잇츠스킨에 이어 한불화장품도 기업공개(IPO)를 진행했지만 여의치 않아 잇츠스킨이 한불화장품 지분을 흡수합병하는 역합병 방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잇츠스킨은 2015년 12월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공모청약을 실시하고 12월28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기업공개는 총 106만2667주를 신주모집 79만6000주, 구주매출 26만6667주 형태로 진행했다.

최종 공모가는 17만 원으로 총 공모규모는 1612억 원이었다.

대표주관사는 KDB대우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이사는 2015년 12월1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잇츠스킨은 연평균 176%에 육박하는 매출성장률을 바탕으로 코스피 상장사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공모자금으로 중국 직진출 및 글로벌 기업과의 인수합병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잇츠스킨은 중국 직진출 위해 중국 내에 모회사 한불화장품의 생산 공장을 신설했다.

이 공장은 2016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상반기 가동을 시작했다.

잇츠한불은 상장 이후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해외 화장품 기업과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유근직 대표는 "중국시장의 경우 2014년 12월 잇츠스킨 상해법인을 설립해 직접 운영하고 있지만 이외 해외시장의 경우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기업이 보유한 현금자산은 1800억 원으로 공모자금 2천억 원과 매월 100억 원 가까이 창출되는 현금자산을 더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사용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대표제품 달팽이크림 중국서 6초에 1개 팔리는 성과
잇츠한불의 대표 제품은 잇츠스킨의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명 달팽이크림)이다. 잇츠한불은 달팽이크림의 성공에 힘입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달팽이크림은 크림 하나에 주름개선, 미백, 보습, 피부 진정, 결 관리 등 5가지 효과를 지닌 멀티 기능성 제품이다.

달팽이 점액 추출물이 21% 정도 포함돼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피부 재생을 도와준다. 주름개선과 미백 효과가 있는 알부틴과 아데노신도 함유하고 있어 이중 기능성 인증도 받았다.

달팽이크림은 달팽이 사육사들의 상처 회복력과 유난히 밝은 손의 피부를 보고 연구를 시작해 화장품으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달팽이 몸을 둘러싸고 있는 끈적거리는 점액은 달팽이 피부의 건조를 막고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달팽이를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달팽이 점액 여과물에 들어 있는 ‘콘드로이친(chondroitin)’이란 성분 덕분인데 이를 피부에 공급해 주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피부결이 매끄러워지며 트러블 진정이나 흉터 재생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

잇츠스킨은 달팽이 점액을 사용해 화장품을 만든 국내 최초 브랜드로 출시 이후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전세계 달팽이크림 열풍을 주도했다.

실제 달팽이크림은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세계 3대 품평회 가운데 하나인 벨기에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최고상인 최고금상(Grand Gold Medal)을 수상하기도 했다.

몽드셀렉션은 매년 전 세계 미용·식품·건강·주류 제품 가운데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벨기에 후생성 인가 기관이다.

달팽이크림은 특히 중국에서 6초에 1개씩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달팽이크림의 성과를 원동력으로 잇츠한불은 2015년 12월 잇츠스킨 이름으로 코스피 시장 상장에도 성공했다.
[Who Is ?] 임병철 잇츠한불 회장
▲ 잇츠스킨이 내놓은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 제품. 일명 달팽이크림으로 불린다. <잇츠스킨>
△잇츠한불 설립
잇츠한불은 자회사 잇츠스킨과 모회사 한불화장품의 합병으로 2017년 5월2일 출범했다.

잇츠한불은 모회사인 한불화장품과 합병으로 생산부터 연구개발(R&D), 마케팅, 유통을 아우르는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났다.

잇츠한불의 연결 종속회사는 총 5개이며 주요종속회사는 네오팜이 꼽힌다.

잇츠한불의 대표 제품은 주력 브랜드인 잇츠스킨의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명 달팽이크림)이다.

달팽이크림으로 얻는 매출은 2023년 별도기준으로 187억 원에 이르러 전체 매출의 49.3% 정도를 차지했다.

잇츠한불의 판매 경로별 매출 비중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국내 30.3%, 해외 33.0%, 온라인 및 H&B 등 신채널이 36.0%를 차지한다.

△잇츠한불 사업 내용
잇츠한불은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을 주로 하는 기업으로 사업부문은 크게 화장품 부문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화장품 사업이 매출의 98.1%를 차지한다.

잇츠한불의 화장품 브랜드로는 잇츠스킨, 플라멜엠디, 딕셔니스트, 프레스티지, 파워10, 체이싱래빗, 아이씨에스(ICS) 등이 있다.

