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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영 신일전자 회장

오너2세로 매출 2천억 종합가전 일궈, 긍정적 마음가짐 중시 [2024년]
김동호 기자 qanda@businesspost.co.kr 2024-03-19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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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영 신일전자 회장
▲ 김영 신일전자 회장.

김영은 신일전자의 회장이다.

1954년 10월11일 김덕현 창업주와 박미자 여사 사이에서 3남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쌍둥이 형제 중 첫째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포틀랜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신일산업(현 신일전자)에 입사했다.

상무이사와 부사장을 거쳐 1992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16년 신일전자를 전문경영인체제로 전환하면서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영 신일전자 회장
▲ 김영 신일전자 회장(왼쪽 세 번째)이 2024년 2월24일 서울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신일전자 2024년 신년회에 참석해 배우 정경호씨(왼쪽 네 번째),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일전자>
△신일전자 지배구조
김영은 2023년 9월30일 기준 신일전자 주식 761만3702주(10.72%)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신일전자 주주 가운데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김영이 유일하다.

김영은 특수관계인 10인과 합쳐 11.14%의 지분으로 신일전자를 지배하고 있다.

먼저 김영의 누나 김정아씨와 남동생 김기홍씨가 각각 3만8912주, 4만9531주를 들고 있다.

쌍둥이 동생 김원씨는 신일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김원씨는 지난 2021년 7월19일 들고 있던 신일전자 주식 37만8162주(0.54%)를 전량 장내매도로 처분했다.

또 김영의 배우자 민혜경씨가 1838주를 갖고 있다.

자녀인 김범수씨 및 김연수씨는 보유한 지분이 없다. 지난 2019년 들고 있던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이 밖에도 특수관계인 육선희씨, 김단아씨, 김민성씨, 김휘수씨, 김명주씨 등이 각각 1500주, 2297주, 2297주, 1875주, 1875주씩 들고 있다.

육선희씨는 김영의 ‘제수’다. 동생 김기홍씨의 배우자로 추정된다.

또 김단아씨, 김민성씨, 김휘수씨, 김명주씨 등은 김영의 조카들이다.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이사 사장, 이창수 전무이사 경영지원사업부 부장 등도 특수관계인으로 각각 신일전자 주식 15만4314주(0.22%), 5만1981주(0.07%)를 보유하고 있다.

신일전자는 2023년 9월30일 기준 연결기준 종속회사나 계열사를 두고 있지 않다.

지난 2017년 중 중국법인 ‘Shinil(Qingdao) Electric Co., Ltd.’와 베트남법인 ‘Shinil Todimax International Co., Ltd.’를 청산했다. 이후 2024년 3월 현재까지 단일 사업체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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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일전자 '전기 스테인리스 무선포트' 제품 사진. <신일전자>
△전기 주전자 신제품 출시
신일전자가 2024년 3월7일 신제품 전기 주전자 ‘전기 스테인리스 무선포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한 전기 스테인리스 무선포트는 스테인리스(SUS-304) 소재가 몸통 및 열판에 적용됐다. 이에 부식과 오염에 내성이 있고 물을 끓이는 데 시간이 적게 걸린다.

또 2중 단열구조로 물을 끓여도 겉면이 뜨겁지 않고 ‘과열 방지 안전장치’를 탑재해 물이 다 끓으면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완전 분리형 뚜껑이 장착돼 세척이 쉽고 일체형 스테인리스 구조로 오염 물질이 끼지 않는다고 신일전자는 설명했다.

최대 용량은 1.8리터다. 종이컵 약 10개 분량의 물을 채울 수 있다.

신일전자 쪽은 “심플하고 감성적인 소형 주방가전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디자인과 효율성을 다 갖춘 것이 매력”이라며 “사용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신일 전기 스테인리스 무선포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0억 결산배당 결정
신일전자가 2024년 2월13일 ‘현금·현물배달결정’ 공시를 통해 배당금 총액으로 10억5437만 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0.8%, 1주당 배당금은 15원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2024년 4월27일이다.

