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2023년 3월22일 취임식에서 직접 프리젠터로 나서 전북대 비전과 발전방향, 대학의 청사진 등을 구성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전북대> |
△글로컬대학연합체 초대 회장 선임
양오봉이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대학들의 연합체인 '글로컬대학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글로컬대학 간 혁신 모델 개발과 성과 확산 등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주도하게 됐다.
2024년 3월6일 글로컬대학30 선정된 10개 대학 총장단은 글로컬대학협의회를 구성키로 하고 회장에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협의회는 글로컬대학 모델 개발 및 성과 분석을 진행하고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위한 워크숍과 심포지엄 개최, 대학 간 공통 홍보 전략 수립에도 나서기로 했다.
양오봉 글로컬대학협의회 초대 회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는 대학들이 상호간 협력을 기반으로 혁신 모델 개발과 확산을 통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협의회 회원대학은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된 전북대를 비롯해 강원대학교-강릉원주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 순천대학교, 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울산대학교, 충북대학교-한국교통대학교, 포스텍(포항공대), 한림대학교 등 10곳이다.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지역발전 혁신 생태계 중심으로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3년 선정된 10개 대학을 포함해 2026년까지 모두 30개 대학이 선정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5년간 최대 1천억 원을 지원받는다.
△국내 첫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착공
양오봉이 전북도의 미래첨단산업도시 육성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전북대가 핵심 역할을 맡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려 한다.
전북대는 2024년 3월20일 전주캠퍼스에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2026년까지 국비 100억 원 등 21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1168㎡(약 353평)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전북대는 전국에서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기업 탐색·발굴부터 상용화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의 지원이 가능한 유일한 대학이 된다.
비임상 실증지원시설 및 장비 등을 통해 혁신의료기기 시제품 제작부터 물리화학적 평가, 비임상시험, 그리고 기술자문 지원까지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원스톱 및 전주기 지원을 할 수 있는 센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눈여겨볼 지점은 미국 MIT 메카노바이오센터(EBICS)와 함께 혁신의료기기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대목이다. 하버드대 의대와도 국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센터 설립으로 국내외 메카바이오 혁신의료기기 산업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전북대 측은 설명했다.
앞서 전북대는 2022년 산업통산자원부의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전북대는 사업 수주 후 전주캠퍼스에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기반 혁신의료기기 제조를 위한 개발 지원 및 제품화를 위한 실증센터와 장비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
△세계식량농업기구와 글로컬대학 사업 손잡아
양오봉이 세계식량농업기구와 협력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세계식량농업기구 식량안보위원회 고위급 전문가 패널인 에바리스트 니콜레티(Évariste Nicolétis) 조정관이 2024년 1월22~23일 농생명산업분야 연구협력 논의를 위해 전북대를 찾았다.
니콜레티 조정관은 양오봉을 만나 세계식량농업기구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북대 농생대와 지속가능한 식량 시스템 개발, 공동의 비전 실현 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양오봉은 세계식량농업기구와 협력의 물꼬를 틈에 따라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업 및 식량 분야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도 경쟁력이 우수 분야란 점에서 세계식량농업기구와 협력할 조건을 갖춘 만큼 전북대가 가교 역할을 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 ▲ 양오봉 전북대 총장(오른쪽)이 2024년 1월22일 전북대를 방문한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식량안보위원회 에바리스트 니콜레티(Évariste Nicolétis) 조정관을 접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대> |
△오가노이드 석학들과 국제 공동연구 나서
양오봉이 오가노이드 칩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전북도가 추진 중인 바이오 특화 단지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대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가 2024년 1월12일 오가노이드 연구를 선도하는 미국 MIT 메카노바이오랩과 협약을 체결했다.
메카노바이오랩은 ‘Cryo BioTEM과 FIB FESEM’, ‘Confocal Microscopy’ 등 전북대 실증센터가 보유한 생물학적 분석 장비의 우월한 성능과 전문 장비 운영 인력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가노이드칩 기반의 메카노바이오로지(Mechanobiology) 분야 거점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기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연구력 제고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단 의지도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배양해 만든 인공장기를 의미하는데 성체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로부터 자가 재생 및 자가 조직화를 통해 형성된 3차원 세포집합체이다.
