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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

제약업계 오너 2세 여성경영인, 활발하고 낙천적 성격 [2024년]
김동호 기자 qanda@businesspost.co.kr 2024-02-22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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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

박은희는 한국파마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한국파마의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사업구조 중점을 제네릭 의약품에서 개량신약으로 전환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967년 11월 박재돈 한국파마 창업주 겸 회장과 이귀자 여사 슬하에서 2남2녀 중 맏딸로 태어났다.

상명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을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고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강무역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한국파마로 자리를 옮겼다.

기획이사, 경영지원본부 상무이사를 거쳐 2007년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3년 11월21일 인공지능 의료기술 전문기업 웨이센의 김경남 대표이사와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판매 계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파마>
△소화기 내시경 보조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판매 계약 체결
한국파마는 2023년 11월21일 의료용 인공지능 전문기업 웨이센과 소화기 내시경 보조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웨이센은 2019년 설립된 의료용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다. 실시간 내시경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암 의심영역 위치를 검출하거나 암 확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의료인의 진단 결정을 보조한다.

웨이메드 엔도는 지난 2022년, 202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에서 2회 연속 혁신상을 따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를 2023년 7월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이 계약으로 한국파마와 웨이센은 웨이메드 엔도를 한국파마의 내시경용 제품 라인업과 연동해 국내 의료기관 등에 공급하게 됐다.

한국파마는 지난 2018년 네덜란드 제약사 노르진(NORGINE)과 장 세정제 플렌뷰산(PLENVU​)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이를 국내 시장에 도입했다.

박은희는 “웨이센과 협력해 매년 증가하는 국내 소화기 내시경 진단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개선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
▲ 한국파마 실적.
△2023년 3분기 실적, 매출·영업이익 늘고 순이익 줄어
한국파마는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 627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 순이익 8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동기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은 5.9%, 12.2% 늘고 순이익은 62% 줄었다.

한국파마 쪽에 따르면 △조현병 치료제 쿠에티정(성분명 쿠에티아핀푸마르산염) △치매 치료제 콜린티린연질캡슐(성분명 콜린알포세레이트) △양극성장애 치료제 올자펙스정(성분명 올란자핀) 등 정신신경계 의약품과 △대장내시경용 장 세정제 플렌뷰산 △위점막 보호제 알지겐액 등 소화기 의약품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구체적 매출 현황을 보면 정신신경계 의약품이 218억 원(34.42%), 소화기 의약품이 90억 원(14.26%), 순환기 의약품이 43억 원(6.78%), 항생·항균 의약품이 25억 원(3.87%)을 기록했다.

2022년 같은 기간에 견줘 정신신경계 의약품과 소화기 의약품이 5.8%, 순환기 의약품이 4.8% 증가했고 항생·항균 의약품은 13.8% 감소했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주요 제품들의 선전으로 2023년 4분기까지 안정적 매출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철 결핍성 빈혈 치료제 아크루퍼(KP-01) 가교 임상도 순항 중으로 2024년 식약처 판매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은 법인세 비용 영향으로 판단된다.

한국파마는 2023년 3분기 누적 법인세 비용으로 26억 원을 지출했다. 전년도 동기보다 약 126배 늘었다.
[Who Is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18년 12월13일 네덜란드 제약회사 노르진(NORGINE)과 장 세정제 플렌뷰산(PLENVU​)의 상업화를 위한 독점 라이센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파마>
△아스트로젠에 20억 투자, 소아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국내 독점판권 확보
한국파마는 2023년 11월15일 국내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아스트로젠과 2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로젠은 소아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후보물질인 AST-001을 개발하고 있다. 2023년 9월30일 기준 임상3상 진행 중으로 2024년 하반기까지 이를 마무리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파마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AST-001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신경발달장애의 한 종류다. 아동기부터 상호교환적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지속적 손상을 보여 행동, 관심사, 활동 범위 등이 한정되고 반복적인 특징을 보인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AST-001 독점 판매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고 정신신경계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신신경계용제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해 안정적 매출구조를 확보한 만큼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발매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
한국파마가 2020년 8월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앞서 한국파마는 2020년 7월22~23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96대1을 보이며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격(6500~8500원) 최상단 밴드를 초과한 9천 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경쟁률 2036대1을 보이며 증거금 약 5조9400억 원을 모았다.

상장 당일인 2020년 8월10일 한국파마 주가는 공모가 9천 원보다 100% 높은 1만8천 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매수세가 몰리면서 시초가보다 20.27% 오른 2만165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이후 매도세가 나오며 하락 전환한 뒤 하락폭을 키우며 1만6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Who Is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2017년 12월12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지어지는 한국파마 신약연구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부친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첫삽을 뜨고 있다. <한국파마>
△박은희-한국파마, 박윤석-소야 승계
한국파마가 2007년 1월2일 박은희를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윤석을 한국파마의 관계사 소야(현 소야그린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박재돈 한국파마 창업주는 한국파마와 소야의 대표이사 사장직을 내려놓고 한국파마 회장직만 맡게 됐다.

