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병두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이 2020년 8월24일 발령장 수여식에서 연임 소감과 의료원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백병원> |
△최첨단 암 진단장비 본격 운영
이병두는 최신 정밀 암진단 장비를 통해 암 조기진단과 전이 및 치료경과를 더욱 정확히 확인함으로써 치료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2023년 11월 정밀 암 진단장비인 PET-CT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추가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장비는 미국 GE 헬스케어사가 보유한 첨단기술의 집약체다. 디지털 검출기 등 하드웨어 차원뿐 아니라 진일보된 영상 재처리 기술인 ‘Q.Clear’를 이용해 기존 장비보다 더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고 정확한 병변 정량화가 가능하다. 환자의 움직임으로 인한 영상왜곡을 보정하고 임플란트 등 몸속 금속 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최신 기술을 이용해 고해상도의 3차원 영상을 구현함으로써 2mm 정도의 작은 암 병소까지 감지할 수 있다.
환자에게 주입되는 방사성의약품의 양이 30% 가량 감소하고 저선량 기반으로 방사선량도 최대 80% 이상 줄여 환자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해운대백병원 쪽은 최첨단 분석이 가능해 정확한 진단을 통한 암 치료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포스트 연간 100만 뷰 기록
이병두는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인터넷포털 등을 통해 건강과 질환에 관심이 높은 이들이 필요로 하는 적절하고 신뢰도 높은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의 네이버포스트 조회수가 2023년 한 해 동안 105만 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월 일산백병원에 따르면 네이버포스트 조회수 분석결과 일산백병원의 2023년 연간 조회수가 105만4716회에 이르렀다. 월평균 8만7천 명, 일평균 3천여 명이 일산백병원의 건강콘텐츠에 접속한 셈이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췌장암 의심증상 6가지'로 누적 86만 뷰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위치마다 다르다! 복통 위치별 의심증상 △이런 두통증상은 뇌종양 신호 △찬바람만 스쳐도 아프다! 통풍 유발음식 △디스크 환자에게 나쁜운동 vs 좋은운동 △염색을 피해야 하는 사람 등의 콘텐츠가 높은 조회수를 나타냈다.
일산백병원은 분야별 대학병원 교수들이 직접 참여해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전문가로부터 비롯됐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에 의존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함에도 병원을 찾지 않는다거나 심각한 질환이 아닌데도 과도한 심리적 부담부터 얻게 돼 병원 찾기를 두려워하는 일들이 적지 않아 각 분야 임상교수들이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는 데 직접 나섰다.
일산백병원 네이버포스트는 2021년 8월 개설 후 27개 진료과별 질환 정보로 분류해 건강정보를 연재하고 있다.
△5년 연속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전국 5개 백병원이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해 진단과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3년 7월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5차 폐렴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서울백병원(현재 폐원)을 비롯 5개 백병원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백중앙의료원 산하 5개 백병원은 2014년 첫 평가가 실시된 이래 연속해 가장 높은 등급으로 평가를 받아왔다.
병원별로 서울백병원, 해운대백병원이 100점 만점을 기록했고 부산백병원 99.5점, 상계백병원 96.9점, 일산백병원 99.5점 등의 점수를 받았다.
심평원의 폐렴 적정성 평가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심평원은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 폐렴 환자가 가까운 지역 내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2년마다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폐렴은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노령인구에서 많이 발생하며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노령환자의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경우 빠른 인구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어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 결과 폐렴은 사망원인 3위에 올라있다. 면역성이 낮은 영유아, 중증질환자, 암환자 등에서도 사망원인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의료질 평가 전영역서 1등급 획득
이병두는 의료기관의 품질을 끌어올려 지역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의료혜택을 받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23년 10월25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의료질평가 결과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전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의료 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측정해 국민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로 평가 및 등급화하는 제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전국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2022년 1~12월 진료 실적에 대해 6개 영역 54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부산백병원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교육수련, 연구개발 등 전체 6개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부산백병원은 진료, 연구, 교육 등 모든 부문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입증받았다고 자평했다.
| ▲ 이병두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2021년 10월25일 창립 8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을 비롯해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백병원> |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이병두가 희귀난치 질환 치료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은 2023년 8월17일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란 인체 세포를 이용해 사람의 신체 구조나 기능을 재생·회복시키는 의료기술이다. 세포 치료, 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등이 여기 포함된다.
일산백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인력을 갖췄으며 보건복지부는 서류와 현지실사 평가를 진행해 연구 수행에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일산백병원을 지정했다.