질병에 따른 약물의 다양성과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동물모델을 이용한 약물 검사법(Drug Screening)을 벗어나 실제 환자의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해 질환 모델을 오가노이드로 개발하고 다양한 약물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메카노바이오랩의 로저 캄(Roger Kamm) 교수는 미세유체칩(Microfluidic Bio-Chip) 기반에 메카노바이오로지 학문을 융합, 실험동물을 대체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첨단 시험법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전북대 실증센터는 노스캐롤라이나 A&T주립대학교 윤여흥 교수와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윤여흥 교수는 한국계 최초로 2022년 미국 최고 권위의 ‘올리버 맥스 가드너 어워드(Oliver Max Gardner Award)’를 수상한 세계적 석학이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브레인 오가노이드를 개발하고 다양한 약물을 검사할 수 있는 미니 브레인 장기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북대 실증센터와 노스캐롤라이나 A&T주립대학교간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뇌 오가노이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함께 수행하기 위해 공동연구는 물론 인력 교류에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 의료와 정밀의료 산업은 우리 정부의 바이오 특화 단지 지정 사업 중 핵심 산업이기도 하다.
△서울사무소 개소
양오봉이 지역과 중앙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혁신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서울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대학 혁신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전북대 서울사무소가 2024년 1월 문을 열었다. 전북대 서울사무소는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5층에 마련됐으며 전담인력이 상주한다.
서울사무소는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은 물론 수도권 우수 신입생 유치, 수도권 연고기업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취업 지원 역량 제고, 동문회 및 유관단체와 협력 강화 등을 통한 발전기금 모금 확대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전북대는 특히 중앙부처와의 연계 강화와 주요 기업과의 산학협력 활성화에 서울사무소가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의대-약대, 연구진 힘모아 비만 조절물질 발견
전북대 의대와 약대 공동연구팀이 비만 조절물질을 밝혀내는 데 성공해 전세계 의학계와 비만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4년 1월 전북대 연구진이 지방세포에 있는 특정 단백질의 억제가 비만 표적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밝히는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했다.
전북대 의대, 약대, 전북대병원 외과 공동연구진은 p21-activated kinase(PAK4)라는 단백질을 억제하면 체내 지방 저장 대신 유리지방산으로 분해해 활동에 필요한 연료로 사용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에 발표했다.
이를 통해 PAK4 억제제가 비만의 새로운 치료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연구는 전북대 의대 박병현 교수와 약대 배은주 교수 연구팀의 주도하에 전북대병원과 성균관대 약대, 서울대 생명과학부, 보로노이(주) 연구팀이 참여했다.
△수의학교육인증 6년 완전인증 획득
양오봉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에 충실하고자 교육여건 개선과 교수환경의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인증을 받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전북대 수의대가 교육인증 최고 등급인 6년 완전인증을 받았다.
2023년 12월 전북대 수의대가 국내 수의학교육인증 주관기관인 (사)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2주기 수의학교육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6년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교육기관의 효율성을 비롯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자원 등 5개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앞서 2018년 1주기 인증에서도 완전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연이은 완전인증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입증받았다.
수의학교육평가인증은 수의학 전공 졸업생이 전문 수의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충실한 교육 여건을 갖춰 교육을 실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 ▲ 양오봉 전북대 총장(왼쪽 두 번째)이 2023년 12월11~15일 스페인 국립대학 중 한 곳인 세비야대학교를 방문해 국제협력관계자들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복수학위제 등의 추진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
△해외대학과 교류 확대, 협력 강화 나서
양오봉이 유럽 주요 대학들과 교류 확대 및 협력 강화에 팔을 걷었다. 글로컬대학30을 통한 유학생 5천 명 유치라는 목표의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오봉은 2023년 12월 유럽 주요 대학을 찾아 상호 발전을 위한 연대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프랑스 핵심 연구중심대학 중 한 곳인 보르도공과대학교(Bordeaux INP)을 방문해 공학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차전지, 방위산업, 반도체,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 컴퓨터과학 등의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방안을 논의하고 학생 교류 협정도 체결하기로 했다.
보르도몽테뉴대학(Bordeaux Montaigne University)에선 리오넬 라레(Lionel Larré) 총장과 MOU를 체결했다.
두 대학은 학생 교류와 국제 공동연구 등 폭넓은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보르도몽테뉴대학은 2024년 9월 한국어학과 출범을 앞두고 있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글로벌 프로젝트 중 하나인 ‘JBNU 국제센터’를 이 대학에 설립해 한국어 강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보르도몽테뉴대학에선 전북대 국제센터 설립안도 구상하고 있어 세계 최초 전북대 국제센터가 프랑스에 들어설 가능성이 점쳐졌다.
스페인에선 세비야대학교와 말라가대학교를 찾았다.
스페인 주요 국립대로 꼽히는 세비야대학교를 방문한 양오봉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복수학위제 추진 등에 협력키로 하고 양교간 MOU를 체결했다.
말라가대학교에서도 상호 교환학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교환학생의 마이크로디그리 수료 방안과 공학 분야 복수학위제 추진 방안, ‘교환학생+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한국어전공을 운영하는 말라가대학교 동아시아학부를 직접 찾아 전북대의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필링코리아’를 소개하기도 했다.
