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8일 공개하는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프로'를 모델들이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상품성을 개선한 일체형 개인용 컴퓨터(PC) 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사용성과 편의성을 갖춘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프로'를 삼성닷컴에서 공개하고, 구매 사전 알림 신청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판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삼성 올인원 프로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중앙처리장치(CPU)로 탑재했다. 68.6cm의 4K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약 13% 넓어졌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3D 사운드 스피커를 달았다.
무선키보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즉시 실행해 문서요약,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코파일럿 키'를 추가했다.
또 6.5mm 두께의 얇은 스탠드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고, 메탈 소재를 본체와 무선 키보드, 마우스에 모두 적용해 일체감을 줬다.
삼성 올인원 프로를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고화질 카메라를 PC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 기기 사이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 △태블릿과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PC 키보드와 마우스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사용 가능한 '멀티 컨트롤' 등의 기능을 제공해 갤럭시 제품과의 연결성을 높였다.
가격은 199만 원부터 시작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올인원 프로는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학업, 업무, 취미 등 다양한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올라운드 PC"라며 "강력한 성능, 차별화된 갤럭시 에코 시스템과 AI 기능으로 더욱 편리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