일산백병원은 이번 지정으로 줄기세포 치료나 인체 기능 복원 기술 등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 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희귀 난치성 치료제 개발의 임상연구를 더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 ‘LINNC PARIS’ 국제학회서 뇌혈관 시술 생중계
이병두가 국내 의료진의 시술 치료 등의 높은 의료역량을 해외에 알림으로써 'K-의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인터벤션센터는 2023년 6월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신경중재학회 ‘LINNC PARIS 2023’에서 생중계로 뇌동맥류에 대한 혈관내 시술을 선보였다. 해당 학회에서 대한민국 의료진의 시술을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부산백병원 정해웅·서정화·김성태·백진욱 교수팀의 뇌동맥류 환자 2건의 시술이 라이브 방송으로 전세계 의료진들에게 중계됐고 실시간으로 이 분야 전세계 전문의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시술은 Flow disruptor(혈류차단장치) ‘WEB device’를 이용한 케이스와 Flow diverter(혈류우회장치) ‘Surpass Evolve’를 이용한 케이스로 두 환자 모두 호전 중이라고 병원은 설명했다.
백중앙의료원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부산백병원 인터벤션센터의 실력과 위상을 입증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LINNC(Live Interventional Neuroradiology, Neurology & Neurosurgery Course)는 인터벤션 신경방사선학, 신경학 및 신경외과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하는 국제학회로 미국, 파리, 아시아, 중국 등 4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의생명데이터센터 개소
이병두는 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백병원이 2023년 5월10일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활성화하고 의료기술에 적용하기 위한 미래의생명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
부산백병원은 센터 개소를 위해 2019년부터 관련 정책사업을 시행하고 데이터심의위원회 TFT를 발족하는 등 꾸준히 준비해 왔다.
2022년에는 병원에서 축적되는 환자의 진단, 처방, 검사결과, 건강검진 정보 등과 같은 다양한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연구, 치료 등 필요에 따라 검색 및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CDW(Clinical Data Warehouse)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보건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비식별조치시스템을 설치했으며 데이터 가명처리의 적정성, 외부로의 제공 여부 및 방법 등을 심의하는 데이터심의위원회를 함께 꾸렸다.
센터는 의료현장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의료데이터를 개방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빅데이터와 의료기술을 접목해 연구 및 환자치료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찾아가는 ‘홈스피탈’
이병두는 아파도 이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문제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서비스 방안을 찾고 있다.
일산백병원은 2023년 5월11일 고양시와 ‘찾아가는 홈스피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돌봄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자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민·관 통합 돌봄 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한 보건의료인 역량강화 등을 지원한다.
고양시 ‘홈스피탈’ 서비스는 퇴원 이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에서 대상자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연계해 3개월 동안 집중 통합돌봄을 지원한다.
보건소와 함께 사업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홈스피탈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는 한편 사업의 효율화와 품질 제고를 위한 방안 모색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공지능으로 심정지 예측
이병두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환자케어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의 안전을 제고하고자 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2023년 4월17일 환자 안전을 위해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딥카스(DeepCARS)’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딥카스는 일반병동 입원환자들의 활력 징후인 혈압·맥박·호흡·체온 등 4가지 생체신호(Vital Sign)를 분석해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이 있는 환자를 예측해 의료진에게 알려준다. 프로그램 도입으로 환자 상태의 실시간 감시가 어려운 일반병동에서도 중증 환자를 미리 선별할 수 있게 됐다.
위험발생시 전문의료팀이 조기에 투입돼 심정지 발생을 예방하고 사망률도 낮출 수 있다.
프로그램은 심정지 발생 위험을 수치로 제공하기 때문에 임상현장에서 환자의 모니터링 시간은 줄고 예측 정확도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딥카스는 채혈이나 약물 등 다른 의료행위 없이 입원환자가 일반적으로 측정하는 생체신호 데이터를 자동분석하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 모두 특별한 불편이나 처치가 필요없다.
이를 기반으로 일산백병원은 선제적 예방과 대응이 필요한 심정지 예측 환자와 같은 긴급상황의 중증환자를 조기에 파악하고 심정지 발생률 감소를 위한 신속대응시스템(RRS)도 마련했다.
| ▲ 이병두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이 2023년 1월12~13일 79여명의 백병원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된 인제대 의과대학 임상실습개선 워크숍에 직접 참석해 임상실습 중 임상추론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백병원> |
△해외 의대 건립 및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이병두는 국내 의료시스템과 의료역량을 해외에 전해 의료인프라가 미비한 국가의 의료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인제대 일산백병원은 캄보디아 국립의대병원 건립사업 지원에 나섰다.