양오봉은 말라가대학교와 바르셀로나자치대학교에서 수학 중인 전북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환학생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학교 차원에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이번 유럽 방문을 두고 해외대학 및 정부기관 등과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유학생 5천명 유치의 기반을 닦는 한편 글로벌 허브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해외 정부기관 등과 협력 통해 플래그십 대학으로
양오봉이 해외 정부기관들과 협력해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양국 지방정부간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데 기여하려 한다.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의 면모를 갖춰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오봉은 2023년 12월 유럽 대학 방문 일정 가운데 프랑스 페삭시 교육부시장을 만났다.
전주시와 페삭시 간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전북대가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기로 합의했다.
모로코 정부 기관과도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의 물꼬를 트고, 전북의 지방정부와 교류를 논의했다. 정기용 주모로코 한국대사를 만나 모로코 유학생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이슬람 문화권 유학생들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사 할랄 음식 도입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모로코 고등교육부 모하매드 칼파우이(Mohamed Khalfaoui) 차관을 만나 석·박사학위 과정생들에게 모로코 정부의 국가장학금을 통해 전북대에서 수학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모로코 보건복지부 자문을 역임한 그린 압델말라(Grine Abdelmale) 전 상공회의소 이사를 만나 전북 진안의 홍삼에 대해 소개하고 수출 방안까지 의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14개 시·군 지자체와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전북대가 지자체 특산품 수출 창구 역할을 수행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양오봉은 해외 교육부, 지방정부, 대사관 등 주요 국가기관과도 협력의 지평을 넓혀 전북대뿐 아니라 전북 14개 시·군 지역 모두 해외 주요 대학 및 기관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유학생 5천 명 유치와 지역 경제발전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학한림원 회원 선정
양오봉이 국내 공학기술 분야 석학들의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023년 12월 양오봉을 화학생물공학 부문 일반회원으로 선정했다.
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 등에서 공학기술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세운 우수 공학기술인을 발굴해 회원으로 선정하고 우대해 학술연구를 지원한다. 회원 선정은 10개월간의 엄격한 다단계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양오봉은 지난 30여년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시스템 분야에 천착해 SCI 논문 116편을 포함해 모두 140편의 논문을 국내외 우수 학술지에 게재했고 25건의 특허등록과 234편의 학술발표, 화학공학 및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8권의 저서 및 번역서를 저술했다.
양오봉은 같은 달 '202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인재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 ▲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2023년 9월19일 새만금거점 대학-산업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과 환담하고 있다. <전북대> |
△폐교 서남대 캠퍼스 재생사업 추진
양오봉이 폐교된 서남대 캠퍼스 재생사업을 통해 남원시 지역활성화에 역할을 하고자 한다.
전북대는 2023년 11월 남원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선정 시민설명회를 가졌다.
행사엔 양오봉을 비롯 이용호 국민의힘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 최경식 남원시장 등 남원시 관계자와 시민들 7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오봉은 이날 시민설명회에서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계획에 따른 남원글로컬캠퍼스 추진 계획을 발표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양오봉과 최경식 시장, 김만열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이사장이 패널로 나서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선정이 남원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소상공인연합회 등 남원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오봉은 서남대 폐교 부지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과 손을 맞잡아 대학의 위기를 혁신으로 바꾸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서남대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인구 유입으로 지역재생의 선도 모델이 되겠다고 했다.
전북대가 추진하는 남원 글로컬캠퍼스에는 외국인 학생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K-컬쳐, K-커머스, K-과학기술 3개 학부를 신설해 학부당 100명씩 12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유학생, 산업인력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취업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한국어학당도 운영한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타운도 조성해 남원 특화산업 분야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 복합단지 조성에도 나선다.
| ▲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2023년 11월20일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전북대> |
△중앙일보 대학평가 비수도권대학·거점국립대 1위
양오봉이 산학연계를 강화해 지역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자 하는 노력이 대학평가의 성과로 나타났다.
전북대가 국내 대학평가에서 비수도권대학 중 1위를 차지했으며 거점국립대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2023년 11월20일 중앙일보 발표 2023년 대학평가에서 전북대는 비수도권 대학 중 가장 높은 19위에 올랐다. 거점국립대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톱20에 포함됐다.
이번 평가는 국내 주요대학 53개교를 대상으로 교수연구·교육여건·학생교육·평판도 4개 부문의 33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부문별로 교육여건 7위, 교수연구 11위에 랭크됐다.
전북대는 교육환경과 연구 경쟁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앞서 한국표준협회가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전북대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지방국립대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단은 이번 평가 결과를 두고 △2차전지, 탄소복합소재 등 지역 특화 산업체와 융합연구팀을 구성해 향후 10년간 200억 원을 지역기업·대학 융합연구에 투입하기로 한 점과 △정부가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점 등이 반영된 때문이라 풀이했다.
