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경기도 상공회의소 연합회장 취임
배해동은 2024년 4월11일 제15대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장에 취임했다.
경기도상공회의소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더블트리바이힐튼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배해동을 연합회장으로 선임했다.
배해동은 2021년 제18대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인정받아 제15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경기도 소재 22개 상공회의소 회장들로 구성됐다. 경기도 소재 상공회의소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경기도 내 상공인들의 번영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배해동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경기도는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시에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수도권으로 93만 개 회원사의 번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가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혁신을 촉진하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경제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상·서승원 사외이사 신규 선임
토니모리는 2024년 3월2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오상 한미 회계법인 부대표이사, 서승원 전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권오상 사외이사는 한국과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일, 대성 회계법인을 거쳐 2024년 4월 한미 회계법인 부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공인회계사로서 많은 기업들의 세무, 회계 자문은 물론 회계감사 강사로도 활동하며 관련 저서를 집필하는 등 해당 분야에 전문성과 다양한 경력을 갖춘 재무·회계 전문가이다.
이에 토니모리는 전반적인 회계정책 관리와 재무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권 회계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서승원 사외이사는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수년 동안 중소기업 정책 등을 담당한 행정 전문가이다.
토니모리는 서 이사가 폭넓은 실무 경험으로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회사의 주요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조언하는데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니모리 사외이사로 선임된 두 사람은 사임한 주영섭, 조영제 사외이사를 대신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맡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공격 경영 나서
토니모리는 2024년 국내에선 신규 유통 채널을 발굴하고 해외에선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토니모리는 2023년 들어 7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토니모리는 국내에선 2024년 1분기 PX군마트와 CJ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마쳤다. 2024년 상반기 다이소 입점도 계획돼 있어 새로운 판매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는 미국, 남미,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 유통 채널을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에선 2023년 2월 1500개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2024년 미니소와 노스트롬 렉에도 입점이 완료됐다. 일본에서는 2023년 9월 돈키호테, 앳코스메, 도큐핸즈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입점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2024년을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아 국내에서는 신규 유통 채널을 발굴하고 해외에서는 시장 확대에 주력하려 한다”며 "미국과 주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 전략과 유통 채널 확대로 2024년에도 2023년의 좋은 매출 흐름을 이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년 만에 흑자 전환
토니모리는 2023년 7년 만에 연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토니모리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11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해 19.2% 증가했다.
2023년에는 영업이익 96억 원, 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토니모리는 2022년 영업손실 73억 원, 순손실 2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왔다.
토니모리는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과 코로나 사태로 장기간 경영악화를 겪어왔으나 사업구조 개편과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토니모리는 2023년 엔데믹 시기 K-뷰티의 인기로 맞은 화장품 시장 호황에 힘입어 국내 및 해외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 사업에선 면세 채널 확대와 특수상권인 서울 명동 매장 추가 오픈을 통한 오프라인 채널 확장으로 고객 접점을 늘렸다.
주력 사업 부문인 디지털과 해외 사업 부문에서도 유통망 확장을 통해 2022년 대비 각 29%, 23% 성장을 이뤘다.
해외에선 특히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에서도 신규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전년보다 40% 이상 매출이 성장했다.
토니모리는 본업뿐 아니라 자회사들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토니모리의 주요 종속 회사인 화장품 제조업체 ‘메가코스’는 중소 인디 브랜드의 성장으로 호황을 맞으며 2023년 설립 이후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토니모리의 자회사인 ‘토니인베스트먼트’도 설립 3년 만에 총운용자산(AUM) 1375억 원 달성으로 안정적인 경영 구조를 갖추게 됐다.
△김승철 대표이사 선임하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
토니모리는 2022년 3월31일 주주총회에서 김승철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같은 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토니모리는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기존의 오너 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토니모리 이사회에 전문경영인 출신 CEO(최고경영자)가 합류한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이다.
김 사장은 1989년부터 2007년까지 아모레퍼시픽에서 영업 마케팅부문을 담당했다.