신일전자는 이번 현금배당안을 2024년 3월28일 충남 천안시 신일전자 본사에서 열리는 제65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이 안건이 승인되면 김영은 2023년 결산배당으로 1억1420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신일전자 쪽은 “배당금 총액은 자기주식 75만5793주를 제외한 금액”이라며 “해당 내용은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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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일전자 실적.
△2023년 3분기 실적 악화, 매출·영업이익 줄어
신일전자는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 1332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 순이익 12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동기보다 매출·영업이익은 13.3%. 69.6% 줄었지만 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 저조 원인으로 △엔데믹 후 소비심리 위축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이사 및 혼수용 가전 수요 둔화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을 꼽았다.

신일전자의 주요 원재료로는 강판, RESIN(A.B.S), RESIN(A.S) 등이 있다. RESIN은 플라스틱의 원료로 ‘수지’라고도 불린다.

2023년 3분기 각 원재료의 1킬로그램 당 가격은 1466원, 2960원, 2597원이었다. 전년도인 2022년 대비 각각 2~5% 수준으로 오르내렸지만 2021년과 비교해서는 각각 29.6%, 3.1%, 9.8% 올랐다.

앞서 2022년 신일전자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었는데 이것이 2023년도 실적에도 영향을 주게 됐다.

신일전자는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이다. 2019년 기준 국내 선풍기 시장 점유율은 41%다.

이번 2023년 3분기 구체적 매출 현황을 보면 선풍기 제품이 929억 원(69.8%), 제습기나 이동식에어컨 등 하절기 가전제품이 87억 원(6.5%), 히터 등 동절기 가전제품이 107억 원(8.0%), 일반가전제품 등이 208억 원(15.7%)를 올렸다. 선풍기에 매출 상당 부분을 기대고 있는 모습이다.

각 분야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6%, 31.1%, 38.4%, 15.9% 감소했다. 다만 선풍기 사업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5.46%포인트 증가했다.

신일전자는 공시를 통해 “계절상품의 특성은 연간 폭발적인 성장 매출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시즌 중에 틀림없이 판매되는 제품이라는 점”이라며 “폭염, 혹한에 대한 계절적 특수가 있을 수 있어 수요증가 요소가 크지만 수요감소 효과는 크지 않은 실정이어서 안정적인 판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일전자의 2023년 3분기 제·상품별 누적 매출액을 보면 제품이 173억 원(13.1%), 상품이 1158억 원(86.9%)을 올렸다.

제품은 직접 원자재로 제조해 판매하는 것이고, 상품은 다른 곳에서 매입해 판매하는 것이다.

또 지역별로는 국내에서 매출 1331억 원(99.9%), 해외에서 매출 1억 원(0.01%)을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Who Is ?] 김영 신일전자 회장
▲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이사가 2020년 3월30일 충남 천안 본사에서 열린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신일전자>
△정윤석 대표, 신일전자 사장으로 승진
신일전자는 2021년 12월29일 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1명, 이사 1명 등 임원 4명의 승진인사를 내용으로 하는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정윤석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사장은 1964년 11월16일 태어나 경희대학교 환경학과를 나왔다.

1991년 신일산업(현 신일전자)에 입사해 2012년 상무이사로 승진하면서 임원 반열에 올랐다.

2018년 각자대표이사 부사장에 오른 뒤 2019년 김권 대표가 임기 만료로 퇴임하면서부터 단독대표이사로 신일전자를 이끌고 있다.

신일전자는 “정 사장은 신일전자의 역대 최대 매출기록을 갱신하는 등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신일전자의 종합가전기업 변화를 이끌었고 긍정적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Who Is ?] 김영 신일전자 회장
▲ 신일전자 로고. <신일전자>
△신일전자로 사명 변경
신일산업은 2020년 3월30일 충남 천안시 신일산업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6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이름을 신일산업에서 신일전자로 변경하는 정관 일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신일산업은 1959년 창립 이후 61년 동안 사용한 이름을 신일전자로 변경했다. 신일의 61년 역사를 계승하면서 종합가전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뜻을 담았다.