캄보디아 육 삼밧 보건부 차관 일행이 2023년 3월9일 일산백병원을 방문해 한국 의료 시스템을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캄보디아 국립의대병원 건립과 운영 및 연수사업에 일산백병원이 지원키로 하면서 이뤄졌다. 일산백병원은 한국의 선진의료스시스템 전반에 대한 교육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일산백병원 경영진과 새로 건립될 대학병원 운영 방향과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벌였다. 이들은 이어 이대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등을 추가로 방문했다.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보건부 주관으로 인제대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현대아산도 참여한다.
인제대는 캄보디아 보건부와 계약을 체결해 △의료 및 의료장비 컨설팅 △병원정보시스템(HIS) 설계 △의료진 역량강화 초청연수 등을 43개월 동안 수행키로 했다. 한국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도 투입됐다.
특히 일산백병원은 의료 컨설팅, 병원정보시스템 설계 및 교육, 의료진 연수를 맡아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에 힘을 보탠다.
라오스 경찰병원 고위급 관리자를 위한 연수교육도 맡았다.
2023년 3월31일 일산백병원에서 라오스 경찰병원 고위급 관리자 연수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연수교육에는 라오스 경찰병원 찬따봉 부원장, 쨘사이 행정 부원장, 실라반 질병관리본부장, 진료과 과장 등 고위관리자 15명이 참여했다.
일산백병원은 연수생들에게 14일간 병원운영과 보건의료정책 등을 전수했으며 △대학병원의 자원 및 인사관리 △병원 보직별 임무와 자질 △간호 조직관리 △한국의 보건의료현황 및 정책 △의료기관인증평가의 이해 △대학병원 QPS(의료질관리) 등을 교육했다.
이들 연수생들은 액션플랜(Action Plan) 워크숍을 통해 라오스경찰병원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과 전략, 실행계획 등을 마련했다.
일산백병원은 이번 연수교육이 보다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로 라오스 경찰과 일반시민들의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인제대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주관하는 ‘라오스 경찰병원 역량강화 사업 2단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캄보디아 병원 건립 컨설팅과 대학 병원 운영 교육을 맡은 일산백병원은 라오스 국립의대병원 고위급 행정관리자를 대상으로 대학병원 경영연수도 실시했다.
앞서 일산백병원은 2023년 2월20일부터 3월3일까지 12일간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간호학부장, 교육개발연구소 부소장, 행정차장 등 병원준비위원 5명을 초청해 연수교육을 갖고 대학병원의 의료체계에 적합한 운영관리방안을 전수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의 감염관리 및 만성질환 감시체계 △대학병원의 자원 및 인사관리 △한국 의료기관 인증평가제도 △간호조직관리 △대학병원의 QPS 관리 △한국의 보건의료현황 및 정책 △병원 보직별 임무와 자질 등이 포함됐다.
연수교육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지원하고 인제대 산학협력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사업' 가운데 한 부분으로 진행됐다.
인제대와 백병원은 라오스 최상위 종합병원인 라오스 국립의대병원이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현지 상황에 적합한 중장기 전략과 인력계획, 부서별 운영 계획수립 자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병원운영 체계를 다질 수 있도록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환자중심케어에 방점
이병두가 병원 관리자를 중심으로 한 환자중심 케어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2022년 11월9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관리자를 대상으로 '환자중심 케어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간호부, 진료지원부서, 행정부서 등 관리자급 총 66명이 참여했다.
교육의 주제는 ‘부서장을 위한 사람중심 CARE’로 △환자경험에 대한 이해 △환자경험 관리를 위한 소통 방법 △관리자의 모니터링 과정과 방법 △환자경험 개선방법 및 계획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관리자급 구성원들에 대한 이번 교육은 공감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데 목표를 뒀다. 환자와 보호자의 입장에서 병원에 기대하고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불편하고 부당하게 생각되는 건 없는지 등을 깊이있게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교육참가자들의 교육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7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산백병원은 질병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는 환자중심 병원으로 나아가는 데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환자중심 케어강화 교육은 관리자 교육을 시작으로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도 진행됐다.
앞서 일산백병원에서도 환자경험향상위원회를 발족하고 환자 중심 병원을 구축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2022년 11월2일 환자경험향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한 전사적인 활동을 본격화했다.
위원회는 의사영역, 간호사영역, 치료과정·권리보장, 병원환경 등 4개 그룹 소위원회를 구성해 각 위원회별로 환자중심 의료 문화 확산을 위한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원회는 환자중심 의료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 캠페인과 병원생활 설명 전담반 운영, 수술·치료·검사 설명 강화, 부서별 환자 응대 매뉴얼 개선, 월별 병원 환경 평가 등도 맡았다.