2008년 김 사장은 토니모리로 이직한 뒤 마케팅과 유통 부문에서 힘써왔고 2017년부터는 토니모리의 글로벌 자회사 총괄 법인장으로 글로벌 매출 견인에 힘써왔다.
김 사장은 투 트랙 전략(글로벌+디지털전략)으로 2023년 7년 만에 토니모리의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발탁한 이유를 두고 “이번 인사는 경영 전문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오랜 기간 뷰티업계에 몸담으며 국내부터 해외시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경험과 탄탄한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의 양적·질적 도약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오랜 시간 K 뷰티를 선도해 온 토니모리 제2의 도약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유통, 마케팅 경험을 힘껏 쏟아 토니모리의 두 번째 전성기를 위한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나아가 지속성장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이 대표이사에 오르며 2015년부터 대표이사 직을 유지해온 배해동은 사임했지만 사내이사 직은 유지했다.
| ▲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2024년 2월26일 서울 서초구 토니모리 본사에서 열린 '제13회 토니모리 희망열매 캠페인’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토니모리> |
△제13회 희망열매 캠페인 수여식 진행
토니모리는 2024년 2월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2024학년도 수능 응시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3회 토니모리 ‘희망열매 캠페인’의 수여식을 진행했다.
토니모리는 이날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10명에게 대학 입학 등록에 필요한 장학금 300만 원과 대학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화장품 및 다양한 선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은 2024년 3월 말 각 장학생의 합격 대학 입학처를 통해 지급됐다.
토니모리는 2023년 12월26일부터 2024년 1월26일까지 희망열매 캠페인의 지원자를 모집했다. 지원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2024년 2월19일 장학생을 발표했다.
토니모리의 희망열매 캠페인은 2011년부터 이어온 토니모리의 대표적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토니모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 등 가정 형편이 어려워도 학업에 의지를 갖고 있는 대입 수험생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난 12년 동안 장학금 수혜를 입은 학생들은 약 200명에 달한다.
배해동은 제13회 희망열매 캠페인 수여식에서 “이제 막 꽃을 피울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희망열매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젊은 후세대들이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장학생들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다”며 “토니모리 희망열매 캠페인 장학생들이 장래에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성신여대와 산학협력 MOU체결
토니모리는 2023년 11월15일 성신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 개발, 교육, 브랜드 국제화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토니모리와 성신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통 관심 분야 관련 기술 개발, 산학 연구과제 수행,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또한 협력 분야 인재 발굴을 위한 인턴 및 현장 실습 운영, 취업·창업 연계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인적 교류도 확대한다.
토니모리는 이 협업으로 성신여대 학생들에게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제공하고 현장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토니모리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배해동의 취업 특강과 토니모리 연구소 견학 및 정규직 전환형 인턴 제도 도입 등 성신여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K-뷰티가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 인재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토니모리는 앞으로도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오스 농림청장 감사장 받아
토니모리는 2022년 12월2일 경기도 안양시 새마을회와 함께 국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에 1억 원 상당 기부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 농림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안양시 새마을회는 이날 진행된 새마을회 지도자대회에서 라오스 농림청장을 대신해 배해동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토니모리는 2022년 9월 안양시 새마을회가 진행하는 국제 교류 사업에 공감하며 약 1억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기부 물품을 전달받은 라오스 농림청에서 안양시 새마을회를 통해 라오스 해외 협력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토니모리에 감사를 표현한 것이다.
안양시 새마을회는 2016년부터 지구촌 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라오스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K-뷰티 브랜드로서 국제 교류 사업에 무척 관심을 갖고 있어서 안양시 새마을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해외 협력 사업 활성화에 무척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에도 착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는 토니모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 ▲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왼쪽)이 2022년 12월 토니모리가 안양시 새마을회와 함께 라오스에 약 1억 원 기부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 농림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니모리> |
△장녀 배진형씨 전략기획실 배치로 경영승계 가속화
토니모리는 2022년 3월 배해동의 장녀 배진형씨를 전략기획실에 본부장으로 배치했다.
전략기획실은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을 리드하는 부서인 만큼 업계에선 배해동이 경영 승계 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장녀를 해당 부서에 배치했다고 바라봤다.