국문 정식 명칭은 신일전자주식회사, 영문 정식 명칭은 SHINIL ELECTRONICS CO., LTD로 표기한다.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이사는 “선풍기 회사의 고착된 이미지를 벗어나 종합가전기업으로서 사업 확장하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명을 신일전자로 변경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기업의 진입장벽이 낮은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안정적 경영권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일전자가 걸어온 길
신일전자는 1959년 고 김덕현 창업주가 설립한 신일산업주식회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64년 소형 모터 개발에 성공, 생산을 개시했다.

1967년 서울 도봉구 공릉동(현 노원구)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같은 해 선풍기, 환풍기 등 생산을 개시했다.

1969년 헤어드라이기 생산을 개시했다.

1972년 냉장고 생산을 개시했다.

1973년 전기믹서기, 전기스토브, 진공청소기 등 생산을 개시했다. 같은 해 미국, 일본 등에 선풍기, 드라이기 등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197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같은 해 전기밥솥 생산을 개시했다.

1976년 인도네시아에 선풍기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1978년 경기도 수원공장을 준공했다.

1980~1988년 국내 최초로 선풍기, 전기믹서기, 전기밥솥, 전기탈수기 등의 KS마크를 획득했다.

1989년 전자동 세탁기 생산을 개시했다.

1997년 베트남 하노이공장을 신축했다.

1998년 중국 문등공장을 신축했다.

2002년 전기자전거 및 전기스쿠터용 BLDC모터를 개발했다. BLDC모터는 브러시리스(Brushless) 모터로 효율성, 제어성 등이 기존 모터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생산을 개시했다.

2004년 모터사업본부를 발족해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엔진스쿠터 등 사업을 개시했다. 같은 해 신일 비데를 출시했다.

2005년 김영이 신일산업(현 신일전자) 최대주주에 올랐다. 당시 김영은 부친 김덕현 창업주로부터 신일전자 주식 59만307주를 증여받아 총 184만4388주(12.7%)를 보유하게 됐다.

2008년 일본 전자기기회사 다이니치와 온풍기 개발·생산에 관한 업무제휴를 맺었다.

2014년 충남 천안공장을 준공했다.

2020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신사옥을 준공했다.

2022년 프리미엄 브랜드 ‘더톤(THE TON)’을 론칭하고 스마트티비를 출시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영 신일전자 회장
▲ 김영 신일산업 회장(왼쪽 여섯 번째)이 2012년 11월2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지방자치단체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뒤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왼쪽 네 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은 신일전자의 계절가전 의존도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일전자는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의 69.8%를 선풍기에 기대고 있다. 이 밖에 하절기 가전(6.5%), 동절기 가전(8%)을 합치면 계절가전 매출은 84.3%에 이른다.

이에 신일전자는 매출구조를 다변화하고자 전기포트,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일반가전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다만 2023년 3분기 누적 신일전자 매출은 전년도 동기보다 13.3% 줄었다. 일반가전 부문 매출액도 15.9% 감소했다. 소비심리 위축, 가전 수요둔화 등의 영향이다.

또 2024년 최근 중저가형 중국 가전제품들이 국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신일전자의 제품들이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앞서 2023년 7월 신일전자는 창립 64주년을 맞아 ‘저전력·고효율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저전력 등 제품 출시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극복하고 프리미엄 제품군을 늘려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일전자는 내수시장에 치우친 사업구조와 높은 상품 의존도 탓에 환율이나 금리 등 경기변동에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김영이 풀어야 할 과제다.

◆ 평가

김영은 부친 김덕현 창업주로부터 물려받은 신일산업을 매출 2천억 원대 종합가전기업으로 키워낸 2세 경영인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중시한다. 김영이 이번 2024년에 내세운 신일전자 슬로건은 '세이 예스 2024'(SAY YES 2024)다.