업계에서는 한국파마 승계 구도가 완성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윤석 사장은 박재돈 회장의 차남이자 박은희의 남동생이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푸르덴셜보험에서 지점장으로 일하다가 소야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소야는 박재돈 회장이 1997년 한국파마 자회사로 설립한 감마선 조사 및 멸균 전문 회사다. 2004년 한국파마가 소야 주식을 처분하면서 지분율을 92.5%에서 7.5%로 낮춰 자회사에서 제외됐다.

당시 해당 지분은 박재돈, 박은희, 박윤석 등 한국파마 오너일가가 사들인 것으로 판단됐다.

한국파마 쪽은 2007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2004년 중 투자주식의 처분으로 지분율이 92.5%에서 7.5%로 하락했으나 실질적 지배력 기준에 따라 계속해서 지분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2022년 12월31일 기준 소야 주주 구성을 보면 박윤석 사장이 10만3947주(30%), 박재돈 회장이 6만9298주(20%), 박은희가 6만9298주(20%), 박진석씨가 6만9298주(20%), 박근희씨가 3만4648주(10%)를 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파마가 걸어온 길
박재돈 회장이 1974년 민생제약사를 인수해 한국파마로 사명을 변경했다.

1976년 부산 제약공장을 준공했다.

1985년 주식회사 한국파마로 법인전환했다.

1990년 경기도 향남제약단지에 6600m² 규모 GMP 공장을 준공했다.

1994년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개시했다.

1996년 미국, 베트남, 홍콩, 싱가폴 등 국가에 의약품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1999년 자회사 소야를 설립했다.

2004년 정신신경계 의약품 사업을 개시했다.

2018년 대구 경북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에 신약연구센터를 완공했다.

2019년 유럽 제약사 노르진과 장 세정제 플렌뷰산 국내 독점 라이선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0년 8월20일 서울 한국파마 본사에서 유지창 에빅스젠 대표이사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공동개발 및 사업화 추진에 관한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파마>
박은희는 정신신경계, 소화기계 등 한국파마 특화 의약품 사업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네덜란드 제약사 노르진과 장 세정제 플렌뷰산 국내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들여와 소화기계 의약품 매출액을 2020년 77억 원에서 2022년 120억 원까지 55.8% 늘렸다. 이를 토대로 2022년 한국파마는 상장 이후 최대 매출액인 8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어 박은희는 개량신약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제네릭 의약품 규제강화에 대비해 사업 구조를 제네릭의약품 중심에서 개량신약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파마는 2023년 11월 아스트로젠 지분 투자로 소아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AST-001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해당 후보물질은 2023년 9월30일 기준 임상3상 단계에 있다. 한국파마는 2024년 하반기까지 임상을 마치고 국내 품목허가를 받아낸다는 목표를 내놨다.

◆ 평가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보유자로 강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업계에 경영 전면에 나선 오너2세 여성 경영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사건사고
[Who Is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3년 6월7일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 사장(왼쪽),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부회장과 의약품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R&D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한국파마 임원진, 신약 소문으로 주가 급등하자 자사주 매도해 논란
금융감독원의 공시자료를 보면 2021년 4월22~23일 한국파마 임원 4인이 보유한 한국파마 주식을 장내매도로 처분했다.

이들이 주식을 매도한 시점은 한국파마 주가가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때와 맞물렸다. 이에 논란이 커졌다.

주식을 처분한 4인은 이병진 부사장, 김승완 경영지원본부장 이사, 김남훈 생산부 이사, 안무환 로컬사업부 이사다.

이병진 부사장은 2021년 4월20일 보유 주식 6만245주 가운데 1만 주를 장내매도했다. 처분단가는 6만4400원으로 전체 규모는 6억4400만 원이다.

김승완 이사도 같은 날 2021년 4월20일 한국파마 주식 2만 주를 6만4400원에 매도했다.

다음날 2021년 4월21일에는 한국파마 주식 1만 주를 7만3426원에 매수했다가 다시 7만6500원에 팔면서 시세차익 3047만 원을 남겼다.

그 밖에 김남훈 이사, 안무환 이사도 2021년 4월21일 각각 2천 주씩을 6만7213원, 7만2200원에 매도했다. 각각 1억3443만 원, 1억4440만 원 규모였다.

한국파마 임원들이 주식을 매도한 2021년 4월20~21일은 경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 연구팀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 성과가 발표된 뒤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을 때와 맞물린다.

한국파마 주가는 김명옥 교수 연구팀과 과거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던 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2021년 4월19일 4만9600원에서 2021년 4월20일 6만4400원까지 껑충 뛰었다. 2021년 4월21일에는 장중 한때 7만8천 원에 주식이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파마와 경상대학교 사이 기술이전 계약이 2019년 만료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파마 주가는 2021년 4월21일부터 2021년 4월23일 사이 19.4% 하락했다.

