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기선 한서대 총장이 2024년 2월28일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에게 환영과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한서대> |
△지역혁신대학(RISE) 사업 체계 구축
함기선은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바라본다. 이에 지역중심대학 지원체계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충남도 및 관내 대학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특화된 인재 배출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식과 기술의 공유, 지역 기업 성장 선도 등 지역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내는 데 대학이 기여하고자 한다.
한서대는 2024년 5월 선문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대학(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RISE)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라이즈라고 불리는 지역혁신대학사업은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3년, 2024년 시범운영을 기반으로 2025년 이를 전국에 도입한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3개 대학은 충남도 내 인재 양성-취·창업 연계-인재 지역 정주의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전략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3개 대학은 각 대학이 소재하고 있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 지역현안문제 공동 해결, 지역기업 간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및 기업지원 등에서 상호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국제항공특화교육, 아시아권 위상 강화
함기선이 국제항공교육에 집중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서대는 2024년 2월23일 미국 국제항공교육인증위원회(AABI)로부터 항공운항, 헬리콥터 조종, 항공교통관제 등 3개 과정에 대해 공식 인증을 받았다.
한서대는 이보다 이틀 앞서 2월21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우주교육기구인 알리칸토(ALICANTO)에서도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알리칸토는 ICAO, IATA(국제민간항공수송협회), ACI(국제항공협의회) 등 국제 항공기구와 공동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제항공전문가 교육기관 협력기구다. 캐나다 맥길대학교, 미국 엠브리-리들 항공대학교, 영국 코번트리대학교, 프랑스 국립항공대학교(ENAC), 중국 베이징항공항천대학교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항공우주전문교육기관 50여 곳이 알리칸토 회원으로 있다.
이번 인증으로 한서대는 아시아권 최고의 항공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서대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대학의 위상뿐 아니라 국제 항공계에서의 국가 차원의 외교력을 높이는 데도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지는 등록금 동결
함기선은 교육받고자 하는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차원에서 등록금 동결정책을 이어가기 위해 다각적으로 재원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서대는 2024년 2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4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서대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시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해 왔다.
앞서 2012년에는 등록금의 6.4%를 인하하기도 했다.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연속 15년째 평균 등록금 인상을 자제해 오고 있다.
계속된 등록금 동결조치로 인한 대학수입 감소는 평생교육과 지역산학협력 생태계 육성을 통한 교육재원 확충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특성화 분야이면서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 주력하고 있는 항공 모빌리티 교육의 투자를 위해서도 재원확충이 중요하기에 다각적 차원에서 재원 발굴에 나서고 있다.
| ▲ 함기선 한서대 총장(오른쪽 네 번째)이 2024년 4월16일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인 ICAO와 차세대 미래항공 전문가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후안 살라자(Juan Carlos Salazar) ICAO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서대> |
△5년 연속 CES 혁신상
함기선이 기술혁신, 창의, 효율에 기반한 산학협력에 집중해온 결과 세계무대에서 성과를 일부 인정받았다.
한서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LINC3.0) 사업단 소속 산학협력 기업들과 학생들이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15개의 산학협력의 결과인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한서대는 학생 창업 우수기업들의 해외 전시를 지원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했다. 충남 서산·태안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기업 ‘한울 드론’, 태안군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함께 한 ‘Say Air’ 등이 이와 같은 기회를 얻었다.
한서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LINC 사업에 2017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한서대는 2000년부터 매년 CES에 참가해 왔다. 그리고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CES에 출품되는 제품 중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혁신적인 제품, 창의적이고 효율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서대는 산학협력을 통해 2020년 1개, 2021년 3개, 2022년 9개, 2023년 5개, 2024년에 3개 등 모두 21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중외합작대학 등과 협력 확대
함기선이 중국 현지 대학들을 방문하며 교류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함기선은 2023년 10월 열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현지 대학 5곳을 찾아 협약을 맺고 중외합작대학 시행 합의를 이끌어냈다.
