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BNK투자 "한화시스템 올해 방산 수출비중 확대, 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

이사무엘 기자 bplr@businesspost.co.kr 2024-05-10 11:4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시스템이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 방산 수출 확대로 수익을 더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한화시스템 목표주가를 2만4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처음 제시했다.
 
BNK투자 "한화시스템 올해 방산 수출비중 확대, 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
▲ 한화시스템이 올해 수출 주도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9일 한화시스템 주가는 1만8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444억 원, 영업이익 393억 원을 거뒀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70% 상회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실적에서도 수출 비중을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은 방산과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에서 모두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방산부문 수출비중은 작년 8% 수준에서 올해 이후 10% 중반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시스템의 작년 말 수주잔고는 7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 기준 3년치 매출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산 수주에서 수출 비중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신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말 수주잔고는 9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토대로 수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1분기 수주잔고는 7조498억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2분기 이후 굵직한 수주 플로우들이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사무엘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