잇츠한불의 주력 화장품 브랜드는 잇츠스킨으로 잇츠스킨은 피부 고민별 해결책을 제시하는 코스메슈티컬(약용화장품) 콘셉트의 브랜드다.

잇츠한불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는 에이토솔루션 더불가리쿠스 등이 있다.

△잇츠한불이 걸어온 길
1989년 2월 한불화장품 법인이 설립됐다.

1991년 1월 임병철이 한불화장품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2006년 2월 코스메슈티컬(약용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을 출시했다.

2009년 12월 잇츠스킨 대표 상품인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명 달팽이크림)을 선보였다.

2012년 1월 한불화장품의 제조·판매 법인을 분리했다.

2015년 9월 임병철이 한불화장품 회장으로 취임했다.

2015년 12월 잇츠스킨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2017년 5월 잇츠스킨과 한불화장품을 합병하고 사명을 잇츠한불로 변경했다.

2017년 5월 임병철이 잇츠한불 회장에 올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임병철 잇츠한불 회장
▲ 잇츠한불이 잇츠한불이 '2017년 녹색기업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잇츠한불>
임병철은 잇츠한불 흑자 기조를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잇츠한불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적자로 돌아선 이후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잇츠한불의 순이익은 2022년 33억 원, 2023년 174억 원에 이어 2024년 1분기에만 123억 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임병철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톱3 종합화장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잇츠한불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잇츠한불은 함께 일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국내 톱3 종합화장품 회사로 도약하고자 하며 그 계획의 일환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화장품회사 매출 순위는 1위 LG생활건강(6조8048억 원), 2위 아모레퍼시픽(6조8048억 원), 3위 한국콜마(2조1554억 원), 4위 코스맥스(1조7774억 원), 5위 애경산업(6688억 원) 등이다.

그러나 잇츠한불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 규모는 1392억 원에 불과해 국내 톱3 목표를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멀다.

◆ 평가
[Who Is ?] 임병철 잇츠한불 회장
▲ 잇츠한불이 2017년 유전체 기반 생명공학 전문 연구개발 기업인 '디엔에이링크와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잇츠한불>
임병철은 윤리경영을 통한 신뢰 구축을 중시한다.

임병철은 잇츠한불 홈페이지에 올린 협력업체 대표와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윤리경영의 실천은 결국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얻는 토대가 되며 잇츠한불과 여러분의 동반성장을 가능케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사의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잇츠한불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잇츠한불은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윤리헌장을 게재하고 위배 행위 신고 방법도 안내해 놨다.

윤리 위배 행위 신고대상은 △임직원의 비리, 부당행위, 금품 및 향응 접대 수수 등 사회적 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행위 △직장 내 성희롱 및 직원 상호간의 품위손상 행위 △당사와의 거래상 위법 또는 비윤리적 행위로 불이익을 당한 사항 등이다.

윤리 위배 행위를 알게 된 사람은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임병철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임병철은 잇츠한불 홈페이지에서 “잇츠한불은 공존의 철학을 바탕으로 더 밝고 희망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잇츠한불은 사회공헌을 위해 △엄홍길 대장이 이끄는 ‘제5회 비무장지대(DMZ) 평화통일대장정’에 1500만 원 상당의 잇츠스킨 제품 후원 △뷰티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잇츠한불은 코로나 시기에도 굿네이버스를 통해 1억 원어치의 잇츠스킨 화장품과 손소독제를 소외계층에게 지원했다.

잇츠한불은 2021년 1월7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5천만 원어치의 잇츠스킨 화장품 2424개와 손소독제 1천 개를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화장품과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나눔 활동을 전개해 그동안 받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건사고
[Who Is ?] 임병철 잇츠한불 회장
▲ 미국 헐리우드 스타 다코타패닝 인스타그램 사진에 올라온 잇츠스킨의 ‘쿠키 앤 바디 핸드크림'. <잇츠한불>
△매출 부진에도 고배당 정책, 특별세무조사 받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2019년 9월부터 잇츠한불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비정기 조사) 실시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의 이유로 “매출액이 떨어졌는데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해 오너 일가가 이익을 독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잇츠한불은 실적이 악화하는 와중에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해 비판 받았다.

잇츠한불은 2019년 내수시장 부진과 사드 보복에 의한 대중국 수출의 부진이 겹쳐 매출이 하락했음에도 배당금으로 총 26억4200만 원을 썼다. 당시 잇츠한불의 매출은 2017년 2457억 원, 2018년 2141억 원, 2019년 2026억 원 등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었다.

