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4-02-14 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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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 냉장 삼겹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올해 1월부터 2월12일까지 냉장 삼겹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4.9%가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올해 1월부터 2월12일까지 냉장 삼겹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4.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 GS리테일 >
GS리테일은 신선 강화형 매장 한정으로 운영했던 냉장 삼겹살을 지난해 11월부터 일반 매장으로 확대한 효과 등에 힘입어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GS25에서는 냉장 삼겹살과 냉장 목살을 상시 판매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냉장 양념육, 구이용 소고기 등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을 세웠다.
GS리테일은 16일부터 냉장 삼겹살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한돈 삼겹살(500g)과 한돈 목살(500g)을 정상 가격보다 21% 저렴한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제휴 통신사 멤버십을 활용하는 고객은 1만33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내산 냉이, 달래, 취나물, 참나물 등 4종류를 편의점업계 최초 1+1 행사로 선보인다.
김기현 GS25 신선식품강화팀 MD는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보편화되는 추세에 맞춰 확대 도입한 냉장 축산 상품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축산 상품의 지속적 활성화를 통해 신선 장보기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축산 농가의 새로운 판로 역할을 수행하는 등 윈윈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25 신선 강화형 매장은 신선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장보기 관련 상품을 일반 매장과 비교해 500여 개 이상 다양화한 장보기 특화 편의점이다. 올해 1월 기준으로 26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560개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윤인선 기자