부산백병원은 병원 진료 모든 과정을 돌아보고, 환자가 필요로 하는 요소들을 파악해 혁신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환자경험평가 부산·울산·경남 상급종합병원 1위 올라
이병두는 의료역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것 못지 않게 환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
2022년 7월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전국 의료기관 대상의 환자경험평가'에서 부산백뱅원은 부산·울산·경남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 중에선 톱5에 올랐고 전체 359개 의료기관 가운덴 8위의 성적을 냈다.
부산백병원은 88.82점을 획득해 전국 상급종합병원 평균 84.77점, 전체 의료기관 평균 81.58점을 크게 앞섰다.
특히 의사영역에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점수는 89.84점으로 존중과 예의, 경청, 만날 기회, 회진 정보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영역별로 간호사영역 92.47점, 의사영역 89.84점, 투약 및 치료과정 90.12점, 병원환경 88.72점, 환자권리보장 83.03점, 전반적 평가 88.72점 등 6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를 위해 2021년 5~11월 6개월 간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 총 359개소에 1일 이상 입원 경험이 있는 퇴원환자 39만87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부산백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권리보장,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더 힘을 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 환자의 선호와 가치가 존중되는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립과 환자의 긍정적 경험 향상에 대한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 입원기간동안 개인적 요구와 가치에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받았는지 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 처음 도입됐다.
△의료원장 연임
이병두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이 두번째 연임됐다. 임기는 2022년 9월1일부터 2024년 8월31일까지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2022년 8월22일 재연임이 결정된 이병두 백중앙의료원장에게 발령장을 수여했다.
이병두는 환자와 지역 사회의 건강 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가치를 실천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제학원은 의료원 및 산하 병원 발전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수립해 선포하고 자율책임경영을 확립했으며 코로나 위기상황 관리 및 보직자 리더십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하고 이병두의 재연임을 결정했다.
앞서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2018년 9월1일 이병두를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병두는 1989년 상계백병원 개원 멤버로 그간 상계백병원 학술부장, 임상시험심사위원장, 인제대학교대학원 부원장, 인제대 의대학장 등 31년간 재직하면서 의대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 병원 경영 적임자로 낙점됐다.
인제학원은 이병두의 첫 의료원장 임기 만료를 앞둔 2020년 8월24일 코로나19를 비롯 의료계 파업 등 의료 전반의 환경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병원 경영 경험이 축적된 이병두의 연임을 결정한 바 있다.
| ▲ 이병두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왼쪽 두 번째)이 2020년 8월24일 발령장 수여식에서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왼쪽 세 번째) 등 백병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백병원> |
△병원 현황
2024년 1월 기준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은 부산백병원을 비롯,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4곳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4곳 병원은 일반병상 1519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974병상, 중환자실 211병상, 신생아중환자실 82병상, 호스피스완화의료병상 9병, 격리병상 14병상, 무균실 8병상,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 20병상, 뇌졸중치료실 18병상 등 총 2855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병상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해운대백병원이다. 해운대백병원은 일반병상 423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상 364병상으로 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의 2배에 달하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병상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다음으로 많은 병상을 보유한 부산백병원은 842병상 중 일반병상이 561병상으로 일반병상이 백병원 중 가장 많아 일반병상에서 진료 가능한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부산백병원은 백중앙의료원의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 병상 절반 이상인 13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4곳의 네트워크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교수와 전공의 등 진료직 의료인력 1297명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간호직 4584명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행정, 약제, 영양, 의료기술 등 일반직 1860명이 병원의 운영과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병원이 걸어온 길
1941년 백인제 외과병원이 개원했다.
1946년 최초의 민립공익법인 재단법인 백병원이 설립됐다.
1954년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백병원에 혈액은행이 개설됐다.
1970년 새 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서울백병원 착공식을 가졌다.
1972년 부분 준공한 현대식 서울백병원이 개원했다.
1974년 수련의, 전공의 등을 교육하는 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
1975년 지상 12층, 지하 1층 500병상의 서울백병원이 완공됐다.
1979년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백중앙의료원이 설립됐다. 백인제 창립자의 장남인 백낙조 초대 이사장이 취임했다. 300병상의 부산백병원이 개원했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선수촌 전담병원으로 활동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선수촌 전담병원을 맡았다.
1989년 450병상의 상계백병원을 개원했다.
1999년 600병상의 일산백병원이 개원했다.
2010년 1004병상의 해운대백병원이 개원했다.
2023년 서울백병원을 폐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