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현대차증권 "올레드 업황 올해 반등 전망, 덕산네오룩스·LG디스플레이 주목"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2-29 08:52: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레드(OLED)가 모니터 태블릿에서 점차 비중이 늘어나면서 2024년 업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국내 디스플레이 밸류체인(패널, 소재, 부품)은 올레드로의 체질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며 “기존 모바일, TV의 올레드 전환을 지나 2024년에는 새로운 응용처(IT)의 올레드 전환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증권 "올레드 업황 올해 반등 전망, 덕산네오룩스·LG디스플레이 주목"
▲ 현대차증권이 올해 올레드(OLED) 업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올레드 발광소재 제조 기업 덕산네오룩스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전체 애플리케이션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IT(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제품 디스플레이의 올레드 전환은 업황 반등 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이 올해 처음으로 출시하는 올레드 태블릿에는 국내 패널 업체들이 양분해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국내 패널사의 밸류체인에 있는 올레드 소재사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용 전장 분야 성장률은 14% 수준으로, 소트프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레벨-업 등으로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레드 TV 패널은 삼성전자의 수요 확대, 기저 효과로 인해 2023년 저점 이후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올레드 소재 업체 중에서는 IT 올레드 확대와 더불어 새로운 재료 구조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덕산네오룩스가 최선호주”라며 “이외에도 올레드 확대에 따라 가격(P)과, 판매량(Q) 증가가 예상되는 LX세미콘, 피엔에이치테크, LG디스플레이를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