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매일유업,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서 혼자 달리기

신동훈 기자 dhshin@businesspost.co.kr 2016-09-26 14:1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KG그룹-NHN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이 인수포기를 선언해 매일유업-칼라일 컨소시엄이 한국맥도날드를 인수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매일유업,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서 혼자 달리기  
▲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KG그룹-NHN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 관계자는 26일 “맥도날드 측의 사유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불발됐다”며 “KG그룹-NHN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은 과도한 인수조건을 수용할 생각이 없으며 무리하게 인수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CJ그룹의 인수포기로 2파전으로 압축됐던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 매일유업-칼라일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하게 됐다.  

매일유업-칼라일 컨소시엄은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이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홍콩 맥도날드 인수에도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맥도날드 본사는 한국과 함께 중국과 홍콩 지역의 맥도날드에 대해서도 매각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는 중국맥도날드 인수 결과에 따라 10월에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신동훈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10월1일까지 하반기 신입공채 서류접수, 세자릿수 인력 채용
비트코인 시세에 '김치 프리미엄' 힘 잃어, 소액 투자자 수요 위축 뚜렷해져
뉴럴링크 서동진 "일반인도 3~4년 내 '뇌 인터페이스 이식' 고민할 것"
엑손모빌 전기차 시장에서 기회 본다, SK온 LG엔솔에 배터리 소재 공급 추진
SK 최태원 동거인 악성루머 올린 유튜버 고소, 경찰 명예훼손 수사 중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기술 '게임체인저' 평가, 모간스탠리 "에어백처럼 모든 차에 필수"
대한상의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주가부양 효과 상실에 부작용 커"
2020~2025년 담합 매출액 81조에 과징금 2조뿐, 민주당 허영 "담합은 남는 장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수 '눈속임'인가, 블룸버그 "헐값 매도 전례 많아"
유럽연합 '2035 감축목표' 제출기한 못 맞춰, 회원국 간 합의 난항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