이를 두고 한국파마 임원들이 허위소문으로 주가가 올랐음을 인지하고도 주가가 떨어지기 전에 차익실현에 나선 게 아니냐는 말도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왔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임원들은 주가가 오른 정확한 이유를 모르고 있었다”며 “회사 차원에서 매도를 제한하고 있지 않은 만큼 주가가 오르자 매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은희는 2021년 4월21일 오전 김명옥 교수와 직접 전화통화로 시장에서 허위 소문이 번지고 있는 사실을 인지하고 2021년 4월22일 임직원들에게 사실을 바로잡을 것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박 대표가 김명옥 교수와 전화통화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2021년 4월22일 임직원들에게 이를 알렸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입장을 정리해 시장에 알리려고 했는데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8월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한국파마 코스닥 상장을 기념해 관계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파마>
서강무역에서 근무하다가 1997년 한국파마에 입사했다.

기획이사, 경영지원본부 상무이사 등을 거쳐 2007년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상명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도 취득했다.

◆ 가족관계
[Who Is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
▲ 박재돈 한국파마 창업주 겸 회장. <한국파마 홍보영상 갈무리>
박은희는 박재돈 회장와 고 이귀자 여사 슬하에서 2남2녀 중 맏딸로 태어났다.

박재돈 회장은 2024년 2월16일 기준 한국파마 주식 284만 주(26.04%)을 들고 있다. 2022년 12월31일 기준 소야그린텍 주식 6만9298주(20%)도 보유하고 있다.

형제자매로는 박진석씨, 박윤석씨, 박근희씨가 있다.

남동생 박진석씨는 한국파마나 소야그린텍 내에서 직책을 맡고 있지 않다.

2020년 초 한국파마 주식 156만 주(18%)를 들고 있다가 2020년 8월10일 한국파마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면서 이를 전량 구주매출로 내놨다.

2024년 2월16일 기준 한국파마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2022년 12월31일 기준 소야그린텍 주식 6만9298주(20%)를 들고 있다.

다른 남동생 박윤석씨는 한국파마의 관계사 소야그린텍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푸르덴셜보험 지점장으로 근무하다가 2007년 1월2일부터 소야그린텍(당시 소야)의 대표직을 맡게 됐다.

한국파마에서는 직책을 맡고 있지 않다. 한국파마 주식 150만 주(13.75%), 소야그린텍 주식 10만3947주(30%)를 들고 있다.

여동생 박근희씨는 한국파마, 소야그린텍 내에서 직책을 맡고 있지 않다. 한국파마 주식 78만 주(7.15%), 소야그린텍 주식 3만4648주(10%)를 보유하고 있다.

박은희의 배우자나 자녀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 상훈

◆ 기타

박은희의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박은희, 박재돈 회장, 박용기 전무이사, 최판길 경영기획본부장 등은 한국파마 등기이사로 2023년 3분기 누적 10억4629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6157만 원이다.

2024년 2월16일 기준 한국파마 주식 172만 주(15.77%)를 들고 있다. 이는 2024년 2월19일 종가(2만2950원) 기준 394억7400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그 외 2022년 12월31일 기준 소야그린텍 주식 6만9298주(20%)도 들고 있다. 소야그린텍은 비상장회사다.

‘공급사슬 복잡성이 SCM(공급망관리) 실행 및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록
[Who Is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
▲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사장(앞줄 가운데)이 2017년 한양대학교 졸업식에서 부친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파마>
“한국파마는 창업 이래 지금까지 국민의 건강복지향상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의약품 제조관리기준의 선진화와 완벽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중앙연구소를 설립, R&D 역량을 강화해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약품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치매치료제를 중심으로 염증성질환치료제, 소화기계 등의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21세기 건강한 미래를 열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파마 전 임직원 모두는 제약 및 생명 과학 기업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중견제약업체로서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과 우수의약품 개발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2024/02, 한국파마 홈페이지 CEO인사말)

“2022년 키워드는 TIGER OR CAT이다. 호랑이처럼 다시 뛴다는 마음으로 2022년을 준비하지 않으면 고양이로 전락할 수도 있다. 2022년을 새로운 시작의 해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의 해로 삼아야 한다.”

“100년이 넘는 장수기업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진실성을 갖고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면서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면서도 그동안 지켜온 절대가치에 기준을 둔다는 것이다. 한국파마는 새로운 반세기를 위해 2022년 신약개발 사업과 신성장동력에 초점을 두고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장인정신에 입각한 제품으로 무장할 때 기업의 신뢰도와 인지도가 올라간다. 그동안의 화두가 어떻게 살아남느냐였다면 이제는 어떻게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 진정성으로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며 나아가느냐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화두가 되고 있다. 2022년 현재 한국파마는 새로운 변화와 시작의 갈림길에 서 있다. 용기를 내고 과감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 (2022/01/03, 2022년 신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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