양오봉은 지역산업과 연관된 연구 진흥 프로그램을 더 활발하게 운영해 지역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삼수 끝에 제19대 총장에 선임
전북대 제19대 총장에 양오봉이 임명됐다.
2022년 11월23일 치러진 제19대 전북대 총장 선거에서 3차 결선투표 결과 양오봉(화학공학) 후보가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전북대는 양오봉 후보를 교육부에 1순위 총장 임용후보자로 추천했고 교육부는 인사검증을 거쳐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했다.
2023년 2월 제청 건은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양오봉 제19대 전북대 총장 임명에 대한 대통령의 재가가 떨어졌다.
앞서 2023년 11월8~9일 전북대 총장 후보자 등록 결과 양오봉을 비롯해 김건(대학원 기록관리학), 조재영(생물환경화학), 이귀재(생명공학), 김동근(법학전문대학원), 송양호(법학전문대학원), 김정문(조경학), 한상욱(과학교육학) 교수 등 총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같은달 10일, 18일 두 번의 후보자 공개토론회와 선거 당일 합동연설회를 거쳐 23일 선거가 치러졌다.
1차투표 결과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3위를 차지한 양오봉(30.57%), 김건(19.36%), 송양호(15.02%) 등 3명의 후보가 2차투표에 올라갔다. 2차투표에선 양오봉(47.84%), 김건(31.29%) 두 후보가 1~2위를 차지했으나 과반득표에 실패, 이들 두 후보를 두고 3차 결선투표를 치렀다. 그 결과 양오봉 후보가 60.94%의 득표율로 최종 1순위 총장임용후보로 선출됐다.
양오봉은 2014년과 2018년에도 총장직에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삼수 끝에 총장에 올랐다.
| ▲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2023년 4월10일 공학교육인증을 위해 방문한 전문평가단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전북대> |
△2023년 취업률 62.3%, 학생 1인당 장학금 285만원
2023년 전북대의 취업률은 62.3%로 대학평균 보다 낮고 학생 1인당 장학금은 285만 원으로 대학평균 대비 적다.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북대의 취업률은 62.3%다. 66.3%인 대학평균 보다 낮은 수준이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285만 원이다. 대학평균은 361만 원으로 27%(76만원)가량 적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140만 원으로 대학평균을 상회했고 연평균 등록금도 대학평균보다 적어 학생들의 부담은 적은 편이다.
전북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대학평균 1936만 원 보다 204만 원이 많은 2140만 원이다.
국립대인 전북대의 연평균 등록금은 443만2천 원으로 대학평균 678만3천 원 대비 235만 원가량 낮다.
△대학 현황
2023년 전북대 통계연보에 따르면 입학정원은 5539명으로 재학생 수는 2만1683명이다. 학부 입학정원은 3848명이며 1만7800명이 재학 중이다. 대학원에선 3883명이 석·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외국학생은 1467명이다. 학부가 643명이며 석·박사 혹은 석·박사통합과정에 모두 824명이 재학 중이다.
교수는 전임교원 1080명, 비전임교원 1659명이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직원의 경우 일반직 314명, 연구직 11명 등 총 610명이 학생 지원과 교육, 연구 부문 행정을 맡고 있다.
대학 회계규모는 2022년 결산기준 5147억 원이다.
연구비 수혜 실적은 2022년 기준 1734억 원, 기술이전 수입료는 82건에 대해 16억8천만 원이었다. 특허는 국내의 경우 232건을 출원해 119건을 등록했고 해외에선 41건을 출원, 7건이 등록됐다.
전북대는 전주캠퍼스 외 고창캠퍼스, 익산의 특성화캠퍼스, 군산의 새만큼프런티어캠퍼스, 정읍의 첨단과학캠퍼스 등 5곳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이 걸어온 길
도립 이리농과대학 설립을 모태로 전주 명륜학원, 군산대학관이 통합돼 1952년 전북대가 출발했다.
1947년 도립 이리농과대학 설립이 인가됐다.
1948년 명륜학원, 군산대학관이 각각 설립·발족했다.
1951년 이리농과대학과 전주 명륜대학, 군산대학관을 통합한 전북대학교의 설립이 인가를 받았다.
1952년 전북대학교가 개교했다.
2008년 전북대학교와 익산대학이 통합 전북대학교로 출범했다.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가 개교했다.
2009년 한국폴리텍V대학 고창캠퍼스를 인수했다.
2012년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와 군산-새만금캠퍼스가 개교했다.
2013년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가 특성화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2014년 미국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를 개소했다.
2016년 베트남 호치민대학에 LED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2017년 인도네시아 파순단대학에 전북대 글로벌센터가 개소했다.
2022년 정읍시에 첨단과학캠퍼스가 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