사건사고
[Who Is ?] 김영 신일전자 회장
▲ 신일전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과문. <신일전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받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023년 10월11일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신일전자에 과징금 2억2400만 원, 과태료 1080만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제품 홍보·문의용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안전조치의무를 소홀히 했다. 이에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관리자 계정이 탈취됐다.

구체적으로 신일전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불법적 접근의 통제를 소홀히 했고 SQL인젝션 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홈페이지 입력값의 검증절차를 두지 않았다. 또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않은 채 평문으로 저장했다.

SQL인젝션 공격은 웹사이트의 취약점을 이용해 악의적인 SQL(Structured Query Languange)문을 실행되게 함으로써 데이터베이스를 비정상적으로 조작하는 공격 기법을 말한다. SQL은 데이터베이스 조회 등을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 언어의 하나다.

특히 신일전자는 개인정보 수집 당시 명시한 보유기간이 지났음에도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도 뒤늦게서야 통지했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구 개인정보보호법 제29조, 제21조 1항, 제39조의4 1항 등을 근거로 신일전자에 과태료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쪽은 “SQL 인젝션 공격의 경우 잘 알려진 웹 취약점 공격이지만 파괴력이 매우 커 개인정보처리자 등의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큐어 코딩과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의 안전조치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영 신일전자 회장
▲ 김영 신일전자 회장.
1985년 신일산업(현 신일전자)에 입사했다.

1986년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전무이사, 부사장 등을 거쳐 1992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2005년 부회장이 됐다.

2006년 신일산업 회장이 됐다.

2016년 대표직을 내려놨다.

◆ 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포틀랜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1954년 10월11일 고 김덕현 신일산업(현 신일전자) 창업주와 고 박미자 여사 사이에서 3남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김영은 쌍둥이 중 첫째로 태어났다. 쌍둥이 동생은 김원씨다.

김원씨는 중앙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신일산업 부사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당시 담당업무는 ‘수출입’이다. 신선호씨와 혼인했다.

2009년 신일산업 내 직책을 내려놓고 주식회사 칼맥의 회장이 됐다. 2024년 3월 현재는 회장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칼맥은 주방용 전자기기 제조업체로 알려졌다.

둘째 동생 김기홍씨는 미국 서배너칼리지 오브 아트앤디자인(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의 교수를 지냈다. 육선희씨와 혼인했다.

누나 김정아씨는 신일전자 내 직책을 맡지 않았다. 김환종씨와 혼인했다.

김영은 민혜경씨와 혼인해 슬하에 김범수씨(1983년생), 김연수씨(1986년생)를 뒀다.

◆ 상훈

◆ 기타

김영은 2023년 3분기 신일전자에서 총 6억7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가 5억3500만 원, 상여가 1억4100만 원이다.

지난 2022년에는 총 8억6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신일전자는 2024년 2월13일 ‘현금·현물배달결정’ 공시를 내고 배당금 총액으로 10억5437만 원을 책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8%, 1주당 배당금은 15원이다.

해당 배당금은 2024년 3월28일 열리는 제6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이 안건이 승인되면 김영은 2023년 결산배당으로 1억1420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김영은 2023년 3분기 기준 신일전자 주식 761만3702주(10.72%)를 들고 있다. 이는 2024년 3월13일 종가(1818원) 기준 138억4171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어록
[Who Is ?] 김영 신일전자 회장
▲ 김영 신일전자 회장(앞줄 가운데)이 2020년 1월13일 서울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신일전자 2020년 신년회에 참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일전자>
“전방위적인 경기 침체의 파고속에서도 신일 가족들의 땀과 열정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 창립 65주년을 맞는 2024년에도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 굴하지 않는 강한 내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말기를 기원한다.” (2024/01/24, 2024년 신년회에서)

“금융시장,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도 열정적인 행동과 태도로 ‘ACT·생동’하는 신일인이 된다면 지금의 위기를 뛰어넘어 더 크게 도약할 것이다. 작금의 위기를 성장 발판으로 만들어 가자.” (2023/03/17, 신일전자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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