우선 함기선은 중국 안휘성 진현충 전 교육청장, 대한민국 주 중국 무한시 하성주 총영사 등과 만나 양국 대학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함기선은 중국 광서사범대학교 걸원 총장을 만나 양교 교류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이 대학 디자인대학 백선주 당서기, 류도 학장과는 2+2중외합작대학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안휘공업대학교를 방문한 함기선은 육림 당서기, 위선문 총장을 접견하고 대학원중외합작 협약을 체결했다.
허베이대학 류건평 총장과 양교 합작협약서를 연장 체결했으며 허베이미술대학교 포청분 당서기와 2+2중외합작대학 교류 10주년 협의를 갖기도 했다.
앞서 2023년 6~7월 중국의 투자유치를 비롯 교육·환경·스포츠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 확대를 위한 김태흠 충남도지사 방문단에 조인해 함기선은 중국 쓰촨성을 방문한 바 있다.
함기선은 쓰촨농업대학교와 교육 분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교수·학생의 상호방문 및 파견, 교환학생 및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쓰촨농업대는 2005년 중국 국가 신장 지원학과 건설계획 40개 핵심대학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대학이다.
쓰촨교통직업기술대학와 예술디자인·교통 분야 등에서 학술교류 협약을 맺고 교수 학술교류, 학생 편입학 등을 협의했다. 쓰촨교통직업기술대학은 한서대와 지속적인 소통과 활발한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방문 당시 함기선은 무한시 제1회 공공예술제 개막식에서 축사에 나섰다. 인민대외우호협회는 이 지역 대학들과의 교육, 문화, 유학생 등 교류협력에 기여해온 점을 기리기 위해 함기선에게 중국 무한시 교육 교류 공헌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중국 무한설계공정대학에선 함기선을 종신명예총장으로 임명했다. 한중 양국 간의 교육 교류에 기여한 바를 높이 사 종신명예총장 증서를 수여했다. 이 대학은 2005년부터 한서대와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종이 쓰지 않는 회의, 탄소중립 실천에 힘 쏟아
함기선이 탄소중립 실천에 관심을 두고 있다. 종이 없는 회의문화 정착에 힘썼다.
한서대는 2023년 5월부터 ‘탄소중립! 종이없는 회의’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회의에서 종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회의자료를 스마트기기로 공개·열람·기록해 종이 자원 낭비와 문서출력의 불편함을 없애고자 했다. 이는 ESG경영 3대 목표 가운데 하나인 친환경 캠퍼스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함기선은 2023년 2월7일 한서대 서산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한서 ESG경영 전략 비전 선언식을 열고 한서대학교의 비전으로 ‘ESG 가치실현으로 지역발전의 중심, HSU’를 제시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친환경 캠퍼스 구현(E)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S) △투명경영의 실천(G) 등을 ESG경영 3대 목표로 정하고 10가지 실천 전략도 세웠다.
함기선은 ESG경영은 하나의 조직, 지역사회와 국가 나아가 전 지구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바라봤다.
함기선은 구성원들에게 대학의 교육 및 경영 등 모든 측면에서 단순한 성과에 집착하지 말고 전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투명한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 함기선 한서대 총장이 2023년 4월28일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업무협약식에서 단국대, 홍익대, 경운대, 경북전문대 등 4개 대학 총장들과 사업추진·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서대> |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선정, 4개 대학과 항공·드론 첨단분야 교류
한서대가 항공·드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참여로 특화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서대는 2023년 4월28일 단국대(김수복 총장), 홍익대(서종욱 총장), 경운대(김동제 총장), 경북전문대(최재혁 총장) 등과 항공·드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서대를 포함해 이들 5개 대학은 △학생의 신기술분야 교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학사제도 개편 △협약기관 사이 학사제도를 개방하는 등 교육과정 공동운영 △신기술분야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는 교수 확보 △신기술분야 교육관련 인적·물적 자원 공동활용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항공·드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에코업 등 5가지 첨단분야의 인재 양성을 정부가 돕는 사업이다.
앞서 한서대는 같은해 4월 충남도 선정평가위원회로부터 4개 참여대학과 함께 항공·드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한서대가 주관대학을 맡았다.