토니모리는 배진형 체제 구축 이전 사전작업으로 조직의 세대교체를 이루기도 했다.
토니모리는 2022년 젊은 임원들을 속속 영입하며 임원의 약 22.2%를 40대로 채웠다. 이를 두고 배 본부장이 젊은 임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
배 본부장은 1990년생이다. 미국 뉴욕대를 졸업한 뒤 2015년 9월 토니모리 해외사업부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평사원 시절이던 2016년 3월부터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2020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토니모리 해외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배 본부장은 2023년 1월엔 토니모리 미래전략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주식담보대출 45억 계약 전량 해지
배해동은 2022년 6월13일 한국투자증권과 체결한 45억 원가량 주식담보대출(주담대) 계약을 전량 해지했다.
배해동은 2021년 12월 토니모리 주식 260만주(지분율 14.26%)를 담보(질권 설정)로 45억 원을 빌려 토니모리의 유상증자 청약금으로 사용했다.
배해동이 주담대 계약을 전량 해지한 것은 반대매매 우려를 제거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오너 일가는 간혹 그룹 자금 조달 수단의 한 방편으로 주담대 계약을 이용한다. 주담대 계약은 재산권만 담보로 설정되고 의결권은 인정되기에 경영권 행사에 지장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담보로 맡긴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면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이 담보로 잡았던 주식을 팔아버리는 반대매매가 일어날 우려가 있다.
금융기관은 손실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담보유지비율을 설정한다. 만약 계좌 평가액이 담보유지비율에 미달하면 반대매매로 대출 원금을 회수해 손실을 방지한다.
배해동의 45억 원 규모 주담대에 적용된 담보유지비율은 300%였다. 해당 비율을 적용하면 계좌에 적어도 135억 원어치 이상의 주식이 담보자산으로 있어야 한다.
그러나 주담대 계약 체결일 당시 종가(4875원)를 반영한 계좌 평가액은 127억 원으로 담보유지비율에 미달한 수준이었다.
이에 배해동은 반대매매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주담대 계약을 전량 해지한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모델 김요한과 ‘#오하착 캠페인’ 동참
토니모리는 2021년 5월 ‘#오하착 캠페인’(오늘 하루 착한 습관 하셨나요?)을 진행했다.
‘#오하착 캠페인’은 일상 속 착한 습관들을 하루 하나 이상씩 실천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착한 습관들이 선순환으로 연결돼 환경과 사회를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에는 배해동과 브랜드 전속 모델 보이그룹 위아이(Wei) 멤버 김요한씨가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배해동은 ‘토니모리 회장님의 착한 습관’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에서 착한 습관을 앞장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배해동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활용하고 화장품 공병에 작은 식물을 심어 기르는 것을 자신만의 착한 습관으로 공개했다.
브랜드 모델 김요한씨도 무심코 버리기 쉬운 페트병을 라벨까지 꼼꼼히 제거해 분리수거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오하착 캠페인’의 확산과 선순환을 응원했다.
토니모리는 2022년 2월 ‘#오하착 캠페인’으로 제15회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 캠페인 화장품 부문에서 위너(WINNER)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의 후원을 받는 국내에서 권위 있는 디지털 미디어 상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착한 습관들을 선순환으로 연결시켜 환경과 사회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이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었다”며 “토니모리는 앞으로도 ESG경영을 토대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사업 강화로 재도약 노려
배해동은 2020년 7월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토니모리 사옥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전사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열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재도약을 선언했다.
배해동은 디지털 비전 선포식에서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기업들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토니모리는 디지털 혁신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면서 상품과 콘텐츠 기술영역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수용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뷰티 및 헬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해동은 디지털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토니모리 데이터 분석 플랫폼 '토마스'(TOMAS, Tonymoly Analytics)를 구축했다.
자사몰인 ‘토니스트리트닷컴’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온라인 판매채널을 강화해 옴니채널도 구축했다.
토니모리는 자사몰 토니스트리트닷컴 외에 쿠팡, 요기요 등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온라인 플랫폼 영업을 확대해 왔다.
배해동은 디지털 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새 인사도 영입했다.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디지털 사업부’를 신설하고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했다.