잇츠한불 주식은 임병철과 특수관계인이 지분율 62.32%로 대부분을 들고 있다. 실적 악화에도 오너일가의 배를 불리기 위한 배당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최대주주인 임병철은 이번 배당으로 약 11억 원을 챙겼고 임병철 일가 전체에겐 약 20억 원이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쿠키 앤 핸드크림’ 미국 셀럽 SNS에 등장해 눈길
잇츠한불 대표 브랜드 잇츠스킨의 ‘쿠키 앤 바디 핸드크림’이 2018년 1월 미국 헐리우드 스타 다코타 패닝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으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다코타 패닝이 그의 SNS에 게재한 사진에는 테이블 위에 사진액자, 안경, 머리핀 등 소품과 함께 잇츠스킨의 ‘쿠키 앤 바디 핸드크림’이 놓여 있었다.

‘쿠키 앤 바디 핸드크림’은 미국 유통사 CVS에만 출시한 전용제품이다. 쿠키처럼 달콤한 향과 크림에 함유된 피지 흡착 캡슐이 보송한 마무리감을 느끼게 해주는 게 특징이다.

김현지 잇츠한불 해외사업본부 이사는 “‘쿠키 앤 바디 핸드크림’은 아이스크림 컵처럼 생긴 포장지로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제품들로 K-뷰티 간판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임병철 잇츠한불 회장
▲ 2020년 5월 잇츠한불이 명동에 오픈한 멀티 브랜드숍 ‘잇츠스킨’ 매장 전경. <잇츠한불>
1988년 한국화장품 상품개발담당 이사가 됐다.

1990년 한불화장품 부사장을 역임했다.

1991년 한불화장품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1995년 메이블린코리아 사장으로 취임했다.

2015년 한불화장품 대표이사 회장이 됐다.

2017년부터 잇츠한불 회장을 맡고 있다.

◆ 학력

1981년 한양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미국 웨인주립대 마케팅·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임병철은 한국화장품 및 한불화장품 창업주인 고 임광정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임병철의 첫째 형 임충헌씨는 한국화장품 대표이사 회장이고, 둘째 형 고 임현철씨는 한불화장품 부회장을 맡았다.

임병철의 남동생 임성철씨는 잇츠한불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

임병철의 조카로는 고 임현철씨의 자녀 임효재씨, 임진범씨가 있다.

임병철은 2남1녀를 두고 있는데 장남 임진성씨, 차남 임진홍씨, 장녀 임우재씨다.

임병철의 장남 임진성씨는 1986년생으로 잇츠한불 전무다. 벤틀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부터 잇츠한불에 근무하며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2018년 잇츠한불 이사회에 들어가며 경영수업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진성씨는 자회사 이네이처코리아의 대표로도 일했다. 다만 이네이처코리아는 부진이 이어지며 2020년 상반기 청산됐다.

이후 임진성씨는 임병철의 재신임을 받아 2020년 하반기 설립된 자회사 채화 대표로 선임됐다.

임병철의 장녀 임우재씨는 1987년생으로 네오팜 이사다.

임우재씨는 잇츠한불 마케팅 부실장과 네오팜 마케팅실 실장을 거쳐 네오팜 이사에 올랐다.

임진성씨와 임우재씨는 임병철의 유력한 경영승계자로 알려져 있다.

임병철의 사돈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다.

임병철의 조카 임진범씨와 신창재 회장의 장남 신중하 KCA손해사정 대리는 2016년 6월24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 상훈

1988년 가치경영 최우수기업상을 받았다.

1999년 고객만족 기초화장품부문1위기업에 올랐다.

2005년 성실납세자표창을 수상했다.

◆ 기타

임병철은 잇츠한불의 최대주주로 주식 772만9183주(지분율 35.25%)를 보유하고 있다. 이 주식의 가치는 2024년 5월17일 종가(1만4900원) 기준으로 1151억6482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2024년 3월31일 기준 임병철 일가는 잇츠한불 지분 61.59%를 보유하고 있다. 조카 임진범씨가 15.73%, 다른 조카 임효재씨가 3.40%, 동생 임성철씨가 6.49%, 아들 임진성씨가 0.36%, 딸 임우재씨가 0.36%의 지분을 지니고 있다.

임병철의 보수는 5억 원 이하였기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어록


* 임병철의 공식, 비공식적 언급은 알려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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