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주총에서 정지영 “주요 매장에 2천억 투자,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3-26 13:4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주요 매장에 2천억 원을 투자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서울 강동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오프라인 플랫폼 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더현대서울, 판교점, 중동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주요 매장에 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주총에서 정지영 “주요 매장에 2천억 투자,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매장별로 지역 상권에 특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을 수립해 지역매장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2025년 청주시티아울렛, 2027년 에코델타시티프리미엄아울렛 등 신규 출점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7년 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더현대광주에 대해서는 “더현대서울이 보여준 차별화된 공간 기획과 브랜드 구성 능력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그룹 50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할 것”이라며 “미래형 리테일로서 한 차원 높은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배당절차 개선을 위해 정관을 변경했다. 윤인선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