기존의 대학 주도형과 달리 지자체 참여형 컨소시엄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최장 4년, 최대 102억 원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항공우주산업 특성화 대학으로서 입지 다져
함기선은 한서대를 글로벌 항공 특성화 교육 기관으로 도약시키고자 한다.
한서대는 2023년 2월24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우주분야 교육·산업·정책 등 다방면의 협력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에는 △항공우주산업분야 관련 인적자원 교류 및 학술정보 교환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공동 발굴 및 추진 △항공우주산업 정책·제도 개선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이 담겼다.
1992년 설립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국내외 항공우주산업 시장동향, 산업정책, 지원제도 등을 조사·분석해 정책 입안 및 수행에 참여한다. 국내 대부분의 항공사를 포함한 항공우주산업 기업 100여 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와 별도로 한서대는 해외 항공교육기관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항공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서대는 2023년 2월9일 미국 항공우주 특성화 대학 엠브리리들 항공대학교(Embry Riddle Aerospace University, ERAU)와 복수학위제 운영 및 학문 프로젝트 공동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서대 재학생의 복수학위제 △항공우주분야 연구 및 세미나 등의 프로젝트 △학생 교류 및 교육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원 및 연구 자원 활용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엠브리리들 항공대는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5개 대륙 내 여러 나라에서 월드와이드캠퍼스를 운영하는 항공 특성화 대학이다.
해외 인재들의 유치를 위해 국제 항공교육 인증기관과 협력도 공고히 하고 있다.
한서대 2024년 4월16일 ICAO(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와 차세대 미래항공 전문가 교육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ICAO는 국제민간항공업계의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기구이다. 한서대는 향후 ICAO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교육·훈련을 받게 할 뿐 아니라 한서대가 보유하고 있는 높은 수준의 항공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전 세계의 차세대 항공전문가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산학협력 통해 항공인재 육성에 힘 쏟아
함기선은 항공업체들과 진행하는 협력을 기반으로 항공인재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
한서대는 2023년 3월 에어인천과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에 관한 산학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엔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지원 △한서대-에어인천 간 시설·장비의 공동사용 및 분석 △연구 및 현업종사자 교육에 대한 상호협조 △공동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국내 첫 화물전용 항공사로 2012년 설립된 에어인천은 보잉737-800를 화물기로 개조한 모델 보잉 737-800SF 4대를 운용하고 있다.
앞서 2022년 5월 한서대는 몽골 민간항공청과 항공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조종사 교육 △항공정비사 교육 △항공관제사 교육 및 현직 관제사 재교육 △항공교통관리 교육 △공항운영 교육 △항공안전관리 교육 △항공보안교육 △항공 경영학 석사과정 교육 등 8개 항공분야 교육에 관한 인적·물적 교류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방위산업 소프트웨어 납품업체 IMT, 제주항공, 항공보안 전문기업 인천공항경비, 항공운수업체 하이에어 등과 현장실습, 교육 및 채용지원 등 인적·물적 교류에 관한 협력을 진행해 항공분야 우수 인재 배출에 힘을 싣고 있다.
| ▲ 함기선 한세대 총장(맨 오른쪽)이 2008년 4월17일 노암 이프라 이스라엘 적십자 총재(맨 왼쪽)와 유네스 알 하티브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이슬람권의 적십자사) 총재(왼쪽 세 번째)에게 각각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 총장의 부인인 한승혜 한서대 의료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한완상 전 대학적십자사 총재의 모습도 보인다. <연합뉴스> |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대학에 선정
한서대가 2022년 4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에 선정됐다. 유형은 수요맞춤성장형으로 한서대는 최장 2027년까지 매년 40억 원, 최대 240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LINC3.0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된 LINC 1~2단계(LINC, LINC+)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 사업이다.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6년 동안 최종 선정된 대학들을 지원한다.
한서대가 선정된 수요맞춤성장 유형 사업은 산업계 및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대학들을 대상으로 매년 대학당 평균 40억 원을 최장 6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한서대는 2017년 2단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산학협력 고도화 유형에 선정돼 2018년 23억 원, 2019년 34억 원, 2020년 38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바 있다.
