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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문식 현대차그룹 부회장. | ||
“테슬라가 잘 팔리는 것이 우리에게 나쁘지 않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더 많이 팔릴 거다. 누가 튀어오른다고 꼭 그 업체랑 싸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싸워야 할 곳은 많고, 우리도 경쟁력이 있다.” (2016/04/14, ‘한국자동차공학회 리더스포럼’에서)
“엔지니어는 과학자보다 비즈니스맨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엔지니어에게는 원리, 과학적 사고방식, 창의력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이 일을 왜 하는가’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과학은 엔지니어에게 비즈니스를 잘하기 위한 툴인 셈이다. 많은 정보와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가 잘 될 수 있도록 어떻게 일을 할 것인가, 이것이 엔지니어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이자 일이라고 생각한다.” (2016/01/24, 현대차그룹 공식블로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구글, 애플 등 IT업체들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는 스마트폰, 컴퓨터 만들 듯이 하면 안 된다. 자동차 핵심기술이 뭔지를 간과하면 안된다.”
“그래도 일본은 잡아야하지 않겠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경쟁 차종은 토요타 프리우스다. 토요타의 프리우스 4세대는 미국에서 52mpg 정도의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보다 9.8% 증가한 57mpg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는 자동차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작한 아이오닉은 주행성능 면에서 (프리우스와 비교해)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잘 만들었다.”(2016/01/14, '2016년 한국자동차공학회 제1차 이사회 및 신년교류회'에서)
“전기차는 주행거리 개선이 핵심으로, 미래 전지로 꼽히는 전고체 전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경에는 고도 자율주행이, 2030년경에는 완전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극한 상황까지 가봐야 최고의 차를 만들 수 있다. 고성능차 연구소는 박준홍 센터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극한 분야의 최고의 권위자가 모여있다. 이는 앞으로 안전한 일반 기술의 바탕이 될 것이고, 많은 고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고성능차를 만들 거다.”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를 당분간 병행한다. 전기차는 이미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먼저 활성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기차 배터리 하나가 1500만원이다. 현재 배터리 가격을 낮추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에 커넥티비티 기술이 많이 쓰이면서 해킹 문제도 민감해졌다. 자동차에서 통신을 많이 사용하니깐 외부에서 해킹을 시도해 내부 정보를 읽어내고, 자동차를 임의로 조작할 수 있는 사태가 발생한다. 현대차는 별도의 TFT를 구성하고 있다. 이 팀에서는 제 3자를 통해 차를 해킹시켜 본다. 이에 문제가 잡히면 바로 대책을 세울수가 있다." "해킹은 제 3자 검증, 크로스 체크 등 계속적으로 검증할 수 밖에 없다.” (2015/11/16, ‘마음드림’ 행사에서)
“자신의 일에 자신을 바쳐야한다. 서두르지 말라. 회사생활은 장기 레이스로 사소한 것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그에 맞는 비전과 안목을 가져야한다.”(2015/11/02, ‘2015년 현대기아차 신입사원 수련대회’에 ‘신입사원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 중에)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교통사고 발생시 사람의 상해 정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연구 중이다. 이를 위해 나노 기술이 자동차 업계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차가 앞으로 우리 자동차 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용도로 자리 잡을 거다. 상용화가 되기 위해서는 재료비 절감을 이끌어내야 하는데 나노기술이 비용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향후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센서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노 기술이 적용된 센서는 향후 사람과 차량을 쉽게 인식할 정도로 보다 정교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2015/07/01, ‘나노코리아 2015 심포지엄’에서)
“융합스테이션 구축을 통해 수소 충전 인프라가 확충되고,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산업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산업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수소경제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가겠다.”(2015/06/11, 융합스테이션 구축 및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 협약식에서)
“지금 당장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시장이 주류이지만, 2016년부터는 수소차의 시장 비중이 늘어날 것이다.” (2015/01/20,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윤장현 광주 시장이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구소가 만들어진 이후 대규모로 기자들을 초청해 설명을 갖게 된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의 수많은 기술연구진이 모든 역량을 투입해 만든 차다. 현대차의 미래를 제시하게 될 거다.”(2013/10/23,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제네시스 공개 행사에서)
“독일 유학의 기회를 주셨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 초대 소장 이춘식 박사님,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내 인생의 은인이다.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방과 후 수업을 해주신 담임선생님의 사랑을 보며 평생 열심히 공부하기로 맹세했다.” (2008/12/15, 매일경제에 게재된 ‘2008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선정 소감 인터뷰 중)
◆ 평가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문대흥 현대차 부사장 등과 함께 현대차그룹 연구개발 부문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또 자동차 품질과 관련해서 그만한 인물이 없다는 것이 조직 내부의 평가다. 엔지니어와 품질 전문가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선견지명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자 쪽에 관심이 많아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와 전자개발센터 설립을 주도했다. 또한 자동차 전장화를 미리 예측하고 전장부품 독립체제의 기초를 다졌다. 연료전지차 및 전기차 개발을 주도했다.
현대제철에서 성과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2008년 현대제철로 옮겨 제철사업관리본부 부사장, 제철사업총괄 사장 등을 맡으면서 일관제철소 건설을 진두지휘했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겸 사장으로 취임 초기부터 철통같은 규율을 통해 조직 장악력을 발휘했다. 매일 새벽 6시 회의를 주재해 연구소 내 모든 센터장을 참석시켰으며 연구소 직원들에게 외부와 접촉을 삼가라는 지시도 내렸다.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과 동갑내기이지만 ‘차기 양웅철’로 불린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시대의 핵심인물로 꼽힌다.
◆ 기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경복고등학교 후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한 '2008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7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2015년 1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대신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당시 박홍재 현대차 부사장도 함께 참석했다.
2015년 11월 현대차 경영진과 고객 간 소통 행사인 ‘마음드림’에 초청받아 강연을 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에 이어 현대차 경영진 중 두번째였다. 총 다섯명의 현대차 부회장 중에서는 최초로 해당 행사에 초청받아 존재감을 보였다.
공학한림원 정회원이다. 공학한림원은 대학과 기업, 연구소 등에서 뛰어난 성과나 업적을 올려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다.
공학기술 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년 9개월간 후보자 발굴, 추천, 업적 심사 등을 거쳐 회원을 뽑는다. 이 때문에 회원 자격은 공학부문 최고 영예로 꼽힌다. 특히 정회원이 되려면 전체 회원의 투표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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