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상상인증권 "LG생활건강 실적 회복 기대, 중국 현지 매출 증가할 것"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4-03 08:5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생활건강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화장품 부문의 중국 매출 개선과 생활용품 부문의 온라인 채널 추가 효과가 예상되는 점 등이 반영됐다.
 
상상인증권 "LG생활건강 실적 회복 기대, 중국 현지 매출 증가할 것"
▲ LG생활건강의 올해 실적이 안정화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3일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4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LG생활건강 주가는 40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화장품사업은 핵심 라인인 후 천기단 리뉴얼 제품으로 면세 및 중국 현지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생활용품은 쿠팡 직매입 재개를 비롯한 온라인 대형 채널 추가 등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147억 원, 영업이익 139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6% 감소하는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지출 규모가 크게 축소되며 실적 안정화가 이뤄질 것이라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 철수 비용은 일부 반영되나 구조조정과 관련한 대규모 지출이 마무리됐다”며 “다만 중국 소비시장이 회복되면 마케팅 비용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매출 7조740억 원, 영업이익 58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19%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