특히 2020년 한서대가 중앙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받은 재정지원금은 약 170억 원에 이르렀는데, LINC+사업 지원금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금과 함께 전체 정부재정지원금의 절반을 넘어설 정도로 한서대로선 규모가 컸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의 정부 주도 목적형 재정지원 사업을 일반재정 지원사업으로 전면 개편해 대학의 재정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이다.
기존 재정지원 사업과 비교해 지원금 이용에서 대학의 자율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한서대는 이 사업으로 2019년 37억 원, 2020년 49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5대 총장으로 복귀
함기선이 자녀의 의대 입시 비리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났으나 결국 한서대 총장으로 되돌아왔다.
학교법인 함주학원은 2000년 2월23일 이사회를 열고 한서대 제5대 총장으로 함기선 전 이사장을 선임했다.
함기선은 같은해 3월 총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함기선은 취임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작지만 강한 대학을 만들겠다"며 "항공·예술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특성화시켜 21세기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대학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함기선은 2000년 제5대 총장을 시작으로 제11대 총장에도 올라 2024년 현재까지 계속 총장직을 연임해 오고 있다.
△성형외과의에서 한서대 설립자까지
함기선은 1965년 수도의과대학(현 고려대 의대)을 졸업하고 1974년 인제대 백병원에서 일반외과 및 성형외과를 수료했다.
1972년 대학적십자사가 주관한 구개열환자(언청이) 수술 봉사에 참여한 이후 2000여 명의 구개열환자를 무료로 수술했다.
베트남에서 군의관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성형외과 의사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1983년 서울 명동에 우리나라 최초의 성형외과 전문병원인 오인성형외과병원을 세웠다.
성형외과 병원을 운영하며 확보한 자금으로 1989년 학교법인 함주학원을 설립하고 1992년 한서대를 설립했다.
한서대는 충남 서산 해미면에 위치한 4년제 사립대다. 서산캠퍼스와 태안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2005년엔 항공교육시설 태안비행장을 준공했다. 비행장은 충남 태안캠퍼스에 있는 약 15만 평 규모의 비행장이다. 활주로를 비롯한 관제탑, 격납고, 실습실 및 강의실 등을 갖췄다.
△재무 안전성, 법인 책무성 낮아
한서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와 등록금 환원율에서 대학 평균을 밑돌고 있다.
등록금의존율도 상대적으로 높고 법인전입금 비율이나 법정부담금 비율이 크게 저조해 재무 안전성이나 법인 책무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재정알리미, 한국교육개발원의 대학알리미 등을 살펴보면 2023년 공시 기준 한서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1440만3천 원으로 대학 평균 1767만6천 원에 비해 19% 낮았다. 충남지역 평균 1588만1천 원보다도 적다.
교육비 환원율도 저조하다.
한서대의 교육비 환원율은 192.6%로 대학평균 220.3% 대비 낮은 수준에 그쳤다.
이들은 대학의 교육환경을 평가하는 요소들로 상대적으로 열악하단 의미로 해석된다.
반면 한서대는 등록금 의존율도 높다.
한서대는 등록금 의존율이 55.3%에 이르러 대학 평균 51.4%에 비해 등록금에 대한 대학 재정의 의존성이 크다. 등록금 의존율이 높을수록 재정 압박의 가능성이 높다. 재무 안전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법인 책무성에서도 낮은 편이다.
법인전입금 비율은 0.8%에 그쳤다. 2022년 공시에선 0%에 가까웠고 2021년 공시에서는 0.2%였다.
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도 10.3%에 불과했다. 대학평균은 172.3%다.
법정부담률만 보더라도 한서대는 12.1%에 머물렀다. 법적으론 법인이 28억5천만 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3억5천만 원만 냈다. 나머지는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조성되는 교비가 떠안았다.
그나마 크게 증가한 수치다. 2022년 공시 자료에선 0.7%로 26억 원이 법정부담금인데 1800만 원만 부담했다. 2021년 공시에서도 한서대의 법정부담금 비율은 6.4%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