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후행동100+(Climate Action 100+)가 최근 발생한 JP모건,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 블랙록, 핌코 등 대형 자산운용사의 탈퇴에도 기존 전략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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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각) 기후행동100+는 공식성명을 통해 “회원들의 최근 탈퇴에 실망을 감출 수 없으나 여전히 수백 곳 이상의 회원이 남아있다”며 “기업의 거버넌스 증진,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등을 요구하는 행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기후행동100+, 대형 자산운용사 집단 이탈에도 "기존 전략에 변화 없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2/20240227104531_3240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지난해 10월 기후행동100+가 발간한 '넷제로 기업 벤치마크 2.0' 보고서 표지. <기후행동100+></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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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100+는 세계최대 투자자 기후 이니셔티브로 기관투자자 700여 개가 참여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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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적으로 구축한 ‘넷제로 기업 벤치마크’를 기준으로 기업들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기후 투자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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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집단 이탈 계기로 작용한 된 것은 기존 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2단계(phase 2)’ 전략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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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계획으로 회원사들은 기후행동100+ 방침에 맞춰 집단 의결권 행사, 투표 등을 통해 투자한 기업에 더 적극적으로 관여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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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과 SSGA는 탈퇴 발표를 통해 집단 의결권 행사를 요구하는 이 전략이 미국 반독점법에 저촉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 반독점법은 특정 기업이 기업연합체를 구성하는 것을 막기도 하지만 기업들이 담합해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행사하거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행위에도 적용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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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100+는 “우리는 지속적으로 기업들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달라고 요구하는 등 항상 행동이 강조하는 원칙을 내세워 왔다”며 “기업들에 감축 활동 요구를 강화하는 2단계 전략은 논리적이고 자연스러운 발전 방향이며 투자자들도 기업들에 계속 요구해왔던 일”이라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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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단계 전략을 통해 기업들에 기후위기 대응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요구할 것”이라며 “기후행동100+는 여전히 세계적으로 수백 개가 넘는 기관투자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2단계 전략이 시작된 이래 60곳이 넘는 신규 회원사가 가입했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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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100+는 일부 회원사가 우려한 독립적 의사결정권 침해, 수탁자 책무(fiduciary duty) 위배 등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