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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 "우리금융지주 올해 순이익 13% 개선 전망, 인수합병 기대 유효"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4-02 0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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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충당금 적립 부담이 줄면서 순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 1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BNK투자 "우리금융지주 올해 순이익 13% 개선 전망, 인수합병 기대 유효"
▲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2조8500억 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1일 1만40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이 회복될 것이다”며 “지난해보다 대손충당금전입은 줄고 비이자이익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2조85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13% 늘어나는 것이다.

우리금융지주는 2023년 순이익으로 2조5170억 원을 거뒀다. 2022년보다 충당금이 1조 원가량 늘면서 순이익이 20% 줄었다.

다만 올해는 국내외 부동산 관련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크지 않고 자회사 추가 손실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대손충당금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바라봤다.

게다가 기준금리 인하가 현실화하면 하반기 시장금리가 하락해 비이자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금융지주가 다른 시중은행보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배상금 부담이 적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실적 회복 기대감을 반영한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34.3%로 전망됐다. 2023년 총주주환원율 33.7%보다 0.6%포인트 확대되는 것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은행주 가운데서도 주가순자산배율(PBR) 측면에서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금융지주의 PBR은 0.32배다. 금융지주 상위3사(KB·신한·하나) 평균인 0.45배와 비교해 낮은 편으로 여겨진다.

김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인수합병(M&A)을 통한 시너지 확보 추진도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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