또 ‘디지털혁신센터’를 신설하고 SK플래닛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출신 정경희 상무를 최고디지털총괄임원(CDO)으로 영입했다.
| ▲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이 2020년 7월10일 토니모리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서 진행된 ‘디지털 비전 선포식’에서 디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토니모리> |
△토니인베스트먼트 등 자회사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배해동은 2020년 4월 토니모리의 자회사 주식회사 토니인베스트먼트를 세우고 신기술사업금융업에 본격 진출했다.
배해동은 토니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헬스케어 및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연구기업 에이투젠을 인수하고 반려동물산업 전문기업 피엘그룹에 투자하는 등 벤처투자에 힘써왔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토니모리 역시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중견 상장기업으로 성장한 회사”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한 토니모리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건강한 벤처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토니인베스트먼트는 2023년 12월까지 30개 기업에 625억 원을 투자해 14개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시켰다. 2024년엔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주원 토니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AI 분야에서 하드웨어 쪽에 투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반도체 전후방 연관 사업도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모리 설립
배해동은 2006년 7월26일 토니모리를 설립했다.
토니모리는 ‘멋진, 맵시 있는’이라는 의미의 Tony와 ‘담는다’는 의미의 일본어 Moly의 합성어다. '아름다움을 담는 것‘을 모토로 화장품 사업을 주로 펼치고 있다.
2023년 기준 토니모리의 가맹점 수는 285개다.
토니모리의 연결 자회사는 9개로 모두 비상장사다.
연결 자회사로는 토니모리(칭다오)유한공사, 심양토리화장품유한공사, 메가코스화장품유한공사, 메가코스화장품(상해)유한공사, 메가코스, 토니인베스트먼트, 스마트2020토니비대면투자조합, 베이펫, 오션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주요 종속회사는 화장품 OEM(주문자 위탁 생산 방식) · ODM(제조자 개발 생산 방식) 전문기업인 메가코스다.
△토니모리 사업부문
토니모리 사업부문은 화장품 사업과 반려동물 사업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화장품 사업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 사업이다.
토니모리의 화장품 사업은 기초 화장품 비중이 70%, 색조 화장품 비중이 20%로 기초 화장품 위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토니모리의 화장품 대표 브랜드로는 '토니모리'가 있으며 2021년엔 클린뷰티 브랜드 '튠나인'을 론칭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튠나인은 2022년 염색샴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매출 성장을 이뤄왔다.
염색샴푸는 ‘머리를 감기만 해도 새치가 가려지는’ 효과가 있지만 염모제 위해성으로 안전성 논란이 있어왔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염모제 성분에 대한 정기위해평가’를 실시하고 2023년 3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고시했다.
식약처의 개정안 고시로 튠나인은 2023년 9월 제조가 중단됐다.
토니모리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상품은 ‘어성초 시카 쿨링 수분크림’이 꼽힌다.
어성초 시카 쿨링 수분크림은 메가코스의 특허공법으로 만든 엑소 시카 성분을 담은 제품으로 사용 즉시 자극받은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 여름철 피부 고민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토니모리는 화장품 제품의 생산 개발에 있어 주요 종속회사인 화장품 제조업체 ‘메가코스’와 관계사인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태성산업’과 협업해 시장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반려동물 사업 부문은 토니모리가 2021년 4월 반려동물 간식 제조, 유통 회사인 주식회사 오션을 인수하며 새로 진출한 분야다.
토니모리는 반려동물 사업의 주고객층이 화장품과 같은 20~40대 여성인 점을 활용해 토니모리 화장품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반려동물 신사업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토니모리가 걸어온 길
2006년 7월 주식회사 토니모리가 설립됐다.
2015년 2월 배해동이 회장으로 선임됐다.
2015년 7월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2018년 1월 바이오벤처 기업 에이투젠의 지분을 인수했다.
2020년 4월 국내 벤처캐피탈 토니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2021년 4월 펫푸드 전문 제조기업 오션의 지분을 인수했다.
2021년 10월 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2022년 9월 바이오벤처 기업 에이투젠의 지분을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